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기계류, 철강제품의 수출에 비상등이 켜졌다.한국은행은 12일 발표한 ‘엔화 약세가 우리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해외시장에서 일본과 경쟁관계인 이들 3개 주요 수출품목의 경쟁력과 수익 악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기계류, 철강 등의 수출 부진에는 엔저의 영향이 어느 정도 파급된 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작년까지는 엔저가 한국의 수출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전제 “추후 엔화 약세 기조가 더욱
사상 최장기였던 철도노조 파업의 후폭풍으로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노조가 우선적으로 정치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8일 울산지역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민노총 총파업 지지차원에서 오는 10일 새벽 0시10분부터 1시30분까지 70분간 잔업을 거부키로 했다.다만 현대차 노조는 잔업이 없는 주간 1조는 정상적으로 근무를 하지만 주간 2조의 경우 잔업을 거부키로 했는데, 사실상 태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이는 민노총의 주축세력인 금속노조가 지난 7일 열린 8기 10차 중앙집행위
〔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농협중앙회는 6일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올해 비료가격을 평균 11.1% 인하하고 농약과 농기계는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소폭 인하한다고 밝혔다.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비료의 경우 맞춤형비료 10.8%, 일반화학비료 11.4%가 각각 인하되며, 농약과 농기계 평균 가격은 동결되나, 알타코아 (△0.3%), 콤바인(5조)(△2%) 등 일부품목은 인하되어 공급될 예정이다.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영농자재 공급가격 인하로 인해 농가영농비 절감액은 비료 687억원, 농기계 195억원 등 모두 882
〔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매일유업은 앞으로의 1%가 될 예술 꿈나무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바리스타병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서울문화재단에 젊은 예술가 후원금으로 기부한다.매일유업은 2일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BARISTAR)’가 프로페셔널리즘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6인의 아티스트와 함께 바리스타 병 ‘스페셜 아티스트 패키지’ 한정판을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을 서울문화재단에 젊은 예술가의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바리스타 나누기 1%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바리스타가 지향하는 ‘
기획재정부는 31일 제1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채감축계획 운용 지침’과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운용 지침’을 심의ㆍ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먼저 부채감축계획 운용 지침 기본 방향을 살펴보면 재무관리계획 작성대상기관 전체의 부채 비율이 2017년까지 200% 수준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자구노력을 중심으로 한 부채감축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해당 기관은 중장기재무관리계획상의 당초전망보다 부채 증가율이 30%이상 감축될 수 있도록 계획 수립해야 한다.기재부는 실질적인 부채감축이나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
〔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SK텔레콤은 16일 ‘바른 SNS와 함께하는 소셜 릴레이’ 캠페인의 1탄 'SNS를 부모님께' 이벤트 종료와 함께 지난 13일, 부모·자녀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소셜 컬쳐 콘서트’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소셜 컬쳐 콘서트’는 'SNS를 부모님께' 이벤트에 참가한 부모·자녀들이 SNS 공간에서는 함께 할 수 없었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SNS를 갓 시작한 부모님들에게 간단한 팁을 제공해 부모·자녀 간 SNS를 통한 소통이 더욱 활발하고 원활할 수 있
〔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최근 일선 초・중・고등학교의 전기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학교운영비 중전기료나 수도요금 등의 공공요금 부담비중이 급증하고 있으며, 심지어 운영경비의 절반 이상을 지출하는 학교도 18.7%인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인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9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학교회계 학교운영비 및 전기요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1만1천358개 초・중・고등학교의 2/3는 학교운영경비의 1/3이상을 공공요금으로 지출하고 있고, 운영경비
현대상선은 ‘현대상선, 현대부산신항만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당사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며 “현대부산신항만 지분 매각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6일 공시했다.
