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는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탁하고 각 사별 임직원 참여 비대면 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등 예년에 비해 어려운 우리 사회의 이웃들을 돕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선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방수 LG CSR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약 2천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오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사업 등의 분야에 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S그룹은 4일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안성시내 취약계층과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 530여 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하는 ‘Hot Heart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 최소인원으로 자원봉사자를 구성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구자열 LS그룹 회장은 “매년 안성시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있어 기쁘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인류 생존이 달린 환경위기 극복 등을 위해 기업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하고, 특히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SK그룹에 따르면 지난 3일 최태원 회장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구환경 위기와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 ‘도쿄 포럼 2020’ 개막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도쿄 포럼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포럼으로 4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최 회장은 SK가 고(故) 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행정안전부·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발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에서 지난 3일 ‘팬데믹 시대 감염 재난의 과부하(Surge Capacity during Pandemic)’를 주제로 제6회 정기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온라인으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의료종사자 1천여명이 참여, 코로나19 확산 속 의료 현장 현황과 해결책을 공유했다.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재난에 대비해 상설 구호체계를 마련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행정안전부-현대차 정몽구 재단-세브란스병원이 협력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그룹은 3일 오전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2021년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사항을 최종 합의 발표했다.SK그룹은 “각 회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관계자에게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신뢰와 공감을 쌓는, 이른바 파이낸셜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파이낸셜 스토리 가속화에 인사 방점을 둔 것으로, 이를 통해 두 명의 부회장 승진자가 배출됐다.우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직을 겸하게 되었다. I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양그룹은 승진 5명, 외부 영입 4명 등 9명을 신규 선임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강화 등 미래 성장 전략의 실행 가속화에 주안점을 뒀다.화학사업은 강호성 다우케미칼 부사장을 삼양사 화학그룹장으로 내정하고, 서휘원 화승케미칼 상무를 삼양사 AM BU 영업PU장으로 영입했다.또 R&D를 강화하기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장도 외부 인재로 영입했다. 모두 스페셜티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민유성 나무코프 회장(전 KDB산업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신동주 SDJ 회장(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사진 왼쪽)을 상대로 제기한 100억원 규모의 자문료지급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민사2부는 나무코프가 SDJ를 상대로 제기한 108억원 규모의 용역비지급소송 상고심을 지난 26일 기각했다.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이 정당하다는 결론이다.민유성 회장은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던 2015년 9월부터 SDJ의 고문역을 맡아 신동주 회장 편에서 홍보와 소송에 뛰어들었다.나무코프는 이 덕분에 2015년 총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그룹이 성과주의에 방점을 둔 2021년도 인사를 단행했다. 젊은 인재가 대거 새 임원진에 합류했으며, 1980년대생도 3명이나 새 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퇴진에 따라 4인 부회장 체제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구본준(사진 오른쪽) LG 고문의 계열분리 일정도 확정, 새로운 구광모(사진 왼쪽) LG그룹 대표이사 체제가 확립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 26일 LG그룹은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 이사회를 개최하고 4대 그룹 중 가장 먼저 내년도 인사를 확정 지었다.각 계열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의 작은아버지이자 지난해 3월까지 부회장으로서 그룹경영을 총괄해 온 구본준(사진) LG 고문의 계열분리 일정이 확정됐다.구 고문은 LG상사·LG하우시스·LGMMA·실리콘왁스·판토스 등 5개사를 이끌고 나와 새 지주사를 설립할 예정이다.26일 LG그룹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인 LG상사·실리콘웍스·LG하우시스·LG MMA 등 4개사 인적분할 및 이들 4개사를 관리할 (가칭)‘㈜LG신설지주’ 설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신규 지주사에는 LG상사 산하 판토스도 손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그룹이 식품사업부문(BU)장을 교체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롯데그룹은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식품BU장에 임명하는 등의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영구 신임 BU장은 1987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해 롯데알미늄과 롯데그룹 감사실 등을 거쳤다.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맡아왔다.롯데지주에서는 커뮤니케이션실장에 고수찬 롯데건설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고, 준법경영실장에는 검사 출신인 박은재 변호사가 부사장으로 영입됐다.