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현대경제신문 박미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GS그룹 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세 차례 연임하게 됐다. 전경련은 허 회장의 임기가 10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초부터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해 회장단을 포함한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허 회장을 재추대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5일 밝혔다. 전경련은 10일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정기총회에서 허 회장을 제35대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2011년 2월부터 4년간 전경련을 이끌어온 허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세 번째 연임을 하게 됐다. 허
▲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 허남용
[현대경제신문 박미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창수 현 회장(GS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됐다고 5일 밝혔다. 전경련은 허 회장의 임기가 10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초부터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해 회장단을 포함한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허 회장을 재추대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10일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정기총회에서 허 회장을 제35대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KT&G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담배를 독점 공급하려고 부당한 방법으로 영업을 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5일 공정위에 따르면 KT&G는 고속도로 휴게소 측에 외국산 담배를 팔지 않는 조건으로 담배 공급 단가를 깎아주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정위는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KT&G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KT&G 관계자는 “외산 담배가 국산 잎담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점과 경작 농가 등을 감안해 휴게소협회가 그동안 방침을 유지한 것으로 안다”며 “일단
30대 그룹들이 최근 한국 경제상황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견주며 구조적 장기불황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12∼21일 30대 그룹중 금융그룹을 제외한 29개 그룹을 대상으로 올해 투자·경영 환경을 조사한 결과 82.8%(24곳)가 최근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구조적 장기불황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고 4일 밝혔다. 나머지 17.2%(5곳)는 '일시적 경기부진'이라고 답했다. 현재 상황을 경기침체가 아니라고 본 그룹은 한 곳도 없었다. 특히 각 그룹이
KFC는 설을 맞아 오는 5일부터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3복(福)통'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3복통은 치킨부터 스낵까지 KFC의 인기메뉴를 모아 세가지 복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핫크리스피치킨 6조각+모짜볼+비스켓+콜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단품 대비 34% 할인한 1만2천800원이다. 치킨은 고객 취향에 따라 불치킨 또는 오리지널치킨으로 교환할 수 있다.
삼성그룹이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회사에 물품대금 7천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4일 수요 사장단 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17개 계열사가 물품대금 조기지급 방침에 동참할 예정이다. 삼성은 물품대금을 매달 초와 중순 두차례에 나눠 지급한다. 15일에 지급할 예정이던 물품대금을 앞당겨 주는 것이라는 게 이 팀장의 설명이다. 아울러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0억원 어치를 구매해 설 연휴에
‘금호’ 브랜드에 대한 상표권 소송의 1심 재판 선고 기일이 다가오면서 금호가(家) 박삼구·박찬구 회장 형제의 다툼이 다시 불붙을 조짐이다.재판 결과에 따라 이들 형제 어느 쪽이든 상표 사용료에 대한 손해를 보는 등 출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4일 금호산업 등에 따르면 오는 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홍이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 등 청구 소송에 대한 선고공판을 연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13년 9월 11일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형식상 공동 상표권자로 등록돼 있는 상표권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안전관리위원회는 기존의 소방방재센터 중심 훈련을 롯데물산·롯데건설, 롯데월드몰 내 운영사, 입점 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실제 상황과 유사한 안전 가상시뮬레이션 훈련도 함께 실시한다.또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안전상황실·안전점검파트·안전관리파트·홍보파트가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상황도 적용한다.비상상황이 발생되면 안전상황실에서 접수된 상황을 즉시 안전관리파트에 통보해 긴급 조치하
기업 10곳 중 4곳은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과제로 내수활성화를 꼽았다. 내수회복 불확실성과 기존 사업의 경쟁력 약화, 정부의 규제정책 등이 기업이 당면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기업 93개사를 포함한 한국기업 305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기업 경영환경 및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기업들은 우선 대내외 경제환경 부문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내수회복의 불확실성(37%)을 들었다. 기업 내부경영환경 분야에서는 기존사업의 경쟁력 약화(38.0%)가, 기업 정책환경