11월 판매된 수입차량 중 폭스바겐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3천85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2.1% 감소, 전년 동월보다는 11.1% 증가한 수치다.11월 누적 판매대수는 14만4천92대로 전년 동기간(12만195) 보다 19.9% 늘었다.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이 2천82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BMW(2천746), 메르세데스-벤츠(1천955), 아우디(1천650)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포드는 780대를 판매해 5위에 올랐으며
내년 국내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기업별 산업지표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4일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4년 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내년 국내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대외 환경 요소에 대한 분석과 업종별 경기 전망을 제시했다.연구소는 국내외 경기 호전으로 설비투자는 회복됐으나 가동률은 아직 부진한 것으로 진단했다.설비투자는 상반기 부진했으나 하반기 회복세로 돌아서 4분기 설비투자증가율은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설비투자 회복은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며 현금을 확
10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3일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의 ‘중소제조업 동향 조사’에 따르면 10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는 126.0으로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달 대비 1.5%,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5% 각각 상승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가구 등의 생산이 크게 늘었다.가동률은 73.8%로 지난 4월 이후 줄곧 하락하다 6개월 만에 반등했으며, 설비투자 업체비율도 5.7%로 지난 9월보다 0.1%p 늘었다.수주와 수익성은 전달보다 각각 7.
지난해 5억 이상 보수를 지급했던 기업들 중 절반 이상이 올해 보수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앞으로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기업들은 등기임원을 연간 보수 5억원 이상일 경우 개별내역을 공개해야해 이를 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2일 재벌닷컴이 지난해 등기임원 보수 5억원 이상 기록한 219개 12월 결산법인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6.2%에 달하는 123개사가 올해 1~9월 누적 지급 보수액이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10% 미만 낮아진 곳이 42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50% 이상
(주)LG가 계열사 9곳과 2천700억원 규모의 LG 상표사용 계약을 맺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LG 상표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총 거래금액은 2천713억원이며, 세부적으로는 LG전자가 1천93억원으로 가장 크다. 이어 LG디스플레이가 557억, LG화학 453억, LG유플러스 232억, LG이노텍 127억, LG상사 90억, LG하우시스 56억, LG CNS 55억, LG생활건강 50억 등이다.다만 이 금액은 예상거래금액으로 향후 변동이 가능하다.
〔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SK텔레콤은 28일 1324 세대를 위한 새로운 놀이 문화로 선보인 ‘놀면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천1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신주는 600만주이며, 예정발행가는 3만6천250원이다. 청약 예정일은 내년 2월 6~7일이다.
대한한공은 ‘한진해운 증자참여 및 추가대여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당사는 한진해운 유동성 지원관련 추가 대여 및 증자에 대해 검토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27일 공시했다.
〔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각에 일어나는 일은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주부든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힘든 아침 기상시간, 어떻게 하면 편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최근 알람을 기발한 방법으로 변신시켜 일어나는 시간을 풍요롭고 즐겁게 만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SASYO가 출시한 어플 ‘튜브알람’이 그 주인공이다.튜브알람은 좋아하는 가수의 뮤직비디오나 인기동영상을 알람으로 사용하고, 알람이 끝나면 다른 어플을 실행시켜준다. 튜브알람은 좋아하는 가수의 뮤직비디오나 라이브 영상
민병두 의원이 벤츠코리아의 최대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한성인베스트먼트부터 매각되는 과정에서 거액의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26일 민주당 민병두 의원(정무위원회)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RAT)에 자료에 근거해 복수의 회계사들로부터 자문을 받아 분석한 결과, “벤츠 코리아의 최대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한성 인베스트먼트로부터 매각되는 과정에서 약 27억원의 탈세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한 민 의원은 “관련 세법을 적용할 경우 이들이 추징하게 될 금액은 약 52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민 의원에 따르면 한성
원화 강세에 10대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환차손 규모가 8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재벌닷컴이 공기업 및 금융회사를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83개 상장사의 환차손익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 누적(연결기준) 순환차손은 7천600억원을 기록했다.순환차손이란 환차익에서 환차손을 뺀 금액을 말한다.원화가 약세를 보인 지난해 동기간 10대 그룹 상장사는 9천570억원의 환차익을 거뒀다.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기업들은 환차손 규모가 전년보다 급격히 증가해
동양네트웍스는 ‘자회사 동양티에스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당사는 지난 10월 17일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회사정상화를 위해 보유자산 매각 및 사업조정 등 다각적인 기업회생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고 21일 공시했다.사측은 “동양티에스 매각은 회생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향후 법원과의 협의 및 승인과정을 거친 후 매각상대방, 매각금액 등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