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경일 기자] 이랜드그룹의 유통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은 13일 취업 준비생이 점포에서 현장 근무자와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채용설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이달 23일 오전 10시까지 채용 사이트(www.elandscout.com)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를 접수한다.
[현대경제신문 박미선 기자] 일본 기업들이 내수 경기 회복에 힙입어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코트라(KOTRA)는 12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시티프라자호텔에서 외국인 채용 계획이 있는 일본 기업과 한국인 구직자를 매칭시키는 '한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박람회에는 히타치조선, 후지테크노공업, 피치항공, 로열호텔 등 현지 기업 18개사와 유학생 등 한국인 구직자 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히타치조선의 인사 담당자는 "최근 글로벌 인재 채용 정책으로 한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한화그룹이 올 상반기 500명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을 채용한다.1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첨단소재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을 모집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케미칼은 오는 23일부터 입사지원서를 접수받고 한화생명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채용을 진행한다.입사지원서는 ‘한화in’에서 접수해야 하며 각 계열사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한화그룹은 이번 채용에서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으로만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이 과정에서 경력과 경험 등 직무적성을 중심으로 인재를 뽑을 계획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저가형 휴대전화 충전기 10대중 7대가 불량한 상태로 출시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많이 팔리는 저가형 충전기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인증 동일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70.0%)이 불량한 상태로 판매됐다고 12일 밝혔다.‘부품이 없거나 변경’된 경우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출력 정격 전류 표시 불일치’가 10건, ‘모델명 또는 제조업체 변경’이 6건 등이다.또 안전인증대상 9개 전기용품(45.0%)은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 안전인증 표지나 안전인증 번호가 적혀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LG그룹은 올해 연구개발(R&D) 부문에 6조3천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시장을 선도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LG그룹의 최근 4년간 R&D 부문에 대한 투자 규모는 2012년 4조8천억원에서 2013년 5조4천억원, 2014년 5조9천억원으로 해마다 4천∼6천억원씩 늘었다.LG그룹 관계자는 “R&D 투자 확대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서도 고객 가치의 기반이 되는 제품·서비스 차별화 기술과 원천기술, 융·복합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LG그룹은 연구개발(R&D)·전문직 인재 46명을 임원급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계열사별로는 LG전자에서 28명이 뽑혔고 LG디스플레이 6명, LG이노텍 2명, LG화학 8명, LG하우시스 1명, LG생명과학 1명이다.특히 주력사업의 제품 차별화에 이바지한 R&D 인재와 자동차부품·배터리재료·무기소재 등 미래 성장분야 R&D 인재 등 35명이 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또 생산기술·특허·품질·IT 분야의 전문가 11명은 전문위원 명함을 갖게 됐다.이들 중에는 LG연구개발상을 수상한 팀의 R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대법원에 구속집행정지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11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의 변호인은 지난 10일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에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서를 냈다.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오는 21일 만료된다.이 회장은 지난 2013년 8월에 부인 김희재씨의 신장을 이식받았지만 고혈압과 저칼륨증, 단백뇨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또 혈류량이 떨어져 빈혈 증상을 겪고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과 치주염, 피부발진 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특히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효성은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유럽 2015’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JEC 유럽’은 매년 전세계 90여개국에서 약 1천200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전시회다.특히 미국 및 유럽의 주요 복합재료 업체를 비롯해 전 세계 모든 탄소섬유 업체가 필수적으로 참여한다.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인 ‘탄섬’을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탄소 강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탄소밸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효성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egu)에 참가해 탄소섬유 등 미래형 신소재를 활용한 의류용·산업용 원사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효성은 이번 박람회에서 ‘크레오라 에코소프트’와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등 크레오라 종속(sub) 브랜드와 ‘아쿠아-X’ 등 고기능성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원사 브랜드를 대거 전시한다.효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탄소섬유 ‘탄섬’과 아라미드 원사 ‘알켁스’ 등 미래형 신소재와 이를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효성은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해 11월 문을 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기 위한 창조경제지원단을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직접 지원단을 맡았다.이 부회장은 “효성과 전북이 함께 육성할 탄소산업은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전북을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부단장에는 가종현 효성 전략본부 무가 선임됐다. 가 전무는 SK텔레콤과 벤처기업 등에서 현장 경험을 쌓은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다.