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4일 "사업 구조조정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지만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 단기간에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왕양(汪洋) 중국 부총리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구조조정 작업에 대해 너무 급하게 성과를 얻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포스코특수강, 포스화인 등 계열사를 매각한 데 이어 올해에는 미국 강관 합작사 UPS, 광양제철소 LNG터미널, 포스코우루과이 등의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방한 중인 왕양 중국 부총리를 만나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구 회장은 "중국 정부에서 펼치고 있는 경제정책, 특히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중국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부총리는 LG와 중국기업 간의 수평적 협력 모델을 높이 평가하고, LG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LG의 중국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4일 "한국과 중국은 상생의 경제 동반자"라며 두 나라의 지속적 우호 관계와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날 왕양(汪洋) 중국 부총리 초청 기업인 오찬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대중국 무역 규모는 미국·일본과의 무역을 합친 것보다 많고, 양국의 교역 규모는 올해 처음으로 3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했고, 신 회장은 초청자로서 환영사를 낭독했다. 한·중 자우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월 타결된 한·중 FT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오른쪽)이 24일 오전 중국 왕양 국무원 부총리(왼쪽)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4일 오전 방한 중인 왕양(汪洋)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각각 만나 중국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왕양 부총리와 회동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가 중국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와 서부 충칭(重慶)에 각각 연산 30만대 규모의 4, 5공장을 건설하기로 중국 지방정부와 합의한 것과 관련, 공장 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4일 "일본 롯데는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홀딩스 사장이 계속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왕양(汪洋) 중국 부총리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롯데 경영은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 롯데는 계속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신 회장의 형 신동주 씨가 일본 롯데의 모든 직책에서 전격 해임되면서 신 회장이 한국 롯데에 이어 일본 롯데까지 맡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신 회장은 이어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수천억원대의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주식을 은행에 담보로 맡겨 시선을 끌고 있다. 23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2011년 12월 본인 명의로 보유 중인 삼성SDS 주식 301만8천여주 중 71%인 215만주를 우리은행에 담보로 맡겼다. 동생인 이서현 사장은 2012년 5월 하나은행과 삼성SDS 주식 40만주에 대한 담보계약을 맺었다. 해당 은행은 이들 사장이 담보로 맡긴 삼성SDS 주식 255만주에 대해 질권을 설정해뒀다. 질권은 채권자가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산층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정책적 관심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서 장관은 22일 인천시 도화지구에 추진 중인 기업형 민간임대리츠 1호 사업현장에 방문해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 등을 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새롭게 추진되는 임대리츠 사업은 1군 건설업체로서 실력과 신용을 갖춘 대림산업이 주택의 건설부터 임대운영까지 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관리한다는 점에서 임차인의
코오롱은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가운데 절반은 공동모금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추진하는 '경제계 공동 보육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7일에는 저소득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아대책에 2억9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승일 코오롱 전무(왼쪽)와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한화그룹으로의 매각반대 연대투쟁에 나선 삼성토탈·삼성종합화학·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 등 4개사 근로자 400여명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 본사 앞에서 상경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매각의 본질은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관없이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희생양으로 방산사업과 화학계열사를 선택한 것"이라며 "무리한 빅딜을 당장 취소하고 미래전략실을 통한 관계사 불법 경영개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4개사 8천700여 노동자들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팔도는 '비락식혜' 광고가 지난 15일 열린 '제12회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4'에서 비(非) TV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팔도가 지난해 선보인 이 광고는 전통음료인 식혜를 젊은층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으리(의리)' 시리즈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보성'을 모델로 발탁해 만든 것이다. '우리 몸에 대한 의리'를 주제로 무카페인, 무색소, 무탄산 음료인 비락식혜를 마시는 것이 우리 몸에 대한 의리라는 메시지를 재미있게 담아낸 것이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동아에스티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벌이고 있다.