롯데지주는 이로써 최근 2년 사이 6개실의 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두산그룹은 박정원 두산 회장 포함 대주주 일가가 보유 중인 두산퓨얼셜 지분을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인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 완료 했다고 26일 밝혔다.두산 오너일가가 증여한 두산퓨얼셜 지분은 보통주 1천276만3천557주로 전체 지분에서 23%를 차지하며, 25일 종가 기준 6천63억원 규모다.두산중공업은 두산퓨얼셀 지분 수증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게 됐고, 오는 12월 진행되는 유상증자까지 완료하고 나면 재무구조는 한층 더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두산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이 이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해커집단과 협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이랜드그룹은 “랜섬웨어 유포자로부터의 지속적인 협박과 금전 요구 등을 받았다”며 “범죄집단에 금전을 지불하고 사이버테러 사태를 해결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판단해 협상을 거절했다”고 24일 밝혔다.이랜드는 지난 22일 새벽 본사 서버에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점포 50여곳 중 23곳에서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이랜드그룹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영업은 23일부터 대부분 재개한 상태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사회에 희망을 주는 삼성을 강조했던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가르침을 강조했다.19일 이재용 부회장은 용인 선영에서 열린 호암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이날 추도식에는 이 부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전 계열사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했다.또 이 부회장은 추도식 이후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지난달 25일 별세한 고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는 기업·정부·시민들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을 돕는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회원사가 100개를 돌파,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복얼라이언스 운영을 맡고 있는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2020년 행복얼라이언스 데이(DAY)’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2016년 출범 이후 성과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등이 진행됐다.최태원 SK 회장 제안으로 시작한 행복얼라이언스는 최초 14개사가 최근 100개사를 돌파했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대림은 ‘대림그룹 직원가족초청행사’를 언택트로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림산업을 비롯해 대림코퍼레이션, 대림건설 등 그룹사 임직원 가족 1천여명이 참여했다.대림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디뮤지엄과 함께 코로나19로 문화예술체험이 어려웠던 직원가족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초청 가족들은 디뮤지엄에서 진행되고 있는 ‘SOUND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 전시를 어린이의 눈높이로 진행하는 에듀케이터의 해설과 함께 온라인으로 관람했다.또 각 가정의 아이들은 디뮤지엄 교육팀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제기한 소송 관련 16일 공시를 통해 법적 대응 절차에 나설 예정이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월 13일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이 제기한 질권소멸통지 등 청구소송의 소장을 송달받았으며, 이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입니다”라고 공시했다.이어 “당사의 권리 및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향후 법적인 대응에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폭 넓은 검토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구체적인 결정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공시할 계획입니다”라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 해외 계열사 정보를 숨겼다는 혐의로 기소된 롯데그룹 계열사에 대한 2심 판결이 내년 초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8-2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롯데GRS·롯데캐피탈·롯데케미칼·롯데푸드·호텔롯데·롯데푸드 등 롯데그룹 계열사 아홉곳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내년 1월 15일 내린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들 회사는 2014~2016년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오너 일가가 보유한 일본 광윤사, 롯데홀딩스 등 16개 해외계열사들의 지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화그룹은 2021년도 ‘한화 점자달력’을 탁상형 3만부 벽걸이형 1만부 등 4만부를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한화에선 지난 2000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제안에 따라 21년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달력을 제작해 배포해 오고 있다.2000년 5천부를 시작으로 내년도까지 그동안 한화에서 제작한 점자달력은 총 80만부에 달한다.올해 달력은 한화그룹 홈페이지와 한화 점자달력 사무국을 통해 사전 신청한 300여개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 단체 및 개인들에게 12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화그룹은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0’을 12월 12일과 16일 총 2회에 걸쳐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코로나19로 많은 공연이 취소 혹은 연기되는 가운데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고음악(early music) 스타 연주자들과 함께 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한화 측은 밝혔다.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바로크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구성, 바흐의 협주곡과 칸타타, 페르골레지의 콘서트오페라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솔루션(구 한화케미칼)에 대해 오너 일가 회사에 대한 부당지원을 적발, 과징금 229억원을 부과하고 회사를 검찰 고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한화솔루션은 2018년 기준 매출 3조 5천억원 영업이익 3천500억원을 달성한 한화그룹 주력 계열사 중 한 곳이다.공정위는 한화솔루션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친누나 일가가 지배주주로 있는 한익스프레스에 대해 자사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 전량(830억원 상당)을 몰아주고 현저히 높은 운송비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염산 및 가성소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