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극장 단체가 영화업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상영발전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영화업계가 존폐 상황에 놓였다”며 “정부의 지원 정책 등 적극적인 해결책을 요청한다”고 26일 성명을 발표했다.이 같은 요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객 수 급감에 따른 것이다.최근 하루 동안 극장을 찾는 관객 수는 2만5천명까지 급락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최저치다.협회는 “입장객 2억명, 매출액 2조원 시대를 연 영화업계라는 수식어가 이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영화관이 줄줄이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CJ CGV는 이번달 28일부터 직영 극장 35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직영점 116곳 중 30% 수준이다.문을 닫는 극장은 서울 대학로와 명동, 수유, 청담씨네시티, 피카디리1958, 하계 등이다.이에 대해 CJ CGV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극장의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며 “영업 재개 일자는 추후 온라인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영화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하자 영화진흥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진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화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 대응 창구를 운영하기 위해 사무국 공정환경조성센터에 ‘영화진흥위원회 코로나19 전담대응 태스크포스(TF)’(이하 코로나대응TF)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코로나대응 TF는 영화업계 피해 현황 접수·취합과 지원방안 검토·수립, 관련 지원 제도 안내 등 피해 관련 상담과 이에 따르는 지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2020년도 1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 영화관 부문 단독 1위로 선정돼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롯데시네마는 ‘Happy Memories’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여년간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사해오고 있다.현재 국내 130개, 해외 59개의 영화관을 운영하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 중이다.태블릿 PC를 활용해 음성 명령만으로 영화 예매부터 매점 이용까지 가능한 스마트 키오스크, 스마트워치·스마트폰 기반의 현장관리시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의 좋은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가 인생 음악 영화 기획전의 일환으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재개봉하고 오리지널 티켓 Re 버전을 증정한다고 20일 밝혔다.메가박스는 이번달 25일 문화의 날에 라라랜드를 재개봉한다.라라랜드는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로맨스 음악영화다.이 영화는 전국 메가박스 59개 지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성수를 비롯한 11개 지점에서는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어 최고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건강한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롯데시네마는 건강한 거리두기 캠페인을 통해 영화 관람 중 마스크 착용, 영화관에 비치된 손소독제 사용, 주변 관객들과 2석 이상 좌석 간 거리두기를 장려한다.이를 위해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오프라인을 통해 안내해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온라인 예매 시에는 안전한 거리를 두고 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예매 시스템을 구축, 이번달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앞서 코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객 안전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메가박스는 영화관 업계 최초로 지난 16일부터 ‘안심더하기(띄어 앉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안심더하기 캠페인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영화관을 찾는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홀수 열 좌석 예매를 제한해 영화 관람 시 좌석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방식이다.단, 장애인석(우대)은 이와 관계없이 예매할 수 있다.이 캠페인은 참여 의사를 밝힌 회원사를 포함해 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이번달 25일부터 뮤지컬 영화 ‘페임’의 익스텐디드 버전 굿즈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페임은 상위 1%만이 들어갈 수 있는 뉴욕의 예술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천재들의 삶과 갈등을 그린 영화다. 1980년에 제작된 알란 파커 감독의 페임을 케빈 탄차로엔 감독이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다.이번 굿즈 상영회는 영화 페임을 16분 추가된 익스텐디드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에겐 블랙과 골드 색상의 배지와 페임 포스터 이미지가 담긴 엽서 3종 세트가 포함된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대전유성점을 신규 오픈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개관한 대전유성점은 대전점, 대전중앙로점에 이은 대전 지역 3번째 메가박스 극장이다. 5개관 951석 규모의 상영관을 갖췄다.이번 신규 지점으로 메가박스는 대전의 모든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메가박스는 “대전유성점이 자리 잡은 봉명동은 최근 대전 서부 상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에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가가 큰 타격을 받자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발전기금 투입을 추진한다.17일 영진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영화업계에 영화발전기금 투입을 추진 중”이라며 “기금을 면제해달라는 요구가 있지만 이는 법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이는 코로나19 사태로 극장을 찾는 관객이 급감한 영향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하루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3만6천447명에 그쳤다.