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포스코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를 위해 조합에 후분양을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조합에게 통상 재건축 단지에선 일반분양을 공사 전에 진행하고 그 수입으로 공사비를 조달하는데 후분양을 진행하면 조합원은 입주 때 까지 중도금·공사비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신반포21차 조합은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할 시, 시공사 보유자금으로 골조공사까지 완료한 후 일반분양 수입으로 재건축 공사비를 충당할 수 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신반포21차 조합원들의 후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22일 정부는 분양가상한제 시행 유예기간을 오는 28일에서 3개월 더 연장된 7월 28일까지로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정부는 민간택지 정비사업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방침을 밝히며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 등을 고려 이달 28일까지 적용을 유예키로 했으나,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 유예 연장을 결정했다.재건축·재개발 조합 총회 개최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전해졌다.정비업계에선 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둔촌주공, 흑선3구역,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서울 시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예정역 인근 집값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TX-A·B·C 노선이 교차하는 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 등 이른바 GTX 삼각지대 인근 아파트 단지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상승했다.2019년 12월 6억9천만원에 거래됐던 서울역(GTX A·B노선 교차) 인근 ‘GS한강에클라트’ 90.18㎡ 전용은 지난 3월 7억6천5백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4달간 9천5백만원 상승이다.청량리역(B·C노선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서울 7개 재개발·재건축 조합에서 총 162건의 위법사항이 적발됐다.21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시행한 재개발·재건축 조합 대상 합동 점검결과를 발표, 시공사 입찰 및 조합 운영 등 관련 법령 위반사항 162건 중 18건은 수사의뢰 56건은 시정명령 3건은 환수조치 85건은 행정지도 될 계획이라 밝혔다.1차 장위6구역, 면목3구역 조합, 2차 신당8구역, 잠실미성·크로바구역, 신반포4지구 조합, 3차 상아아파트2차, 한남3구역 조합 등 총 3차례에 걸쳐 점검이 진행됐으며, 주로 시공사 입찰관련 및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과 정릉골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백사마을은 이달 17일, 정릉골은 지난달 24일 재개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재개발 사업을 통해 이들 달동네에는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각 2천 세대씩 들어설 예정이다.달동네 재개발 사업은 희소가치가 높은 서울시내 대규모 신축사업이란 점에서 해당 지자체 및 투자자들에게 큰 호재로 받아드려지고 있으나, 그곳에서 수 십 년을 살아 온 원주민들에게는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사업으로도 알려져 있다.서울 달동네 상당수는 과거 도심 재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유형통합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하겠다고 17일 밝혔다.국토부는 복잡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통합코자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정의 규정 신설' 등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17일부터 40일간 실시한다.영구·국민·행복 등 주택유형이 다양하고 입주자격이 상이함에 따라 수요자 접근성이 낮다는 문제점을 보완할 방침이다.개정안은 주거복지드맵2.0을 통해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유형통합 추진계획의 후속조치로, 개정안이 시행되면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도원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1순위 청약결과 최고 7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6일 실시된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1순위 청약에는 일반분양 물량 총 639세대에 총 1만7천880건이 접수됐다. 평균경쟁률은 27.9대 1이다.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전용은 면적 84㎡A로 101세대 공급에 총 7천636명이 접수, 7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전용면적 84㎡B 40.31대 1, 전용면적 84㎡C 2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시행, 청약관련 자격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오는 1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에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우선공급 대상자의 거주요건을 강화하고 재당첨 제한기간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현행 우선공급 조건은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주택 1년 이상 거주자’였으나 향후에는 해당 지역에 장기간 거주 중인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거주기간 2년 이상인 경우’에만 우선공급 대상이 된다.분상제 적용주택, 투기과열·조정대상지역 주택 당첨자의 재당첨 제한기간도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단지인 개포주공1단지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급매물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개포주공1단지의 거래량은 8건이다. 같은 기간 인근 LG개포자이 거래량이 1건, 경남1차 거래량이 2건인 것과 비교하면 많은 거래량이다.개포주공1단지는 올해 6월로 끝나는 장기 보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대상인 15억원 초과 주택으로만 구성돼있다.인근 A공인중개사는 “개포주공1단지는 세부담을 느끼는 다주택자나 실거주 의향이 없는 조합원 중심으로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임대주택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 단독·다세대 주택 소유자간 동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자력으로 주택을 개량하거나 새로 짓는 사업이다.주민합의체는 자율주택을 개량 및 건설할 때 세대수 20%이상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하면 법으로 허용되는 상한선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도 있다.SH는 이 같은 방식으로 확보된 임대주택을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지어진 1천4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GS건설은 대구 달서구 용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대구용산자이’ 주상복합 아파트를 5월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42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17가구, 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 78가구다.