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4천587억원 규모의 LNG 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해당 선박을 2023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또 해당 선박은 황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삼성중공업은 이번 선박 수주로 올해 총 17억달러를 수주해 목표 수주액의 22%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해운업계에 친환경 규제가 강화될수록 LNG 연료 추진선 수요는 더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중공업은 총 7천812억원 규모의 초대형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수주받은 이번 선박은 1만5천TEU급으로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 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청정 에너지인 LNG를 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이다.또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도 탑재됐다.삼성중공업은 해당 선박을 2023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은 수소드론에 이어 지상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DMI는 중국 로봇 전문기업인 중신중공업카이청인텔리전스(CITIC HIC KAICHENG INTELLIGENC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소방현장과 산업현장에서 화재 진압, 현장 모니터링 등 활동을 수행하는 수소로봇을 공동 개발한다.중신중공업카이청인텔리전스는 중국 중신그룹의 자회사로, 스마트 장비와 로봇을 생산한다. 자체 개발한 50여 종의 특수 로봇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소방로봇 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들어 신흥 국가에서 강세를 보이며 대형 수주를 잇달아 체결하고 있다.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서 총 221대의 건설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홍콩에서는 홍콩국제공항 제3활주로 확장공사를 수주한 현지 건설사로부터 DX340LC모델 30대, DX480LC모델 20대 등 중대형 굴착기 총 50대에 이르는 대형 수주계약을 따냈다.또 태국에서는 글로벌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던 광산개발 및 토목건설회사로부터 굴착기 및 휠로더 총 38대의 대규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총 1천520억원 규모의 선박 3척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4만 입방미터(m³)급 중형 LPG운반선 2척, 4만 톤급 PC선 1척 등 총 3척이다.PC선 계약의 경우 동급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과 PC선은 각각 현대미포조선,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 내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전 선종에 걸쳐 시장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속적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첨단 제어기술인 머신컨트롤(Machine Control)을 적용한 굴착기를 첫 구매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출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머신컨트롤을 굴착기에 적용,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머신컨트롤은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건설 분야의 핵심기술로, 현대건설기계는 이번에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해 가격경쟁력을 크게 높임으로써 늘어나는 스마트 건설장비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머신컨트롤 굴착기는 디지털 센서와 전자유압시스템 등을 통해 굴착기의 자세와 작업지점 등을 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중공업지주와 KDB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은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28일 두산인프라코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이후, 12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2월 23일 바인딩 MOU 체결 등 4개월간 인수 절차를 진행해 왔다.본 계약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 34.97%를 8천500억원에 인수한다.현대중공업지주는 각 법인의 독립경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5천971억원의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현대중공업지주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8조 9천110억원으로 전년대비 29% 감소했다.현대중공업지주의 적자전환은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 부문 대규모 손실 및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시황 악화와 환율 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한 계열사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현대일렉트릭이 727억원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사상 최대 실적인 1천5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천300억원 규모 1만3천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경제적 운항이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선박이다.삼성중공업은 해당 선박을 2023년 1분기 내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유럽 소재 선사와 각각 중형 LPG운반선 2척, PC선 3척 등 총 2천56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LPG운반선 계약에는 동일한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한국조선해양은 해당 LPG운반선과 PC선을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 경험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다양한 선종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사진)이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2일 헌액됐다.한국경영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은 2016년부터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인을 선정해 매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있다.역대 선정된 기업인들로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구인회 LG그룹 창업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있다.권오갑 회장은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런던지사, 학교재단 사무국장,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 서울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I그룹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6.4% 증가,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2020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해 17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100% 증가했다.동양철관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의 최악의 경영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위주의 수주에 집중하며 당기순이익 흑자폭을 약 3배 늘렸다고 설명했다.동양철관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 사태로 경영 상황이 좋지 않겠지만 공격적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밥캣은 중국 쑤저우에서 버추얼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소형 건설장비 딜러 400여명이 언택트 방식으로 참석, 지난해 사업성과를 비롯해 중장기 사업전략 및 주요 현안들을 공유했다.특히 해당 컨퍼런스를 통해 두산밥캣은 중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 자체 R&D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딜러들과 공유했다.중국 소형 건설기계 시장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시장으로, 그 중에서도 소형 굴착기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8%감소한 730억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현대제철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8조234억원으로 전년대비 12.1% 감소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실적 악화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는 물론 국내 수요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됐으며, 사업구조 효율화의 결과로 전체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주요 해외법인이 상반기에 셧다운도 실적 악화에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다만, 현대제철은 최근 글로벌 경제 회복에 맞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설날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에 약 44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2월 10일 지급 예정인 대금으로, 5일 앞당겨 설날 전인 오는 5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추석이후 매 명절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의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은 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결정됐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모회사와 협력사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생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7일 5천억원 규모의 미얀마 쉐(Shwe)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날 한국조선해양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미얀마 3단계 가스전 개발에 투입될 총 2만 7천톤 규모 가스승압플랫폼(Gas Compression Platform) 1기 공사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계약식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와 최정우 포스코 회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했다.한국조선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제철의 ESG경영 행보가 돋보이고 있다. 체계적이면서 정형화된 ESG 추진을 통해 국내 철강업계를 넘어 세계 철강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략을 수립한 현대제철이 그에 따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경영기법으로 최근 들어 글로벌 경영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7년부터 다우존스 지속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로부터 총 2천292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피트(ft) 컨테이너를 한번에 1만 3천개까지 실을 수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또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경제적 운항이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선박이다.해당선박은 2022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LNG운반선의 가상 시운전 솔루션’에 대해 영국 로이드(LR)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의 디지털트윈 선박 플랫폼(HiDTS: Hyundai intelligent Digital Twin Ship)을 이용한 가상의 사이버 공간에서 실제 선박의 해상 시운전 상황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해 LNG운반선의 이중연료엔진, 연료공급시스템, 전력‧제어시스템 등 핵심 설비들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특히, 실제 시운전에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을 적용한 친환경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LNG 등을 산화시켜 만든 탄화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저탄소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다.대우조선해양의 이번 기술 개발로 기존 발전기 엔진을 고체산화물연료전지로 대체시 발전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해당 기술을 활용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선제적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