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총 1천830억원 규모의 초대형 LPG선 2척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한국조선해양은 KSS해운과 8만 6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없이도 강화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중공업은 지난 12일 거제조선소에서 정진택 사장 주관으로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완공식을 거행했다.이 날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CELSIUS(셀시우스, 덴마크), MARAN(마란, 그리스), ENI(이엔아이, 이탈리아) 등 국내외 주요 선주사와 세계 각국 선급(ABS, BV, DNV, KR, LR)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서일준 국회의원, 변광용 거제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LNG 통합 실증 설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2019년 7월에 착공해 약 2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두산중공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청정수소 생산 및 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2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온·오프라인 동시 협약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 김상돈 성장사업본부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청정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저장 설비 구축과 운영기술 개발, 중소형 원자로를 활용한 국내외 수소 생산 공동 연구개발 협력, 해외 청정 에너지원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및 관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모나코의 에네티사로부터 총 3천682억 원 규모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1척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48m, 폭 56m 규모로 14~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싣고 운항할 수 있으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또 7개의 추진장치와 GPS 시스템을 이용해 설치 지점에 정확한 위치를 잡고, 승강형 철제다리를 해저에 내려 고정시킨 후 2천600톤급 대형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8천500억 원 규모의 브라질 해양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의 이번 해양설비 공사는 싱가포르 조선사인 케펠(Keppel Shipyard Ltd.)사와 함께 수주한 것으로 총 공사 금액은 2조5천억 원이다.한국조선해양은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의 부유와 저장기능을 하는 선체(Hull) 공사를 수행하며, 케펠은 원유를 생산 및 처리하는 상부설비(Topside) 제작을 담당한다.해당 해양설비는 길이 345미터, 높이 60미터, 너비 34미터에 총 중량 12만8천톤 규모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팩 시제품 1호기 생산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배터리팩’이란 전동화 기기에 장착되는 배터리 시스템의 최종 형태다.셀 단위의 배터리를 일정한 개수로 묶어 프레임에 넣은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냉각 시스템 등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이 함께 구성된다.특히 두산인프라코어의 제품은 표준화된 원통형 배터리셀을 조합해 단위 전압 및 용량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배터리 관리 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중공업은 2021년 1분기 5천6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액은 전년(478억원)대비 확대됐다. 매출액은 1조5천746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감소했다.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실적에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수주가 급감해 도크 가동률 제고를 위해 일부 선종에서 발생한 공사손실 충당금이 반영됐다. 또 올해 상반기 강재가 인상이 예상 폭을 훨씬 웃돌아 제조원가가 크게 상승했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유럽계 매수처와 드릴십 3척의 매각에 합의하였으나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밥캣은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를 포함한 7천만 달러(한화 77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 공장을 증설한다고 4일 밝혔다.해당 공장 증설 작업은 7월에 시작해 내년 5월경 완료될 전망이다.특히 두산밥캣의 이번 투자로 조경·농경용 소형장비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조경·농경용 소형장비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관련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두산밥캣 관계자는 “경기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건설, 농업·조경 등 소형 장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대공·대함·대잠수함 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한국해군 2천800톤급 신형 호위함(FFG Batch-II)인 ‘대전함’의 진수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대전함’은 노후화된 호위함(FFG, Frigate)과 초계함(PCC, Patrol CombatCorvette)을 대체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총 8척의 신형 호위함을 확보하는 울산급 Batch-II 사업의 다섯 번 째 함정이다.해군은 광역시, 도의 지명을 호위함의 함명으로 사용해 온 전통에 따라 이번 5번함의 함명을 ‘대전함’으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으로부터 총 1천845억원 규모의 초대형LPG운반선(VLGC : Very Large Gas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9만1천㎥ 초대형LPG운반선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해당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4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한 24척의 선박 중 무려 83%에 달하는 20척이 이중연료 추진선박으로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에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대중공업지주는 올해 1분기 5천3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1분기 매출액은 6조755억원으로 전년대비 6.3% 증가했다.현대중공업지주의 1분기 실적개선은 조선, 정유, 건설장비 등 전 부문에 걸쳐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특히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와 건설장비부문인 현대건설기계가 총 4천92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현대오일뱅크는 수요 회복에 따른 유가상승과 정제마진 개선, 윤활기유 시황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 4천1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44.9% 증가한 7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기계가 28일 공시한데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9천649억원으로 전년대비 51.6%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분기 최대 실적이다.현대건설기계의 1분기 실적 개선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중국,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실제로 중국 시장의 경우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3천179대의 굴착기를 판매했다.또 인도 시장에서도 지난 1월 북부 구자라트주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3천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현대제철의 1분기 매출액은 4조9천274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했다.현대제철은 이번 실적개선에 대해 글로벌 철강 시황이 개선되며 판재류 중심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되고,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현대제철은 철강 시황의 상승세에 맞춰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요 수요처별 맞춤형 영업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판매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카타르 대형 건설회사로부터 굴착기 102대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공급 예정 제품은 34톤급, 30톤급, 21톤급 등 굴착기 총 5개 기종 102대와 퀵커플러, 크램쉘 버킷 등 어태치먼트 112세트다.본 장비들은 카타르 루사일시티(Lusail City)에 세워질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루사일 지역은 2022년 월드컵 개최 도시로 고속도로를 비롯해 터널, 대형 건축물 등 인프라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특히 두산인프라코어의 이번 수주는 지난해 카타르 굴착기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총 1천530억 규모의 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과 계약한 것으로 15만8천톤급 수에즈막스 선박이다.해당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국제 유가 상승, 물동량 증가 등 시황 회복이 본격화되며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중공업은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설립한 JHC(Joint Hull Committee)가 실시하는 위험관리평가(JH143 Survey)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2010년 JHC로부터 위험관리평가 A 등급을 획득해 안전·보건·환경 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도 A등급을 보유한 조선소는 삼성중공업이 국내에서 유일하다.조선소 위험관리평가는 HSE 규정과 절차 준수, 오염물질 관리 실태, 비상사태 대응 능력, 작업허가제도 운영 등 총 13개 평가항목으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지게차 제조사인 ‘린데차이나’로부터 엔진 1만5천대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계약으로 린덴차이나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소형 디젤 및 LPG용 G2엔진 1만5천대를 공급한다. 해당 엔진이 탑재된 린데차이나의 지게차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 수출된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입찰에서 독일, 일본 등 글로벌 엔진제조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배기규제 충족과 친환경, 고효율은 물론, 품질, 가격 경쟁력 등 종합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낙찰을 받았다.특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선사와 총 2천80억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미터, 너비 60미터, 높이 29.6미터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해 전세계에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26척 중 42%인 11척을 수주하게 됐다.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밥캣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콤팩트 휠로더 L85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Reddot),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두산밥캣의 ‘콤팩트 휠로더 L85’는 제품 디자인 부문의 수송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L85는 두산밥캣이 올해 신규 론칭한 제품으로, 두산밥캣 체코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해당 제품은 숙련도가 낮은 작업자들이 선호하는 콤팩트 휠로더 장비의 특성을 반영해, 직관적인 설계와 운전자의 시야확보에 주안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콘셉트엑스 굴착기’ 디자인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두산인프라코어가 수상한 금상은 출품작 1만개 중 단 75개에만 수여됐다.두산인프라코어가 출품한 ‘콘셉트엑스 굴착기’는 미래형 무인 건설장비로 운전자가 탑승하는 캐빈이 없는 디자인과 하부체인 굴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