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캠페인을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그룹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그룹과 계열사가 협력해 ‘올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즐기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내수시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함께 더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 50억원 어치 구입 등 서민경제 활성화 적극 나서내수 활성화르 위해 한화그룹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500년 영속 기업이 돼야 합니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7일 경기도 용인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임원 전략경영세미나’에서 임직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국내외 모든 계열사 임원 156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박삼구 회장은 “영속성을 지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그룹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호산업 재인수에 대해서는 “채권단과 잘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며 “앞으로 강하고, 힘있고, 멋있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안이 통과되자 국내 시민단체들이 “이건희 회장 체제의 편법과 꼼수를 되풀이한 부당한 합병”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17일 참여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는데 이번 합병은 삼성그룹이 주장하는 대로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계열사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과정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재용 부회장의 지배력을 높이고 경영권을 안착시키는 과정일 뿐”이라고 밝혔다.이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양사의 합병 건은 세습경영과 총수일가의 지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석유화학과 ‘금호’라는 사명의 소유권을 두고 법정공방을 벌였지만 1심에서 패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고(故) 박인천 금호그룹 창업주의 3남인 박삼구 회장이, 금호석유화학은 박인천 창업주의 4남인 박찬구 회장이 이끌고 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태수)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사격인 금호산업이 “형식상 공동 상표권자로 등록된 금호석화의 상표권 지분을 실제 권리자인 금호산업으로 이전하라”며 금호석유화학 등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 등 청구 소송을 17일 원고패소 판결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진이 보유하던 대한항공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한진은 한진그룹 순환 출자 구조의 한 축으로 이달 말까지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 지분 7.95%(579만2천627주)를 매각해야 했다.한진은 대한항공 지분을 2천285억원에 매각했다고 16일 공시했다.한진그룹은 지난 2013년 8월 1일 대한항공을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한진칼과 사업 담당인 현 대한항공으로 인적분할하며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한진→한진칼→정석기업→한진’으로 이어진 순환출자 고리를 끊고 지주사 전환을 하기 위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진이 대한항공 지분 매각을 재추진한다. 한진은 한진그룹 순환 출자 구조의 한 축으로 이달 말까지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 지분을 매각해야 돼 지난 8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한진그룹은 한진이 15일 대한항공 지분(7.95%·579만2천여주)를 매각하기 위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한진그룹은 지난 2013년 8월 1일 대한항공을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한진칼과 사업 담당인 현 대한항공으로 인적분할하며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한진&r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포스코가 계열사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성과를 내지 못한 임직원들에게 책임을 엄중히 묻기로 했다.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5대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권 회장이 발표한 5대 경영쇄신안은 사업포트폴리오의 내실 있는 재편성과 경영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 명확화, 인적 경쟁력 제고와 공정인사 구현, 거래 관행의 투명화, 회사운영의 최우선순위로 윤리경영 정착 등이다.우선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성은 철강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독자적 경쟁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과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는 15일 울산대학교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현 울산시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다.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조업도시인 울산의 강점과 세계 최대 조선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역량을 결합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 지원과 첨단 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 민간 창업보육기관과 혁신센터간 플랫폼 연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금호산업 채권단의 금호산업 실사가 마무리됐다. 채권단은 실사 결과를 토대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매각 협상을 벌이게 된다.15일 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늘 오후 3시 회계법인의 금호산업 실사 결과를 받아 주요 채권기관 6곳으로 구성된 금호산업 채권금융기관 운영위원회가 매각 전략 등에 대한 회의를 한다”고 밝혔다.금호산업 지분 57.5%를 보유하고 있는 채권단은 지난 5월 말부터 삼일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금호산업의 기업 가치를 산출하는 실사를 벌였다.채권단은 당초 공개 입찰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 등 7개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잘 한 곳으로 선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이행 실적을 평가해 이들 두 회사와 LG유플러스, SK텔레콤, 두산인프라코어, 롯데백화점, 코웨이가 모범사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대기업이 거래 상대방인 중소 협력업체와 체결하는 동반성장협약은 지난 2007년 시작돼 현재 113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LG유플러스는 협력업체를 지원해 수입대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됐다.