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KT는 선착순 2만명에게 해외 12개 국가에서 15일 동안 무료로 폰(Fon) 와이파이(WiFi)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폰(Fon)은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 등 세계 12개국 통신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전 세계에 1천3백만 WiFi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Fon과 독점으로 제휴를 맺었다.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KT 고객은 인천이나 김포, 김해공항 로밍센터에서 간단하게 신청하면 15일짜리 Fon WiFi 이용권을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기업용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Biz tvG 스마트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그동안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은 옥내·외 스크린을 사업에 이용하고 싶어도 비싼 비용 등의 문제로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U+Biz tvG 스마트 솔루션’은 고객이 IPTV를 이용할 때 제공되는 셋톱박스에 병원이나 호텔, 프랜차이즈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알림이나 광고 등의 플랫폼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날씨나 공지사항, 대기 순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LG전자는 지난 12일 삼성전자 임직원을 증거조작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발생한 세탁기 파손 논란과 관련해 LG전자 임직원을 고소한 사건에 대한 ‘맞고소’로 보인다.LG전자측은 “특정 매장(자툰 유로파센터)에서 파손됐다고 주장한 세탁기를 증거물로 제출해줄 것을 계속 요청했지만 지난 9월 11일 매장측으로부터 넘겨받은 증거물을 최근에야 제출했다”며 “의도적으로 증거물을 은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삼성전자가 언론사에 제공한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메신저 ‘챗온’ 서비스 사업을 접는다.삼성전자는 19일 챗온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2015년 2월 1일 오전 9시(한국시각)부로 챗온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전달했다.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 등 신규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와 플랫폼 기반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챗온 서비스 종료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헬스와 모바일 커머스 등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에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효성은 ‘세빛섬’에서 새해 소망도 기원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2015개의 소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이 행사는 세빛섬을 방문한 고객들이 가빛섬에 마련된 소원카드에 새해 소망을 적어 ‘위시브릿지(Wish Bridge)에 직접 매달면 되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효성은 세빛섬 위시브릿지에 소원이 하나 추가될 때마다 기부금으로 2천15원씩 적립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장형옥 세빛섬 사업단장은 “고객들에게 새해 소원도 빌고 불우이웃도 도울 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KT는 황창규 회장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유네스코(UNESCO)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브로드밴드 위원회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도로 2010년 설립된 전 세계 브로드밴드 인프라와 디지털 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통신계의 글로벌 협의체다. 각국의 정상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회사 최고경영자(CEO), 국제기구 대표, 학계 등의 57명으로 구성된 권위 있는 단체다.황 회장은 “브로드밴드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KT의 GiGAtopia 비전을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한국타이어는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와 공동으로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인 비스테온으로부터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한라비스테온공조는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 기업으로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전체 주식의 19.49%를 인수하고 한앤컴퍼니는 50.5%를 매입한다.1주당 인수가는 5만2천원으로 총 거래 금액은 3조9천400억원(36억 달러)이다.이로써 한국타이어는 한라비스테온공조의 2대 주주가 된다.특히 한앤컴퍼니의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에게 온라인으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U+ 비즈 사업지키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창업한 소상공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점포의 입지선정과 인테리어상담, 재무·노무·세무 상담, 자금조달방법 자문 등을 제공한다.소상공인들은 각각의 사업 형태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특히 20년 이상의 경영지원 노하우를 가진 한국컨설팅산업협회 엑스퍼트뱅크사업단의 데이터를 LG유플러스의 통신서비스와 결합시킨 게 특징이다.LG유플러스 오피스넷(고객용 인터넷서비스)을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STX조선해양은 싱가포르 선사인 BW 퍼시픽 리미티드로부터 7만4천DWT급 중형 유조선(LR1) 4척과 추가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계약한 선박들은 오는 2016년 하반기부터 차례로 인도하기로 했다.이 선박들은 연료소모량을 줄이고 배기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선형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앞서 STX조선해양은 이달 초 LNG벙커링선과 중형 유조선 등 7척을 수주했다.STX조선해양은 2000년 이후 발주한 중형 유전선 367척 중 17%를 수주하며 이 분야의 세계 1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LG유플러스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집 안의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U+가스락’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U+가스락’은 집 안의 가스밸브가 열려있을 경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있는 ‘밸브 잠금’ 기능을 터치해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홈 IoT 기반의 안심 서비스이다. 