[현대경제신문 박태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회복으로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난 내국인 늘면서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나란히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현대드림투어는 지난 26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이 333억원으로 전년 대비 97.87% 늘어났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2313% 급증했다.현대드림투어 모기업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드림투어는 B2C상품인 더현대트래블의 사용량 증가와 B2B 상용여행 확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실적 호조는 다른 여행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하나투어는 지난
▲ 박용걸(향년 91)씨 별세, 박경희·박재연씨 부친상, 최광호(한화 건설부문 부회장)씨 장인상 = 25일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7일 오후 1시40분,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3010-2000]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한국 법인과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고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되며, 이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이번에 유통 계약이 체결된 백신은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펜탁심·헥사심),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 등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지난해 보험회사 순이익은 13조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 보험회사 실적발표’에 따르면 보험사의 순이익은 13조 3,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생·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5조 952억원, 8조 2,626억원으로 각각 37.6%, 50.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IFRS9·IFRS17 등 새 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손익변동이 주요 원인이다. 생보의 보장성보험 및 손보의 장기보험 판매증가 등 실직개선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지난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토털 케어 서비스 ‘신한 MyPB 멤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이 진행하는 ‘한국증시 밸류업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투자 결정을 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신한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한국 증시 밸류업 지원을 위해 고객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신한 MyPB 멤버스 가입조건은 신한투자증권 고객등급인 ‘신한 Tops Cl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독은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의 신규 모델로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 감독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한독은 프로 선수 은퇴 후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사업가·방송인 등 화려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박 감독의 모습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 주목했다.이 같은 모습이 인생을 즐기기 위해 통증을 캐내는 케토톱 브랜드의 가치와 닮아 광고 모델로 함께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이번에 촬영한 박세리 감독의 케토톱 신규 광고는 다음달 공개될 예정이다.박 감독은 국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온스타일은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모바일 앱 개편과 라이브 편성 확대, 조직 확충 등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CJ온스타일 원플랫폼 2.0 전략의 일환”이라며 “유튜브부터 숏츠까지 모바일 라이브 전략을 강화해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을 영상 전문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하는 동시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편성을 지난해보다 70% 이상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사진)가 3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종합금융투자사업사(종투사) 도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교보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봉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박봉권 대표는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22년에 연임했고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 박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며 이석기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끈다.박대표는 2020년 취임 첫해 당기순이익 1,03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이익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호반그룹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헌혈펀드도 조성했다.호반그룹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와 충남 당진시 대한전선 공장, 전력기기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호반그룹은 또 26일 한마음혈액원·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H-헌혈펀드를 조성했다.H-헌혈펀드는 호반그룹이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헌혈증서를 한마음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등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졌다.두 형제는 “즉각 항고하겠다”고 밝혔다.수원지방법원 민사31부는 임종윤·종훈 전 사장이 제기한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26일 기각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주식거래계약 이전의 채무자의 차입금 규모·부채 비율·신약개발과 특허 등에 투여돼야 할 투자 상황 등을 볼 때 자금 조달 필요성과 재무구조 개선, 장기적인 연구개발(R&D) 투자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본사 사옥이 있는 서울시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배우 김석훈 씨와 함께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석훈 배우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0명이 참여했다. 약 3시간 동안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인근부터 북촌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김석훈 배우는 최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매립지에 방문하는 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김석훈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7만3300원부터 8만3400원으로 총 예상 공모금액은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TIGER ETF 8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1조3,075억원이다. 현재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은 1조6,607억원으로 TIGER ETF는 이 중 85% 가량을 차지하며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을 이끌고 있다.커버드콜 ETF 시장은 ‘제2의 월급’인 월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현물 포트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사진)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한국타이어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서 조현범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삭제한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조 회장은 지난 2012년 한국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 사장직을 맡은 이후 12년 만에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게 된다.그는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사 외에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한국프리시전웍스와 에프에스더블류에스투자자문 이사를 겸직 중이다.앞서 한국타이어 이사회는 조 회장에 대해 "후보자가 역임한 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중국 조선업체들이 작년 3대 지표(건조량·수주량·수주잔고)서 모두 1위를 유지했다. 올해에도 강세일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26일 중국 선박공업협회(中国船舶工业行业协会)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선박 건조량은 4232만 재화중량톤수(DWT)로 전년(3786DWT) 대비 11.8% 증가했다.수주량은 7120만DWT로 전년(4552DWT) 대비 56.4% 증가했다. 또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주 잔량은 1억9393만DWT로 전년(1억4692만DWT) 대비 32.0% 증가했다.중국은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영향력을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위해 프라이빗뱅커(PB) 직군 별도 전형을 도입하는 등 PB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2월 14일부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기존 채용 전형 및 규모는 유지하되 올해 PB 신규 채용규모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지난 2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및 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200조원을 넘어섰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네이버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제2사옥 1784에서 개최한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정된 6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이날 주총에서 부의된 안건은 제25기(2023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6개였다.개정 상법에 따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결의 요건 변경(제2-1호 의안), 배당기준일 지정을 위한 규정 개선의 건(제2-2호 의안), 사채 발행 일반 규정 신설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조주완 LG전자 CEO가 주주들에게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성장, 수익, 기업가치의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조주완 CEO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지난해 말부터 조주완 CEO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주총은 조 CEO가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다.이번 주총에는 최고경영진 총출동해 이목을 끌었다.조 CEO 외에도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하나은행은 일본 최대의 결제대행사인 GMO-PG(GMO Payment Gateway, Inc.)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위한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하나은행과 GMO-PG는 일본 현지 법인과 가맹점 설립을 위한 전문 컨설팅, 일본 현지 전자상거래 판매대금 송금서비스 지원 등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특히 양사가 지원하는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를 통해 GMO-PG와 결제대행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일본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폴란드 페카오은행(Bank Pekao)과 코리아데스크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페카오은행은 폴란드 현지 2위(자산기준) 은행으로 IB, 기업금융, 무역금융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지난 2022년 10월 런던지점이 페카오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고 코리아데스크 설치 관련 협의를 지속 추진해 온 결과 계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리아데스크 설치로 동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