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오리콤(사장 고영섭)이 한화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한컴을 인수했다.두산은 14일 오리콤이 한화S&C와 한컴 개인주주인 서영민씨로부터 한컴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입대금은 240억원이다.그룹 계열 광고회사간 인수는 오리콤이 업계 처음이다. 오리콤은 중대형에서 대형 광고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두산 관계자는 “이번 한컴 인수는 오리콤이 수년 전부터 변화하는 광고환경과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선도적으로 실행했던 ‘IMC 아이디어 그룹’에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재계가 청와대의 광복절 70주년 특별사면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구속수감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집행유예 상태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주요 대상이다.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민들의 삶에 어려움이 많은데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살리고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사면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수석비서관들에게 사면 범위와 대상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전에 청와대에서 있었던 사면 언급과 관련해 경제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삼성은 올해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지원과제로 스마트 센서 소재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과 소재기술, ICT(정보통신기술) 분야등 연구에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천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부터는 기초과학·소재·ICT 등 3대 분야 이외에도 매년 국가 기술발전을 위해 필요한 신기술·미래기술 분야에서 별도로 ‘지정테마’를 선정해 관련 연구를 지원해왔다.올해 지정테마 중 스마트 리빙을 위한 센서 소재 분야에서는 나노크리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30대 그룹 중 15개 그룹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연근무제를 확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전경련이 자산순위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30대그룹 유연근무제 현황’에 따르면, 30대그룹 중 15개 그룹이 유연근무제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5개 그룹이 시행 중인 유연근무제의 유형은 ‘시차출퇴근제’와 ‘탄력적 근로시간제’다. 시차출퇴근제는 1일 8시간을 근무하되 출근시간을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에 하고 퇴근은 오후 4시부터 7시에 하는 방식이다. 탄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한항공과 호텔신라가 중동호흡기증후군(Mres·메르스)로 발길을 돌렸던 유커들의 한국 관광 수요 유치 노력에 적극 나섰다.대한항공과 호텔신라는 13일 오후 인천공항 1층 A입국장에서 중국지역 취항 도시 소재 여행사 대표, 언론인 등을 한국에 초청하는 팸투어 환영 행사를 연다.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지난 8일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하고 있으며 특히 이날 하루 동안 텐진과 선양,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12개 도시에서 약 200명이 입국한다. 총 참가자는 3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팸투어는 기본형과 자유형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로 불황을 겪고 있는 관광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경련의 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키로 하고, 우선적으로 방한 관광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시아 11개국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세일즈에 나섰다. 13일 아시아지역 12개국 경제단체장의 회의체인 아시안비즈니스서밋 6차 회의가 열리는 일본 동경 경단련회관에서 한국 대표로 참석한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은 최근 한국에는 메르스가 진정세에 접어들어 조만간 종식선언으로 이어질 것임을 강조하고 아시아 국가 경제인들이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올해 대기업의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상)이 노조의 기본급 인상 및 통상임금 범위 확대 요구로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임단협 교섭현황’에 따르면, 금년도 노조의 주요 요구안건은 ‘기본급 인상’(49건, 40.8%), ‘정기상여금, 각종 수당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46건, 38.3%), ‘각종 복리후생제도 확대’(40건, 33.3%) 등이다.교섭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기업 200개사 중 ‘교섭과정이 작년수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회장 박용만)은 세계 최고 권위 골프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 후원을 5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디 오픈은 일명 브리티시 오픈으로 불린다. 154년 전통의 디 오픈은 지난 1860년 첫 대회를 시작한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열린다. 두산은 올해 대회부터 2019년 대회까지 후원하게 된다.두산 관계자는 “후원을 연장하는 것은 지난 5년 간 거둔 후원 성과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브랜드 분석업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진이 대한항공 지분 매각에 실패했다. 한진은 한진그룹 순환 출자 구조의 한 축으로 이달 말까지 보유하던 대한항공 지분을 매각해야 돼 8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려 했으나 중국증시 폭락의 여파로 불발됐다.한진그룹은 한진은 8일 대한항공 지분7.95%(579만2천여주)을 블록딜로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지만 투자자 모집에 실패했다고 9일 밝혔다.한진그룹은 지난 2013년 8월 1일 대한항공을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한진칼과 사업 담당인 현 대한항공으로 인적분할하며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상반기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메르스 사태 극복 등 “변화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능력을 키워달라”고 8일 주문했다.사장단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4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정책본부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내외 경영상황 및 하반기 전망 등이 논의됐다.이날 신 회장은 “요즘처럼 모든 것이 급속히 변하는 세상에서는 무엇이 리스크인지조차 모르는 무지(無知)의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포착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