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2일 저녁 서울 포시즌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씨티 임직원, 기업고객 및 경제계 인사 등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씨티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 하나인 씨티은행은 1967년 9월 8일 서울 소공동에 첫 기업금융지점을 개설했으며 1986년 외국은행 최초로 소비자금융 업무를 개시했다.이후 1989년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 뱅킹 업무를 개시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 24시간 365일 자동입출금기(ATM)서비스를 한국에 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은행은 캐나다와 미국에서 현지법인 우수고객을 초청해 자산관리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한미간 FATCA 발효와 내년 7월 발효되는 한국-캐나다 간 ‘다자간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에 대한 교민들의 세무 및 외환 관련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국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 또한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는 캐나다 밴쿠버(19일), 토론토(21일) 및 미국 뉴욕(22일) 세 곳에서 현지 교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다자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전북 부안에 위치한 NH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디지털금융 트렌드를 공유하는 「디지털전략 현장중심 컨퍼런스」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제안우수직원’과 전국 영업점의 ‘디지털금융 추진우수직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최신기술과 트렌드 및 블록체인에 대한 외부특강, 추진 우수사례 및 현장직원들의 아이디어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지역 또는 업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도시재생뉴딜사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하여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이다.우리은행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 주택금융 협약상품을 출시하고,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등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증서대출 지원과 보증료 우대 등 공적 보증역할 강화를 통해 도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은행은 김해국제공항 상업시설 내 은행 영업점 및 환전소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1988년부터 2012년까지 25년간 김해국제공항 내 은행 영업점 운영에 이어 올해 11월부터 향후 5년간 다시 김해국제공항 이용 고객 및 임직원, 공항 입점 사업자 대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김해국제공항은 연간 1천만명이 이용하는 동남권 허브 공항으로 최근 취항 여객편수 증가 등으로 공항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향후 김해신공항 개발이 이루어지면 연간 3천800만명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KB국민은행은 가을철 이사시즌을 맞이해 오는 11월 말까지 전세자금대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이사비와 인테리어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에서 취급하는 전세자금대출(국민주택기금대출 포함)을 신규로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60명에게 이사비용 현금 1백만원 지원, 백화점 상품권 20만원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민은행 홈페이지와 KB스타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이사가 많은 가을철을 맞이하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부터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기 연체 채무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금융지원은 연체기간이 오래된 특수채권에 대한 채무감면 범위를 확대 시행한 것이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증장애인, 70세이상 노령자, 34세 이하의 청년실업자 및 창업 7년이내 사업실패자 등이다.특히, 상기 대상자 중 연대보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 대해서는 최대 95%까지 감면범위를 확대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KB국민은행은 상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우리은행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이해하고,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글로벌 인턴십 ‘2017 Global Young Explorer Program’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청년 글로벌 인턴십은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중 18개국 법인과 지점에서 오는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인턴십 참가자는 국외 은행의 실무 체험, 기업체 방문, 현지 마케팅 활성화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인턴 과정 중 소정의 급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취임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금호타이어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라 답했다. 다만 이 회장은 박삼구 금호아시나그룹 회장 및 그가 제출한 자구안에 대해선 현재 추진되는 금호타이어의 회생안과는 별개의 사안이라 선을 그었다. 20일 산업은행 여의도 본관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동걸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이 집중된 금호타이어 처리 문제와 관련 “독자생존이 가능한지를 살펴볼 계획”이라며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우리은행은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며 지속성장을 추구하는 ‘더큰금융’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TFT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우리은행은 포용적 금융·생산적 금융·신뢰의 금융 등 3개의 TFT를 운영,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들을 도출하고 이를 신속하게 실행할 예정이다.