창조경제지원단은 탄소 수요 확대와 농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삼성그룹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를 접수받는다.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하고 임원면접과 직무역량면접을 거쳐 오는 6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오는 8월 이전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로 올해 7월∼8월에 입사할 수 있어야 한다. 학점이 4.5점 만점에 3.0 이상이어야 하고 계열사와 직군에 따라 영어회화시험(오픽 또는 토익스피킹) 등급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이번에 신입사원을 뽑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효성이 고성능 신소재 폴리케톤 상용화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갖고 민관협력의 시작을 알렸다.효성은 6일 안양 효성기술원에서 ‘창조경제 플래그쉽프로젝트(Flagship Project)’ 본격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미팅에서는 WPM(세계일류소재 개발사업) 사무국과 폴리케톤 수요업체가 참여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이들은 특히 WPM 사업을 통해 얻은 폴리케톤 소재의 개발 경험과 수요업체에서 보유한 성형가공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효성은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한화그룹과 삼성그룹의 석유화학 계열사 ‘빅딜’에 대해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케미칼이 삼성종합화학의 주식을 취득하는 행위가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어 조건부로 기업결합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공정거래법상 시장점유율 합계가 50% 이상으로 2위 사업자와의 차이가 25% 이상인 경우 경쟁제한성 추정요건에 해당한다.한화케미칼과 삼성토탈이 공통적으로 생산하는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68%에 달한다.롯데케미칼(17%)과 LG화학(8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SK그룹이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입사지원서에 ‘스펙’과 관련된 항목을 완전히 없앤다.5일 SK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입사지원서에서 외국어 성적과 IT활용능력, 해외경험, 수상경력, 업무 경험, 논문 내용 등이 사라진다.입사 지원서에 부착하던 지원자의 사진도 없어진다.다만 최소한의 검증을 위해 지원자의 학력과 전공, 학점 등의 기본 정보는 명시토록 했다.또 해외영업직이나 제약연구 등 특정 분야는 업무의 적합성을 따져보기 위해 외국어 성적이나 자격증을 제시하고록 했다.이와 함께 S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전기자동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충전소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기업들이 공동으로 충전소 확충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산업부와 제주도, 한전, KT, 현대기아자동차, KDB자산운용, 비긴스, 제주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 등이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협약에 참가한 업체들은 5월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2017년까지 3년간 322억원을 투자해 총 5천580기의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중 제주지역에 설치되는 충전기가 3천750기(20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4일 최승재 단독회장 등 지난달 새로 선출된 임원들로 구성된 첫 이사회를 여의도 사무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이사회에서 임원들은 회원가입심사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의결하고 그동안 신규 회원가입을 신청한 단체들의 심사를 진행했다.또 소상공인연구소 설립을 비롯한 2015년 소상공인연합회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과 연합회 조직강화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각종 위원회 구성도 결의했다.이날 최 회장은 최근 발생했던 내홍과 관련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최 회장은 “초심의 자세로 돌아와 주기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의 카드사들과 ‘삼성페이’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4일 “이 부회장이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sil) 모임 참석 차 미국 캘리포니아를 방문했다가 2~3곳의 현지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삼성페이는 애플의 ‘애플페이’에 대항할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1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갤럭시S6에 탑재됐다.삼성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효성이 2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섰다.효성과 펌프 전문 계열사인 효성굿스프링스는 3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의 전력·무역업체와 ‘한-사우디 원자력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명식에는 오마르 A. 함자 SSEM社 대표와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MOU는 효성과 사우디 최대 전력 EPC 업체인 SSEM社, 효성굿스프링스와 철 구조물 제조 및 무역 업체인 자밀社가 각각 서명했다.이번 MOU 체결은 우리 정부의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있다.삼성전자가 임금동결의 선봉에 섰고 삼성엔지니어링 임원들은 지난달 급여를 아예 반납했다.4일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노사협의회에서 실적악화와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임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했다.이는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임금 삭감이나 마찬가지다.이번 임금 동결은 지난해 실적부진에 따른 고통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삼성전자는 다만 복리후생을 개선해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기업들의 주주총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오는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와 감사를 선임한다.이 과정에서 일동제약과 2대 주주 녹십자의 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일동제약은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사내이사)과 서창록 고려대 교수(사외이사)를 이사 후보 명단에 올렸고 이상윤 전 오리온 감사를 신임 감사로 추천했다.반면 녹십자는 허재회 전 녹십자 사장과 김찬섭 녹십자셀 사외이사를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 후보로 내세웠다.일동제약은 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