휴대전화 보급으로 사용량이 급격히 준 공중전화부스가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로 재탄생했다. KT그룹 자회사인 KT 링커스는 서울시·한카와 공동으로 서울시내 3곳의 공중전화부스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 3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전소가 설치된 지역은 영등포구 당산동 현대아파트, 중랑구 면목동 버스차고지, 도봉구 쌍문2동 우체국 등이다. 충전 시간은 완속 충전기(8kw) 기준으로 6시간 정도다. 이들 충전소는 일단 서울시 '나눔카'의 전기차 셰어링 업체인 한카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KT는 시범서비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는 신학기를 앞두고 헤리티지팩을 선보인다. 현대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헤리티지 백팩'은 역동적인 절개와 간단한 실루엣에 르까프 헤리티지 로고를 새롭게 해석한 것이 특징이라고 르까프는 설명했다. 여기에다 노트북 전용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더했다. 색상은 카키, 블루, 그레이 등 3종이며, 가격은 9만5천원. 초등학생용 백팩도 헤리티지 로고를 적용해 세련된 패턴의 완벽한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색상은 오렌지, 라임, 민트, 블루 4종이며, 가격은 8만9천원 레트로 로
CJ, 한진, LS 등의 계열사 제외로 대기업집단 소속사 수가 한 달 사이 5개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가 1천671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 달 전과 비교해 제외된 계열사는 18개,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13개다. CJ는 CJ올리브영, CJ에듀케이션즈, 타니앤어소시에이츠 등 3개사를 흡수합병, 청산종결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진은 한진드림익스프레스를 흡수 합병했고 LS는 리앤에스를 청산 종결해 계열사가 각각 1개 줄었다. 농협, 한화 등 9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겸 대한항공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직원들과의 유연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잘못된 시스템과 문화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자"고 주문했다.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달 30∼31일 경기 용인 신갈연수원에서 대한항공의 국내외 전 임원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년 임원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올해 세미나는 '수익력 강화를 통한 흑자 달성 및 성장기반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가 어려울수록 나를 비롯한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한류스타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전략과 지원 방안이 나왔다.코트라(KOTRA)는 지난달 30일 서울 염곡동 사옥에서 한류스타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한류스타-중소기업 융합 해외마케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코트라는 이날 설명회에서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의 브랜드를 융합해 새로운 해외시장을 발굴하기 위한 마케팅 플랫폼을 발표했다.플랫폼은 ▲ 스타와 제품의 직접 결합형 ▲ 드라마를 통한 간접 광고형 ▲ 스타 화보를 통한 간접 홍보형 ▲ 해외 로컬스타 발굴 및 활용
지난해 우유 소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국산 우유 재고량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산 우유가 싼 가격을 무기로 시장을 잠식했기 때문이다.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국산 우유 재고는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전년의 9만2천여t에 비해 150% 늘어난 23만2천여t을 기록했다.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젖소 집유량이 많아진 데다가 사료 값이 내린 영향이 맞물려 원유(原乳) 생산이 늘었다는 것이 유업계 설명이다.그러나 우유 재고 증가에는 지난해 수입산 우유 소비가 2013년의 158만7천t에 비해 9만6천t(6.0%)
◇ 국장급▲ 중소기업정책국장 김병근 ▲ 창업벤처국장 김형영 ▲ 경영판로국장 백운만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김진형 ▲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훈련 파견 김문환 ▲ 국방대학교 교육훈련 파견 김영신◇ 과장급▲ 통일교육원 교육훈련 파견 정영훈
한화그룹이 2009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손잡고 소외계층 아동을 상대로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활동 '한화예술더하기'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그룹은 2012년부터 작년까지 3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662명, 한화그룹 임직원 40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효과를 연구·분석한 결과 아동들의 창의성과 정서지능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임승희 수원대 경영학과 교수, 김세훈 숙명여대 문화관광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의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의 BBB+에서 A-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현대차그룹이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주력 3사가 국제 유수의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는 "비우호적 환율 환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도적인 시장 지위와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재무구조를 강화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신용등급 상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S&P는 "이들 기업은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할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삼성그룹이 삼성테크윈을 매각하면서 한화그룹으로 넘어가는 헬기와 전용기 지분을 되사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30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95%)와 삼성테크윈(5%)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오너 일가나 그룹 임원이 해외출장 시 이용하는 전용기 3대와 헬기 6대를 보유하고 있다.헬기 운영조직에는 42명, 제트기 운영조직에는 30명이 근무하고 있다.한화그룹이 삼성테크윈 지분을 인수하게 되면 삼성그룹 전용기 3대에 대한 지분을 각각 5%씩 확보하게 된다.이에 삼성은 오는 6월까지 삼성테크윈 등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