다음달 27일까지 구체적인 활동 계획(Action Plan)을 수립하고 내년도 사업계획부터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포용적 금융 부분에서는 중금리대출 확대, 취약계층 지원, 서민자산 형성 기여를 위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국민은행은 20일부터 재외동포들이 해외에서도 맞춤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재외동포 대상 One-Stop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기존에 재외동포 대상으로 제공했었던 ‘월드종합서비스’에 더해 WM전문가 상담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재외동포 대상 비대면 업무처리 특화서비스인 ‘월드종합서비스’는 재외동포의 거래편의를 위해 출국 후에도 ‘해외송금·환전’ ‘국내재산 반출·해외재산 반입’ ‘국내이체·예금 만기관리’ 등의 금융거래가 가능하다.WM전문가 상담서비스의 경우 자산과리와 부동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홀트일산복지타운에 장애인용 이동 차량과 대형 세탁기계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홀트일산복지타운은 정신지체 및 중복장애를 지닌 250여 명의 장애인들이 재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시설로 지난 1961년에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하나금융나눔재단은 이곳에서는 운영해 온 중형 승합차가 노후돼 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 고급 승합차 1대를 기증했다.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홀트일산복지타운 내 장애인들의 빨래를 담당하는 ‘홀트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국민은행은 추석 연휴를 맞아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국세·재산세 선납’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장기간 연휴로 영업점 방문고객이 많아지고, 공과금 납부로 인한 영업점 혼잡과 고객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이벤트 기간 동안 인터넷뱅킹·스타뱅킹·페이웰기기·ATM 등을 이용해 국세, 재산세를 납부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브메이트 포인트리가 지급된다. 100만 포인트리 10명, 10만 포인트리 100명, 1만 포인트리 1천명 등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최종구(사진) 금융위원장이 은행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은산분리) 원칙 관련, “인터넷은행 한정 예외규정이 필요하다”는 소신발언을 내놨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최종구 위원장은 지난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인터넷은행 한정 은산분리 완화 조치의 필요성을 밝혔다.은행법상 산업자본은 은행지분을 4%이상 보유할 수 없다. 금융위 승인을 얻으면 최대 10%까지 지분 보유가 가능하나 4% 이상 지분에 대해선 의결권이 없다.산업자본에 의한 금융자본 잠식 및 부실 전가 등 그에 따른 폐단을 막기 위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소재한 길림대학교에서 ‘제12기 중국 하나·길림은행 금융과정’을 개설하고 입학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지난 2006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2년째 진행되는 ‘중국 하나·길림은행 금융과정’은 한·중 민간 금융 및 경제협력의 장이자 중국 동북지역를 대표하는 금융전문 연수과정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한·중을 둘러싼 국제정세가 복잡스런 상황 속에서도 연수가 진행, 양국 민간 교류에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이번 제12기 과정에서는 ‘4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국민은행 19일, 5억 달러 규모의 5.5년 만기 고정금리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발행금리는 2.979%이며, 미국국채 5년물 금리에 115bp 를 가산한 수준이다.KB국민은행은 측은 금번 발행에 대해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절대금리 기준 최저금리 수준으로 자금을 조달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실제 만기 5.5년으로 5년 대비 기간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이번 발행이 올해 시중은행 발행물 중 최저 수준의 고정금리로 평가된다.투자자 구성은 아시아 71%, 유럽 18%,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은행권 지주 회장과 행장 겸직이 줄어드는 가운데, DGB금융그룹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 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지주 회장이 행장까지 겸직해 온 금융그룹 중 DGB금융그룹을 제외한 모든 금융사가 회장과 행장 분리를 단행했거나 추진 중이다.윤종규 회장 연임이 사실상 결정된 KB금융은 윤 회장이 겸직해 온 KB국민은행장을 회장직과 분리키로 하고 이달 중 구체적인 분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기는 윤 회장 연임에 대한 확대임원추천위원회 심층인터뷰 이후로 알려졌다.차기 국민은행장 후보군에 대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발한 케이뱅크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후발주자인 카카오뱅크와 비교 실적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고, 추가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꼭 필요한 유상증자 역시 난항을 겪고 있다. 또 케이뱅크는 전 정권 시절 이뤄진 은행 인가와 관련해서도 불법성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9월 1주차 기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일주일 평균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고객 수는 카카오뱅크가 350만명인데 반해, 케이뱅크는 4분 1 수준인 82만명에 그쳤다. 카카오뱅크가 대고객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