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SK그룹이 메르스發 경기침체 극복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메르스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외국인 관광객 급감 등 내수경기 침체의 직접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에 나선 것.이를 위해 김창근 SK수펙수추구협의회 의장 등 최고경영진이 경제위기 극복 차원에서 이미 시행중인 메르스 대책과 별도로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이 6일 중국을 직접 방문, 한국세일에 나섰다고 SK측은 밝혔다.이미 SK그룹은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와 혈액부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헌혈 캠페인과 헌혈 1인당 1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내수 경기를 진작하고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삼성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하계 휴가철을 맞아 3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구매해 삼성계열사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협력회사 및 용역회사 직원들에게 지급한다.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소비진작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설 명절에 200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한 데 이은 추가적인 내수활성화 방안이다.또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현지 거래선과 고객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금 연체 금리를 반영해 하도급 대금 및 상품 판매 대금의 지연이율을 각각 15.5%로 하향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하도급 대금 지연지급 시에 적용되는 지연이율은 하도급법에 정해져 있는 기한 이후 대금을 지급할 때 이자 산출에 사용된다.상품 판매 대금의 지연이율은 대규모 유통업자가 특약 매입(반품 조건부 거래), 위·수탁 매입 거래 시 납품업자에게 법정 지급 기한인 월 판매 마감일부터 40일을 초과해 상품 판매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 지연 이자를 산출할 때 적용된다.이 같은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한화그룹은 내년에 개최하는 ‘한화클래식 2016’에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마크 민코프스키(Marc Minkowski) 등을 초청한다고 1일 밝혔다.한화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세계적인 수준의 품격 있는 고전음악 문화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 공연브랜드인 한화클래식은 기업의 사회환원 및 사회 문화적 동참을 목적으로 기획됐다.화려함과 대중성을 과시하기 위한 연주자보다는 클래식 애호가와 마니아들이 꼭 만나보고 싶었던 연주자들, 기회가 닿지 않아 아직 내한하지 않은 연주단체를 섭외해왔다.한화클래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경제계가 정부에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전면적인 재검토 및 배출권의 재할당을 요구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 등 30개 경제단체와 발전·에너지업종 38개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메르스 여파 등으로 인해 극심한 경제절벽 상황에서 정부가 발표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국가경제를 2%대의 저성장 늪으로 빠트릴 가능성이 높다”고 30일 밝혔다.이들은 감축목표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재검토와 1차 계획기간(2015~2017년) 중 배출권의 재할당을 촉구했다.또 “산업현장에서는 이미 기후변화 대응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그룹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계·제조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간 융복합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에 나섰다.두산은 기계·제조 기업이 필요로 하는 ICT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을 연결하기 위해 29~30일 서울과 창원에서 ‘제1회 메카트로닉스 ICT 기술 니즈(needs)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메카트로닉스 허브’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 기계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들을 매칭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과 정석기업의 투자부문이 30일 합병했다.두 회사는 7월 1일 분할합병보고 이사회 결의를 공고하고 다음날 등기를 한다. 신주 상장 및 변경상장 예정일은 7월 10일이다.분할합병은 정석기업을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건물관리 등 사업을 담당하는 사업부문과 ㈜한진 지분 21.63%와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부문으로 분할한 뒤 한진칼이 투자부문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한진그룹은 지난 2013년 8월 대항항공을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한진칼과 항공운송사업을 담당하는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한화그룹이 삼성 4개 계열사에 대한 인수합병을 완료했다.그룹은 “삼성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등 2개 계열사에 대한 지분 인수 절차를 완료해 한화그룹 계열사로 재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는 이날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을 한화테크윈와 한화탈레스로 변경했다.이번 인수는 지난 4월 한화종합화학과 한화토탈이 한화그룹 계열사로 새출발한 데 이은 것이다.앞서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의 방위사업 회사인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과 삼성탈레스(현 한화탈레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장기 부재 속에 총체적 난국을 맞이했다. 그룹은 ‘행복기업’을 표방하고 있지만 계열사는 불법·위법을 반복하면서 그룹 이미지와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모양새다.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불법 보조금(지원금) 지급 혐의와 관련해 SK텔레콤에 대한 영업정지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제재 대상과는 무관한 유통점이나 소비자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도 해당 통신사에 확실한 제재 효과가 있게끔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방통위는 지난 3월 관련 혐의로 SK텔레콤에 7일간의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국내 2천대 기업의 평균 연령이 28.3세로 조사됐다.