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피자헛(www.pizzahut.co.kr)은 '더(The) 맛있는 피자'가 공식 출시 한 달 만에 100만판 팔렸다고 13일 밝혔다. '9천900원 피자'로 불리는 이 제품은 크랩 쉬림프·갈릭 불고기·포테이토 소시지·치즈치즈 등 네 가지 토핑을 올리고도 가격이 저렴해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값은 한 판에 1만2천900원, 방문 포장하거나 두 판을 주문하면 판당 9천900원이다. 피자헛은 100만판 판매 돌파 기념으로 18일까지 피자헛 공식 페이스북(www.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KT&G가 경력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공모한다.KT&G는 13일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력 뮤지션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써라운드(S.around)’의 참가자를 다음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 KT&G는 뮤지션들이 독자적인 역량을 확보해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연 개최, 음반 제작 등 실질적인 음악 콘텐츠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미니앨범 이상의 음반을 1장 이상 발매한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지원자는 음반·공연 중 제작 분야를 선택해 지원서와 함께 음원 혹은 공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구본무(사진) LG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최고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을 주문했다.LG그룹은 구 회장이 11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고객은 매순간 최고의 가치만을 선택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12일 밝혔다.그는 “지금까지의 방식을 고집한다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만들 수 없다”며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남다른 집념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것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LG혁신마당은 계열사들이 국내외 사업장에서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캐나다 통상장관 및 통상사절단이 SPC그룹을 방문했다.SPC그룹은 한국을 방문 중인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과 통산사절단이 11일 양재동 본사를 방문해 그룹 주요 임원진과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조상호 SPC그룹 총괄 사장,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통상사절단 20여명은 SPC그룹과 캐나다 간 통상 분야 협력과 업무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에드 패스트 장관은 “한-캐나다 FTA 체결에 따라 향후 SPC그룹과 캐나다와의 협력관계가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삼성일반노조가 삼성SDI의 노동자 사찰 문제와 관련해 민사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삼성일반노조는 11일 서울 강남에 삼성본관 앞에서 ‘삼성SDI 노동자사찰 문건 폭로 규탄 및 민사소송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검찰은 지난달 27일 ‘2012년 S그룹 노사전략’ 문건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과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 등을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이에 삼성일반노조는 S그룹 노사전략 문전과 관련해 검찰에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며 삼성SDI를 상대로 민사소송 진행한다고 밝혔다.소송을 맡은 이영기 변호사는 “문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현대경제신문 이계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달 출범 예정인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11일 직접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 회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속적 성과를 내려면 지역 특성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창조경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 회장은 부산 지역 경제인들과 가진 '창조경제 간담회' 자
[현대경제신문 김성용 기자] 삼성 임직원 1만여 명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2주간 사회복지시설 1천500여 곳과 어려운 이웃 3만8천500여 가구를 찾아 10억 원 상당의 부식 세트를 전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삼성사회봉사단이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관악구 성현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동작관악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나와 홀로 사는 노인, 다문화 가정에 선물을 전달하고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 삼성 각 계열사의 11
SK그룹의 ‘맏형’격인 SK이노베이션이 최대의 위기다.선장을 잃고 침몰하는 모양새다.지난해 65조8천756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전년(66조6천695억원)에 비해 9.2%나 줄었다.특히 2천24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이는 전년(1조3천828억원)에 비해 무려 8천757억원이나 줄어든 규모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오일쇼크(1980년)이후 34년 만에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1주당 약 3천원 상당의 배당을 받았던 주주들 입장에선 쓴맛이 느껴지는 대목이다.SK이노베이션 계열사들의 실적도 줄줄이 곤두박질쳤다.SK에너지는
SKC&C·SK 합병, 최태원 회장 남매 지분 낮출 수 있어현대오토에버, 기업공개…총수일가 지분 규제기준 밑돌아[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일감 몰아주기’를 규제할 채비를 갖추면서 대기업 계열사들의 인수·합병(M&A)이나 지분매각이 이어질 조짐이다.11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14일 재벌 총수일가의 일감 몰아주기를 규제하는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금지법’이 시행된다.자산 5조원 이상의 대기업 총수일가가 지분 30%(비상장사 2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와 거래하는 규모가 연매
