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두산중공업은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 에릭슨엘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DDI)과 ‘5G 기반 차세대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인 강원TP 원장, 심교헌 에릭슨엘지 상무, 임인영 DDI 전무, 장세영 두산중공업 상무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발전·운송·제조 관련 디지털 관제센터 등 강원도의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강원TP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관제센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 및 실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증가, 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 현대중공업그룹의 자율운항선박 전문 회사 아비커스(Avikus)는 미국선급협회(ABS)와 함께 선박 자율운항 기술 단계별 기본인증(AIP)과 실증 테스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자율운항(HiNAS)과 자율접안(HiBAS), 완전 자율운항(HiNAS2.0) 등 자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ABS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 아비커스(Avikus)는 미국 선급협회(ABS)와 함께 선박 자율운항기술 단계별 기본인증(AIP)과 실증테스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세계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와 존 맥도날드(John P. McDonald) ABS 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등이 참석했다.ABS는 대표적인 국제 선급협회 중 하나로 해양 첨단기술과 해상 구조물 등에 대해 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5021억원 규모의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계약한 선박의 옵션물량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는 ESG 글로벌 표준 개발을 위해 설립된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VBA는 2019년 출범한 글로벌 기업 연합체로, ESG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고 이를 회계에 반영하는 글로벌 표준 개발을 목표로 한다. VBA는 유럽연합(EU)이 기업 활동의 환경 영향을 측정·공시하는 표준 수립을 위해 추진 중인 ‘녹색회계프로젝트’를 수주해 수행하고 있다.의장사인 독일의 바스프(BASF)를 비롯해 BMW, 보쉬(BOSCH), SK 등 24개 글로벌 기업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지난 50년 세계 1위 쉽 빌더(Shipbuilder)로 성장한 현대중공업그룹은 인류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퓨처 빌더(Future Builder)’로 거듭날 것입니다”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가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CES 2022)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룹의 미래비전으로 ‘퓨처 빌더’를 제시했다.정기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세계가 성장하는데 토대를 구축해 온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난 50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가올 50년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체결식은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와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를 비롯해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Alex Karp) 대표, 샴 샹카(Shyam Sankar) 최고운영책임자, 데이브 글레이저(Dave Glazer) 최고재무책임자 등 핵심경영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진행됐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1조 6700억원 규모의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1만 5000TEU급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 4000입방미터(㎥)급 대형 LNG운반선 1척,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그룹은 서울 포스코센터에 그룹 미래 신성장사업을 위한 R&D 컨트롤타워인 ‘미래기술연구원’을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개원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부회장, 전중선 사장, 정탁 사장 등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기술혁신 가속화와 저탄소·친환경 시대로 대전환되는 경영환경에서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선점하고, 그룹 미래 사업 육성을 위해 미래기술연구원을 발족했다고 설명했다.미래기술연구원은 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분야 3개 연구소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 핵심 사업의 종합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HJ중공업은 CI 선포식과 시무식을 열고 2022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HJ중공업은 이날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홍문기 대표와 유상철 부사장, 성경철 부사장 등 경영진과 노동조합, 직원대표, 사명 공모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CI선포식과 시무식을 가졌다.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최소 규모로 실시됐으며 CI 선포식과 사기(社旗) 퍼포먼스, 뱃지 전달식, 사명 공모 시상식, 신년하례식 등 식순에 맞춰 진행됐다.HJ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 ESG 시대에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SPS는 기존 철강가공업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부품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으로 사명을 바꾼다고 지난 3일 밝혔다.포스코SPS는 지난해 12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사명은 지난 9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사명 사내 공모와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으로 최종 결정됐다.포스코SPS는 “기존 사명인 SPS(Steel Processing & Service)는 철강가공센터만으로 인식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제철은 자사에서 생산하는 LNG저장탱크용 극저온 철강재 9%니켈강이 한국가스공사의 품질 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두께 6~45mm, 최대폭 4.5m 9%니켈강으로 제품 너비 4.5m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외 육상용 LNG플랜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9%니켈강은 조선용, 육상 플랜트용 저장탱크 등 LNG연료 저장시설의 안전성을 위해 사용되는 초고성능 후판제품으로, 극저온 환경(영하 196도)에서도 충격에 대한 내성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송년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지역 의료진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부사장과 회사 관계자 일행이 이날 오전 대우병원, 오후에는 거제보건소를 방문해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 설명했다.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은 “지금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연말 연시를 맞아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에 대한 회사 임직원들의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 IT·전자제품 융합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포스코그룹은 내년 1월 5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서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포스코형 벤처플랫폼’을 소개한다. 포스코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IMP)를 통해 우수 벤처기업으로 발굴된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전시관도 마련할 예정이다.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첨단 기술 박람회로, 이번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는 포항 1고로(高爐·용광로)의 불을 48년 6개월여 만에 껐다고 29일 밝혔다.포스코는 이날 포항제철소에서 김학동 사장, 이시우 안전환경본부장,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이덕락 기술연구원장, 포스코 노동조합 및 노경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고로 종풍식을 가졌다. 종풍(終風)이란 수명이 다한 고로의 불을 끄는 것을 일컫는다. 김학동 사장은 “1973년 6월 9일 첫 출선 당시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님께서 직원들과 함께 1고로 앞에서 만세를 외치며 눈물 흘리시던 모습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으로부터 총 5830억원 규모의 초계함 2척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이날 필리핀 국방부와 3100톤급 초계함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초계함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5년까지 필리핀에 인도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배수량 3100톤급, 길이 116미터, 폭 14.6미터에 순항 속도는 15노트(약 28km/h), 항속 거리는 4500해리(8330km)이며 대함미사일과 수직발사대(VLS)가 탑재되고, 대공 탐지능력을 높이는 AESA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제철은 ‘웹어워드 코리아 2021’에서 현대제철 통합보고서 ‘비욘드 스틸(Beyond Steel)’이 PC 웹 고객서비스 부문 통합대상과 모바일 웹 서비스부문 공공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EA)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웹 이노베이션대상 시상식이다.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부문 74개 분야에 총 437개의 웹사이트가 경쟁했으며 온라인 예선, 본선 평가와 평가위원단의 결선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삼성중공업은 중남미 지역 선사로부터 24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4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80척, 122억 달러 수주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목표 91억 달러를 34% 초과한 실적으로, 2013년 133억불 수주 이후 최대 성과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LNG운반선 등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LNG 물동량 증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제철은 협력사 대상으로 자체 친환경 인증제도인 에코파트너십(ECO partnership)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와 관련 현대제철은 지난 23일 친환경 우수 협력사로 선정한 2개 업체에 에코파트너십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했다.현대제철 에코파트너십은 친환경 경영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인증 제도로, 정부의 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작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에코파트너십 인증업체로 선정된 협력사는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받으며, 선정 후 3년간 업체 정기 평가시 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효성이 ‘2021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로 베트남법인 김치형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김 부사장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 기지인 베트남법인장으로서 코로나 19상황에서 신속한 위기 대응으로 베트남법인과 동나이법인의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주요 제품 생산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베트남 정부가 올해 코로나19로 각 지역과 공단을 봉쇄하는 락다운 조치를 취하며, 글로벌 기업은 베트남 공장 운영 중단 위기를 직면했다. 효성은 김 부사장이 공장 내 숙식 근무 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