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9일 ‘국내 2000大 기업 회사 설립년도 분석 현황’에서 “사업보고서 기준 국내 매출 순위 2000대 기업(금융 및 특수목적 회사 제외)의 평균 연령은 28.3세이고, 업종별로는 섬유, 식품, 건설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내 2000대 기업 설립년도를 10년 단위로 살펴보면 1990년에서 1999년에 세워진 회사들이 535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00대 기업 중 26.8%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구자용 E1 회장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구 회장은 창사 이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업계 최초로 무재해 31년 기록을 달성하고 하부 유통단계의 안전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날 행사에서 가스안전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상범 화성가스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양해명 한국가스공사 실장과 한종훈 서울대학교 교수가 산업포장을, 황호진 극동기전 대표이사와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SK와 SK C&C의 합병안건이 26일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이날 SK그룹은 “SK와 SK C&C에서 각각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양사의 합병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합병 안건의 경우 SK 참석 주주들의 86.9%, SK C&C 참석 주주들의 90.8%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통과됐다.그룹 측은은 “새로운 사업형 지주회사로 출범하는 합병회사는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배구조 혁신을 통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SK 브랜드의 상징성 및 그룹 정체성 유지 차원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는 26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삼성물산 주주들의 희생에 기초해 진행되면 안 된다”고 밝혔다.이날 엘리엇은 삼성물산 합병을 반대하는 입장을 담은 추가 자료를 배포해 이같이 밝히고 “삼성물산의 이사회의 주주가치에 대한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엘리엇은 자료를 통해 “7조8천억원의 장부가치가 어떠한 보상도 없이 삼성물산의 주주로부터 제일모직의 주주에게 넘어간다”며 “합병의 조건이 삼성물산의 가치를 현저하게 저평가해 합병의 제안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국내 상장사 중 외국투자자의 지분이 5% 이상인 곳이 285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5일 ‘외국 투자자 현황 조사’ 보고서에서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보고서(이달 10일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외국 투자자 198곳이 국내 285개 상장사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상장사에 5% 이상 대량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국가는 30개국이다. 이중 미국에 국적을 두고 있는 법인이 투자한 상장사는 12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효성은 의료재활 전문기관인 푸르메재단에 저소득층 장애아동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기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효성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장애어린이 본인 치료비뿐만 아니라 비 장애 형제의 교육비도 지원해 자기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도 포함돼있다.의료재활 지원금은 장애아동들에게 6개월간 집중적인 재활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아울러 오는 10월에 효성 임직원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도 지원해 보다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한화그룹은 태양광과 사회공헌활동을 결합한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한화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태양광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전국의 복지기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기증·지원하고 있다.시행 첫해인 2011년에는 전국의 118개 복지기관에 807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기도 했다.올해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온라인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SK네트웍스는 동부화재와 함께 자동차 보험 고객에게 ‘해피오토멤버스’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는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업무 제휴 조인식에는 김태진 SK네트웍스 에너지&카(Energy&Car)부문장과 구본기 동부화재 개인영업부문장이 참석했다.프로미 멤버십으로 명명된 이번 제휴 멤버십은 SK네트웍스가 보유한 차량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오토멤버스의 혜택을 동부화재 보험 우수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내용이 골자다.멤버십 가입고객은 리터당 30원 주유할인과 무료세차, 엔진오일 교환 할인, 단기렌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참담한 심정이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머리 숙여 사죄했다.이 부회장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희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이어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 중이신 환자분들, 예기치 않은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는 또 “저희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 계시기 때문에 환자분들과 가족분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SK네트웍스는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사회공헌활동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저소득 시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K네트웍스는 저소득 시각장애인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제적 지원 등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SK네트웍스는 지난 2010년 시각장애인전용 단말기 배포 및 개통작업을 통해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시각장애인용 대체자료 제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해 왔다.시각장애인용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