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관세청은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섬유·․의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섬유·의류 원산지검증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미국, 터키 등 주요 섬유·의류 수출국이 원산지검증을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어 국내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관세청은 설명회에서 그동안의 원산지검증 사례를 바탕으로 섬유업계의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한 기업의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상대국이 주로 원산지증명서의 형식적 오류를 이유로 사후검증을 요청하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올 하반기 사업청사진과 매출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했다고 3일 밝혔다.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한화그룹의 유통사업 법인으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과 제주면세점, 지난 7월 입찰된 63빌딩시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연간 5천억원대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면세점사업에서도 내년부터 연간 5천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백화점 리뉴얼과 면세점 오픈으로 현재 매출규모에서 2배가 증가한 총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는 것이다.갤러리아측에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추석을 앞두고 식품업체 및 유통업체들이 너도나도 추석선물세트 출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메르스 등 상반기 매출불황을 씻어내려는 의도라는 분석과 함께 워낙에 많은 물량 탓에 과대포장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관련업체들이 지난달부터 잇따라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주요 백화점 업계 역시 추석특수를 노린 상품들을 대거 공개하고 있다. 이들 백화점은 품목별 물량도 대폭 늘린데다 행사기간을 앞당긴 곳도 있다.현대백화점의 경우만 해도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직접 요리할 시간도 없고 시간에 쫓기다보니 간단한 대용식을 애용하고 있어요”직장인 2년차인 김광열씨(남·27세)는 혼자 자취를 하면서 요리를 직접 해먹기가 굉장히 성가셨다.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여러모로 불편했던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바쁜 사회생활까지 겹치면서 초반에 곧잘 해먹던 집밥도 해먹기가 꺼려졌다.김 씨는 “라면 등은 영양면에서 부실해 간편하면서도 한끼 식사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을 찾고 있다”며 “요즘 내주변에서도 대용식을 구매해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최근 이와같이 가정집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최근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가정간편대용식(HMR)시장에 붐이 일고 있다.혼자 사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쉽고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HMR 제품들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실제 HMR 시장의 규모는 해마다 커지고 있다.지난 2010년 약 7천7백억원 규모였던 HMR시장은 지난해 약 1조3천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이 같은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시장규모가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런 HMR 시장의 성장세는 인구구조의 변화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SPC그룹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창립 70주년 기념 엠블럼’을 1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엠블럼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맨디니’와 협업해 만든 작품으로 고객들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의지를 표현했다.SPC그룹은 화려한 컬러의 원 패턴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그룹의 역동성을 담았고 폭죽이 터지는 형상의 작은 원들은 여러 브랜드들이 70주년을 맞아 축제를 여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룹측은 앞으로 70주년 기념 엠블럼을 각종 홍보물과 홈페이지 등에 적용해 창립 70주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015 대한민국식품대전’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식품대전은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관하는 행사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식품대전에서는 ‘농식품의 미래를 보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시‧판매, 바이어 상담, 세미나 개최, 품평회, 푸드트럭을 통한 시음‧시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행사는 해외바이어(8일), 국내 바이어(9일) 대상으로 열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홈플러스노동조합은 홈플러스매각과 관련, 국민연금공단이 재무적 투자자로서 최대 1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에 대해 철회를 요구했다.28일 홈플러스 노조는 국민연금 강남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의 투자는 영국 테스코의 먹튀 행각을 도와주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홈플러스 경영과 수익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이어 “국민연금이 투자하고자 하는 MBK파트너스는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이해관계자의 권리보장에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적절치 않다”고 덧붙이기도 했다.테스코측이 양도차익을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해외 오피니언 리더 그룹의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팸투어는 해외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위축된 국내관광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계획된 것이다.이번에 처음 실시된 방한단은 왕푸징 백화점 그룹 및 주요 지점의 고위급 관계자,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 관계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28일부터 3일간 서울과 제주 호텔신라에 머무르며 국내 주요 상권 내 코리아 그랜드세일 현장을 방문하고 국내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주요 일정으로는 첫째 날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스토리가든(아모레퍼시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그룹은 신동빈 롯데 회장이 인도 뉴델리 총리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현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 했다고 28일 밝혔다.