층별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층은 주차장, 4층에는 커뮤니티시설 ‘자이안 센터’가 들어서며 아파트는 지상 5층부터 44층에 공급된다.대구용산자이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 죽전역이 도보이용 가능하고 달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서울시 최초 강변북로 지하화가 논의된 ‘성수2지구’ 정비사업이 타지구에 비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성수2지구는 2009년 지정된 성수전략정비구역(총 8천200여 가구 규모) 4개 지구 중 하나로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1동 일대 13만1천980㎡ 면적, 총 1천907가구가 공급되는 정비사업이다.지정 당시 서울시는 성수2지구 전면 강변북로 약 2.3km 구간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한강공원 등 문화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업계 따르면 성수2지구는 인근 1·3·4지구에 비해 사업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더샵 송도센터니얼’을 5월 분양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39층 4개동, 총 342세대 규모다.전용면적별로 75A㎡ 37세대, 84A㎡ 126세대, 84B㎡ 75세대, 84C㎡ 36세대, 84D㎡ 10세대, 98A㎡ 48세대, 98B㎡ 10세대 구성이다.단지 인근에는 예송초, 예송중,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도보통학 거리에 위치하며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GS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의 홍보관을 오픈, 5월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홍보관은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운영되며 속초디오션자이 상담직원을 배치하고 미디어월을 통해 현장소개 및 특화시설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홍보관 출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배치되며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앱에 생성되는 QR코드를 통해 상담객의 방문기록을 수집·관리할 계획이다.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총 454가구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반포 주공1단지 ‘반포3주구’ 재개발에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출사표를 던졌다.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두 건설사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먼저 대우건설은 지난 9일 입찰 마감일 하루 전, 총 800억원의 입찰보증금과 제안서를 조합에 제출했다.대우건설이 제안한 단지명은 ‘트릴리언트 반포’로 두 가지 뜻을 내포한다. ‘트릴리언트 반포’의 트릴리언트(TRILLIANT)는 반포3주구의 ‘3’을 의미하는 ‘Tri’와 눈부심·뛰어남을 뜻하는 ‘Brilliant’의 합성어다.대우건설 관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부진으로 서울시 강북 주요상권이 직격탄을 맞았다. 명동, 종로, 신촌 등 중심상가에 공실이 늘어나고 급매가 증가하고 있다.10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이들 상권은 전년대비 시장 규모 및 매출이 감소해 쇠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서울시 중구 명동1가 상권 전체 매출규모는 전년 1월엔 1천821억7천만원이었으나 올해들어 1천112억5천만원으로 7천만원 가량 규모가 감소했다. 매장당 평균 월매출도 9천6백30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감소했다.업종별로는 소매업, 음식업 점포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서울 성동구 금호동 3가 1번지 일대 ‘금호21구역’ 재개발이 알짜 사업지로 부상하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 21구역은 현재 정비계획 수립단계에 있지만 개발 후 차익 기대감이 높아 시세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금호21구역 재개발은 서울시 금호동 3가 1번지, 7만6천534㎡ 면적 빌라촌을 정비하는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지난해 5월 서울시가 도시건축혁신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작년 말부터 사업지 인근 신규단지 준공이 마무리되고 시세가 크게 오르자 재개발 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 사업이 본격 추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1가 일원에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4월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34~177㎡ 410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90실 등 총 500세대로 공급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84㎡A 75세대, 84㎡B 91세대, 84㎡C 91세대, 84㎡D 62세대, 112㎡A 44세대, 112㎡B 45세대, 141㎡ 1세대, 177㎡ 1세대,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90실 등 구성이다.단지는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포스코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일대 문흥동 일대‘더샵 광주포레스트’를 5월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더샵 광주포레스트’는 지상최고 39층 7개동, 아파트 907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84실 규모다.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 679세대, 101㎡ 225세대, 121㎡ 1세대, 121㎡ 2세대이며, 오피스텔은 59㎡ 84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단지 교통여건은 문흥·각화권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동광주·문흥·각화 IC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교육여건으로는 각화초, 각화중 도보통학이 가능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비주택 현장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공임대 이주희망가구에 대한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이주희망 수요를 감안해 우선지원 공공임대 물량을 연 2천가구 수준에서 올해 5만5천호 계획으로 확대됐으며 25년까지 총 4만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국토부가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주택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주택 거주자 8천875가구 중 6천359가구(72%)가 이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42.8%의 비중을 차지한 중장년 1인가구는 청년·신혼부부에 비해 주거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