특히 가스밸브 주변이 50℃나 55℃에 도달하면 경보음과 SMS가 발송되고 65℃가 되면 경고 알림과 자동으로 밸브를 차단하는 기능이 탑재됐다.또 디지털 타이머 기능을 적용해 화재걱정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사무장과 승무원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해 ‘사과 쪽지’를 남겼다.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조 전 부사장은 사무장과 승무원의 집에 찾아갔지만 둘 다 집에 없어서 만나지 못했다. 조 전 부사장은 당시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계속 만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한화그룹이 삼성그룹 계열사와의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후통합(PMI) 전담팀을 구성한다.한화그룹은 기계·방산 부문과 유화 부문으로 구분해 PMI 전담팀을 만들어 오는 15일부터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삼성의 기업문화를 존중하고 우수인재 보호와 조속한 안정화, 합병 이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계·방산 부문 전담팀은 심경섭 한화 대표이사가 맡고 유화 부문은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가 지휘한다. 김희철 대표는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의 통합으로 이달 하순 한화큐셀 대표이사를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기아자동차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 몰에 K9 퀀텀 이색 전시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기아차는 파르나스 몰의 주 출입구에 검은색 유리로 정방형 공간을 설치해 K9 퀀텀을 전시한다.또 유리 정방형 공간 표면에 K9 디자인을 스케치하는 듯한 영상을 투사한다. 스케치 영상 투사가 끝나면 차량을 부각시키는 조명을 쏘는 등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이보인다. K9 퀀텀은 기아차 최초로 5천㏄엔진이 장착된 기아차의 플래그십(최고급) 세단이다.기아차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K9의 변경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램프리턴’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조 회장은 12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로비에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아버지로서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검찰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조현아를 대한항공 부사장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 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 전 부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에서 단독으로 3억2천500만달러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의 EPC(설계·구매·시공·시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Borneo)섬 남부에 있는 칼리만탄 셀레탄(Kalimantan Selatan) 주(州) 탄중(Tanjung)지역에 100메가와트(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주처는 인도네시아 최대 석탄회사인 아다로 에너지(PT.Adaro Energy)와 한국의 동서발전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탄중 파워 인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삼성중공업은 12일 조직의 군살을 빼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영업실을 해체하고 산하의 영업팀을 조선시추사업부와 해양생산사업부로 이관했다. 또 조선시추사업부와 해양생산사업부 산하 기본설계팀을 기술영업팀으로 재편해 효율적인 영업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형 프로젝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설계와 설계관리(EM) 조직을 재편하고 통합 프로젝트관리(PM) 조직을 신설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고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국토교통부가 속칭 ‘땅콩리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오는 12일 오전까지 출석해줄 것을 통보했다. 국토부는 조 부사장에게 12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국토부는 미국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소속 KE086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에 대한 조사가 끝난 만큼 이번 주 중으로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대한항공 측에서 ‘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공모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원홍(53) 전 SK해운 고문에 대한 징역형이 확정됐다.대법원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1일 김 전 고문이 낸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4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 대표의 진술을 충분히 믿을 만 하다고 판단했다. 김 전 고문이 제출한 녹취록 등 증거를 봐도 최 회장 형제의 공모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 횡령사건’을 둘러싼 사법 절차는 일단락됐다. 최 회장(징역 4년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두산건설이 증손회사인 네오트랜스의 지분 ‘처분’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네오트랜스의 지분을 매각하거나 100% 인수해야 하는데 주주들의 반대와 자금 부담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10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지난 3일 증손회사인 네오트랜스의 지분을 처분하지 못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이행독촉’을 받았다.두산건설이 지난해 11월 5일 공정위로부터 네오트랜스의 지분을 1년 이내에 매각하거나 100%를 보유하라는 시정명령을 받고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케이블TV tvN의 금·토드라마 ‘미생’을 제작한 CJ E&M에서 드라마 속 주인공 ‘장그래’와 같이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직원은 몇 명이나 될까.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현재 CJ E&M에서 근무하고 있는 계약직 직원은 모두 14명이다. 이는 6월 30일에 33명의 계약직 직원이 근무했던 것 보다 절반이상 줄어든 규모다. 방송사업 부문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악사업 부문 4명, 통합관리 부문 2명, 영화사업 부문 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해 6월 30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