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4시에 진행된 이번 자리는 지난 5월 모디 총리의 국빈 방한 기간 중 서울에서의 만남 이후 3개월만이다.이날 신 회장은 뉴델리와 뭄바이, 첸나이 지역 등의 복합역사개발 사업을 제안하며 롯데가 국내에서 철도 기관과 협력해 역사개발을 진행한 사례를 소개했다.신 회장은 “모디 총리의 경기부흥 정책에 힘입어 인도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경영권 분쟁이후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개선TF팀 발족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 실질적인 사태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소비자들의 롯데불매운동을 차치하더라도 정치권 압박과 면세점 등 아직 풀지 못한 매듭이 많기 때문이다.27일 롯데그룹은 전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를 마무리하고 이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계열사별로 차이를 보였던 정년(55세, 57세, 58세)이 모두 60세로 연장되며 각 계열사별로 연장되는 기간에 따라 임금을 매년 전년 대비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다음달 국정감사에 증인자격으로 출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롯데그룹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9월과 10월 나눠서 진행한다.이번 국감에서 롯데의 최근 분쟁이 재계의 주요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에서는 롯데그룹의 경영권분쟁 등으로 드러난 복잡한 지배구조와 폐쇄경영과 관련해 재계 총수들을 국감장에 세워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회에서는 여야가 재벌 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롯데 ‘사건’과 같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홈플러스가 본입찰을 통해 사모펀드에 인수될 것으로 보이면서 홈플러스 노동조합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매각주관사인 HSBC증권이 실시한 24일 본입찰에서 MBK파트너스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어피니티 프라이빗에쿼티(PE), 칼라일 등 사모펀드 3곳이 참여했다.MBK파트너스와 칼라일은 각각 국민연금, 싱가포르투자청을 파트너로 선정했고 KKR와 PE는 컨소시엄을 꾸렸다.국내기업 중 인수여부를 타진하던 오리온과 현대백화점은 우선협상자 선정 이후 움직일 것으로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관세청은 최근 불거진 시내면세점 선정에 있어 관세청 직원이 사전 유출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재까지 사실로 드러난 것은 없다고 24일 밝혔다.이같은 입장발표는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에 운영요원으로 참석한 관세청 일부 직원이 휴대전화를 반납하지 않고 외부인과 통화했고 문자메시지에 사전유출을 의심할만한 문구가 존재한다는 언론 보도에 따른 것이다.관세청 측은 해명자료를 통해 자체조사 결과 일부 진행요원이 비상연락폰을 이용해 외부와 연락한 사실은 확인했다고 전했다.하지만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샘(대표 최양하)은 자체운영 쇼핑몰 한샘몰에서 ‘가넷 리클라이너’ 소파 신제품을 출시하고 30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사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가넷 리클라이너(recliner·등받이가 뒤로 넘어가는 안락의자)는 부드러운 작동과 최적의 각도, 적은 소음이 특징인 미국 L&P의 첨단 하드웨어를 적용하고 독일 OKIN의 전동모터 사용으로 전력은 최소화하고 작동 속도는 높였다.접이식으로 움직이는 발받침 하드웨어에는 접촉 방지를 위한 세이프가드를 추가해 안전성을 고려했다.또 고객들의 소파 사용행태를 관찰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홈플러스 노조는 전국적인 투기자본 매각 반대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이번 주말 부분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홈플러스 노조측은 영등포를 중심으로 한 강동과 강서, 금천, 월곡, 합정, 신내 등의 서울지역을 비롯해 경기와 인천, 울산, 부산, 경남등지에서 전국동시다발적인 시민서명운동을 진행중이다.서명운동은 투기자본 매각반대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의 경우 21일 오후 5시께 7곳이 동시 시작한다.이들은 홈플러스 매장앞에서 선전과 시민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지난달 28일 구성된 홈플러스 매각 시민대책위원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앞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업체가 위생 안전 조항을 위반하면 해당 인증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추진된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HACCP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영양표시 대상 식품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공포 즉시 시행된다.주요 내용은 위생 안전 조항 위반 HACCP 업체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과 영양표시 대상 식품에 커피와 장류 추가 등이다.개정안에서는 HACCP 업체가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그룹 관광 주력사인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월드어드벤처 3사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에 발맞춰 오는 10월까지 중국 관광객 5만 명을 유치한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이 갖추고 있는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방한 여행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포함시킨다는 구상이다.특히 롯데면세점은 오는 9월 부산과 10월 서울에서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해 2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도모한다.이중 9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샘(대표 최양하)은 한샘몰(www.hanssemmall.com)에서 ‘샘스틸 책상’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샘스틸 책상은 상판에 LPM(Low Pressure Melamine·저압 합침지) 강화 코팅이 적용돼 있다. LPM 강화 코팅은 생활 스크래치나 오염에 강해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깨질 위험이 있는 유리 상판을 따로 덧댈 필요가 없다.또 보통의 철재책상 상판 두께가 18mm인 것이 비해 샘스틸 책상은 23mm두께의 상판이 사용됐고 책상 구조상 상판이 골조를 고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흔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홈플러스는 최근 홈플러스노동조합 등에서 주장하고 있는 비밀·먹튀매각 논란과 관련해 “우리도 모르겠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최근 홈플러스 매각의 본입찰일(24일)을 앞두고 홈플러스노동조합 등에서 사측의 비밀·먹튀매각에 대해 규탄 집회 및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이다.이와함께 노조측이 제기하고 있는 부분은 자신들도 궁금하다며 테스코측에서는 시종일관 노코멘트라고 설명했다.이어 “홈플러스는 팔리는 물건과 같은 입장으로 밝힐만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다만 앞으로 업계가 추정하고 있는 본입찰일(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