전날 관객 수(21만2천834명) 보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멀티플렉스극장단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난으로 정부에 영화발전기금 면제를 요청했다.또 정부가 추진하는 스크린(상영회차) 상한제와 대기업의 영화 배급·상영 겸업 금지에 반대한다고 밝혔다.한국상영발전협회(이하 협회)는 13일 이창무 이사장 명의로 낸 성명서에서 “코로나19 문제로 인한 관객 급감으로 현재 상영관들은 폐업위기에 처해 있다”며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의 일시 면제방안을 강구하길 요청한다”고 밝혔다.이날 영진위가 발표한 ‘2020년 2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이번달 12일부터 일상 속 지친 마음을 달래줄 음악 영화 5편을 선정해 재개봉하는 ‘힐링무비 상영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상영전에서는 영화 ‘레미제라블’과 ‘맘마미아!’, ‘비긴 어게인’, ‘스타 이즈 본’, ‘어거스트 러쉬’까지 총 5편의 대표적인 음악영화를 선보인다.선정된 작품은 영화 그 자체는 물론 극 중 OST까지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작품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이번 힐링무비 상영전은 월드타워관을 포함한 전국 85개 영화관에서 5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상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 CGV는 CJ그룹의 CGV 매각설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이날 오전 모 매체는 'CJ그룹이 SK그룹 등 복수의 관계자와 만나 CJ CGV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해외법인 지분 일부를 재무적투자자(FI)에 매각하는 등 자금 조달에 나섰음에도, 경영부담이 막중 회사 매각에 나섰다는 보도였다.이에 대해 CGV는 공시를 통해 “당사 최대주주는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관 스크린 상한제와 공정신호등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한다.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관객이 급감해 실적 부진에 빠진 극장가에는 악재다.문체부는 지난 5일 발표한 2020년 업무계획을 통해 국회에 법안이 제출된 영화관 스크린(상영 회차) 상한제를 이른 시일 내 도입하고 영화관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내에 공정신호등을 새로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크린 상한제는 특정 영화의 상영관 독과점을 막기 위해 상영 횟수를 제한하는 제도다.공정신호등 시스템은 50% 이상의 상영관을 점유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들을 재상영하는 ‘명작 리플레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는 개봉 당시 뛰어난 작품성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 14편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영화 ‘로마’를 비롯해 넷플릭스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ver The Top·OTT) 콘텐츠 최초로 메가박스를 통해 개봉한 ‘아이리시맨’, ‘더 킹: 헨리 5세’, ‘결혼 이야기’, ‘두 교황’ 등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또, 웰메이드 작품으로 호평받은 ‘나이브스 아웃’, ‘원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신작 영화 개봉 연기와 관객 수 급락에 대응하기 위해 명작 재개봉과 기획전을 열고 있다.CJ CGV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5일부터 ‘누군가의 인생영화 기획전’을 연다고 공지했다.이 기획전은 댓글로 다시 보고 싶은 인생영화를 추천하면 작품을 선정해 매주 극장에서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1주차는 지금의 일상이 빛나는 누군가의 인생영화를 주제로 ‘비긴 어게인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정상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 위탁사와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제휴 수수료·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메가박스중앙은 총 58개 위탁사를 대상으로 2월 수수료를 50% 감면한다.또,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메가박스중앙 소유 건물 내 입점한 임대 매장 또는 전대 매장의 2월 임대료를 최대 30%까지 인하한다.이번 감면을 통해 메가박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아가 상생의 가치를
▲조규갑(전 신한자동차운전전문학원 사장)씨 별세, 조성진 CJ CGV 전략지원담당 부친상 = 3일 별세,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401호, 발인 5일 오전 7시, 장지 경북 구미 선영 [053-958-9000]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극장들이 영화계 일각의 이른바 ‘포스트 봉준호법’ 법제화 추진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한국상영발전협회(이하 협회)는 “영화계를 단순히 ‘극장’과 ‘그 외’로 나눠 일방에 대한 무조건적 규제를 주장하는 것은 영화산업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며 27일 성명을 발표했다.이 협회는 CJ CGV·롯데시네마 등 대형 극장 체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단체다.이번 성명은 전날 발표된 영화산업구조개혁 법제화 준비모임(이하 법제화 모임)의 보도자료에 대한 반박이다.법제화 모임은 대기업의 영화 배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 시리즈가 다음달 1일 ‘라 트라비아타’로 2020 시즌의 막을 올린다고 27일 밝혔다.올해는 3월 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4월 ‘돈 조반니’, 5월 ‘잠자는 숲속의 미녀’, 6월 ‘돈 파스콸레’, 9월 ‘라 보엠’, 10월 ‘피델리오’, 11월 ‘호두까기 인형’, 12월 ‘백조의 호수’가 순차 상영된다.이 라인업은 매년 최상의 영상과 사운드로 전 세계 약 1천개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의 공연 실황으로 준비됐다.첫 작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