‘맏형’ SK이노베이션 실적 추락…SK하이닉스 효자 노릇 ‘톡톡’CJ제일제당 영업익 24.5% 급증…CJ헬로비전·오쇼핑 매출 1조원 달성[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총수 부재’ 리스크를 겪고 있는 SK그룹과 CJ그룹이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경영현장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최태원 회장의 공백으로 2년 넘게 비상경영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SK그룹은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SK는 매출액 110조6천659억원과 영업이익 2조3천961억원, 당기순이익 3천697억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이장한 종근당 회장(사진)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에 합류했다.전경련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54회 전경련 전기총회'를 열고 현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제35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도 새롭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이 회장은 종근당 창업주인 이종근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1993년 이종근 회장이 별세하면서 회사를 물려받았다.그는 현재 한·이탈리아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다.종근당은 지난 2013년 기준 재계순위
[현대경제신문 최영수 기자] 현대차그룹 총수 일가의 현대글로비스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성공으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 문제가 해소되자 비슷한 처지에 놓인 SK그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문제의 해결은 물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안정적인 지배력 확보를 위한 방편으로 SK와 SK C&C가 합병할 것이라는 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6일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 지분 매각 성공으로 이들 부자의 현대글로비스 보유 지분(29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삼성이 미국 기업인 애플이나 구글 보다 미국 내에서 더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해리스 폴(Harris Poll)의 '2015년 미국 내 기업평판 순위(Reputation Quotient of America's Most Visible Companies)'에 따르면 삼성은 3위를 기록했다. 해리스 폴은 2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비전과 리더십(Vision & Leadership),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정부가 한화의 삼성테크윈 및 삼성탈레스 인수를 승인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한화의 삼성테크윈 및 삼성탈레스 주식매매 신청 건을 승인했다.삼성탈레스는 레이더 등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체로 이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산업부는 이번 인수가 방산업체간 경영권 인수로 생산시설이나 보안 등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 등 삼성그룹 4개 계열사를 1조9천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앞서 12월 16일에는 산업부에 삼성테크윈과 삼성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의 지분을 매각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서 벗어났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 부자는 현대글로비스 주식 502만2천170주(13.39%)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이 주식은 국내·외 기관투자가가 절반 정도씩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매각 가격은 1주당 23만500원씩 약 1조1천억원이다. 이는 지난 5일 현대글로비스의 종가(23만7천원)보다 2.7%가량 낮은 수준이다.이로써 정 회장 부자가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율은 29.99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한솔PNS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7.5% 증가한 2천655억원으로 집계됐다.한솔PNS는 지난해 매출 2천655억원, 영업이익 40억9천629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당기순이익은 26억2천912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4.9% 대폭 증가했다.한솔PNS는 “지난 2013년 한솔페이퍼유통과의 합병으로 매출이 확대됐지만 대손상각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KCC가 지난해 매출액 3조3천99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5.2%(약 1천667억원) 증가한 수치다.KCC는 지난해 매출액이 3조3천998억원, 영업이익은 2천7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18.1%(약 419억원)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3천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3%(약 778억원) 대폭 증가했다.KCC 측은 “제일모직 주식 처분에 따른 이익의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KCC는 지난해 10월30일 제일모직 주식 750만주를 처분한다고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한화그룹이 설을 맞아 중소 협력사에 대한 대금 조기 지급 등 총 1천430억원의 자금을 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 방산부문 및 기계부문, 한화케미칼, 한화첨단소재, 한화건설, 한화S&C 등의 제조 및 건설분야 계열사들은 중소 협력업체에 지급할 대금 약 1천170억원을 설 연휴가 시작되기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 아울러 약 60억 원 규모의 지역특산품을 구매해 고객과 협력업체 직원에게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에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는 총 200억원 규모의 차례비를 현금으로 지
[현대경제신문 최정 기자] LG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 벽장재 '하이막스 모션월'과 타일 바닥재 '데코타일 에코노플러스'가 독일의 유명 디자인상인 '2015 iF 디자인상'을 받았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LG하우시스는 국내 건축자재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작은 총 29개다. 이번에 상을 받은
허창수 GS그룹 회장[현대경제신문 박미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GS그룹 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세 차례 연임하게 됐다. 전경련은 허 회장의 임기가 10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초부터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해 회장단을 포함한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허 회장을 재추대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5일 밝혔다. 전경련은 10일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정기총회에서 허 회장을 제35대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2011년 2월부터 4년간 전경련을 이끌어온 허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세 번째 연임을 하게 됐다.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