이들 제약사들의 담합 때문에 지출했던 약제비 등의 보험재정을 물어내라는 것이다.건보공단은 “지난해 9월에 이들 제약사들을 상대로 4억7천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지난달 24일 첫 공판이 열렸다”고 20일 밝혔다.GSK는 지난 2000년에 자사의 항구토약 ‘조프란’의 복제약인 동아에스티(당시 동아제약)의 ‘온다론’을 시장에서 철수하는 조건으로 동아에스티에 신약 판매권과 독점권과 인센티브를 줬다.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올해 중소기업의 해외건설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0억원이 투자된다.국토교통부는 중소·중견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건설시장개척자금 지원사업’에 약 50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월 10일까지 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해외건설시장개척자금 지원사업은 위험부담이 큰 해외건설 신규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에 타당성 조사비·현지 교섭비·발주처 초청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03~2014년 총 814개 사·775건의 사업에 274억원을 지원했으며 업체와 정부의 노
고경찬 벤텍스 대표이사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에 매년 1천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벤텍스와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벤텍스는 2012년부터 매년 3천만원씩 10년간 3억원을 지원하는 벤텍스 장학회를 운영해왔는데 이번 출연으로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하게 됐다. 이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과 벤텍스의 염색·편직·후가공 협력사 근로자 자녀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효성은 오는 31일까지 세빛섬 고객들에게 풍성한 선물과 혜택이 가득한 ‘WELCOME 2015’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특히 뷔페레스토랑인 채빛퀴진은 주중 저녁 고객들에게 선물과 식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채빛퀴진이 각 테이블에 한 장씩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하면 고객은 스크래치 카드를 긁어 선물을 확인할 수 있다.선물은 뷔페 식사권과 와인, 와인글라스, 시트러스징어 레몬 물병, 비스타펍 샐러드 식사권, 올라 디저트 식사권, CNN Café 할인권 등이 있으며 매일 15팀에게 증정된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등 삼성그룹 삼남매가 삼성 신임임원 및 사장단 만찬에 나란히 참석했다.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 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신임임원 및 사장단 만찬에서 “올해도 열심히 도전하자”고 말했다.그는 만찬 개회 직전 도착해 별다른 인사말 없이 행사장으로 입장했다.앞서 여동생인 이서현 사장이 입장하며 취재진을 향해 목례했지만 코멘트는 하지 않았다. 호텔신라에서 근무하는 이부진 사장은 5층 집무실에서 2층 행사장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등 삼성그룹 오너가 삼남매가 삼성 신임임원 및 사장단 만찬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만찬 개회 직전 로비에 도착해 별다른 인사말 없이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붉은색 계열 넥타이의 정장 차림인 이 부회장은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에 잠시 포즈만 취했다. 이보다 앞서 여동생인 이서현 사장이 먼저 입장했다. 이 사장은 A자 라인의 검은색 롱코트를 입었으며, 역시 코멘트는 하지 않았다. 호텔신라에서 근무하는
대통령에게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해임을 건의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장석효(57)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해임을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장 사장에 대한 윤 장관 명의의 해임건의 공문을 16일 인사혁신처로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이에 따라 장 사장의 해임은 대통령의 재가만 남은 상태이며 대통령이 해임을 결정하면 장 사장에 대한 해임 절차는 완료된다. 이후 가스공사는 후임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앞으로 건설신기술 특허 심사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중소기업의 해외 특허 취득도 일부 지원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와 특허청은 이 같은 내용의 건설 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양 기관은 신기술·R&D와 특허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건설기술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건설 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주요 협력 분야는 ▲우수 건설기술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 및 지원 ▲건설 분야 신기술과 특허의 창출·활용 ▲지식재산 인식
미국에서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는 미국·영국·브라질·중국·일본·프랑스·독일 등 15개 국가에서 브랜드인덱스를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삼성은 2013년만 해도 미국에서 브랜드인덱스 순위가 10위 안에 들지 못했으나, 지난해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유거브는 삼성이 애플의 아이폰을 조롱하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고,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엣지·기어 등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에서는
신세계그룹은 올해 복합쇼핑몰 진출과 백화점·이마트 신규 진출 등을 위해 사상 최대인 3조3천500억원을 투자한다. 또 지난해보다 1천명 많은 1만4천500명을 채용한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2015년 그룹 임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계획 등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 역대 최대 규모 투자로 내수활성화 기여 올 신규 투자 규모는 지난해 2조2천400억원에 비해 50%가량 늘어난 것이다. 또 그동안 가장 많은 투자를 했던 2013년(2조3천억원)보다도 500억원이나 많은 것이다. 신세계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