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주요 이차전지 기업들이 ‘인터배터리2024’에서 각자의 신기술을 알린다.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인터배터리2024’가 진행된다.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다.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돼 올해 12회 째를 맞았다.이번 인터배터리에는 이차전지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579개 업체가 이번에 참가한다.삼성SDI는 이번 인터배터리서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온은 어드밴스드 SF(Super Fast) 배터리(이하 Advanced SF 배터리)로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급속충전 최고혁신상’(Best Fast Charger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SK온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 부설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Advanced SF 배터리는 기존의 SF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혁신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가 같다면 기존 SF 배터리 보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미드니켈(Mid-Ni) Pure NCM’으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참가 기업 제품 중 기술리더십과 혁신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또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로 '자동화 솔루션 부문 최고 혁신상'도 함께 수상했다.올해 어워즈에서는 총 50개 기업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첨단소재는 현지시간으로 5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JEC WORLD 2024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복합소재 기술 및 부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이 전시회는 전세계 116개국의 1500여개 업체에서 약 4만3500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및 응용분야 전시회다.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와 각종 친환경 제품을 목표로 개발한 다양한 소재와 부품을 공개한다.전기차 분야에서는 알루미늄 대비 30% 가량 경량화한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용 복합소재(E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양사는 최근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UNGC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자율협약)로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고자 유엔이 지난 2000년 발족했다.현재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약 2만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삼양사는 UNGC가 추구하는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경영 전략과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 문화 조성에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아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참가해 파우치형 CTP(Cell to Pack, 셀투팩) 기술 등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하는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핵심주제로 혁신기술과 다양한 소재 기반의 제품 포트폴로리오 및 신사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파우치형 CTP 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또한,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온은 오는 6~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어드밴스드(Advanced) SF 배터리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SF 배터리는 SK온이 2021년 처음 공개한 하이니켈 배터리다.18분 만에 셀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어드밴스드 SF 배터리는 이보다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을수록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어난다.SK온은 특수 코팅공법을 통해 음극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엔무브는 SK텔레콤, 영국 액체냉각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소톱(Iceotope)과 ‘차세대 냉각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현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상혁 SK엔무브 e-Fluids B2B사업실장,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 데이비드 크레이그(David Craig) 아이소톱 CEO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3사는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SK엔무브의 냉각 플루이드를 아이소톱의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전기차 시장 둔화로 상반기에는 실적이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유안타증권은 27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SK온의 올 상반기 배터리 판매량은 정체가 예상된다”며 “대형 설비 가동으로 가동률 상승이 천천히 진행될 수 있고 주요 거래처가 일부 바뀌면서 설비가 변경돼 가동이 잠시 중단되는 등 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다”고 분석했다.SK온은 지난해 매출 12조8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한 실적을 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G화학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LG화학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 총 3조445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두 배 증액해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신고금액 1000억원인 2년물에는 79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2000억원 규모의 3년물에 1조4800억원, 1300억원 규모의 5년물에 7700억원, 7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4000억원이 각각 접수됐다.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과 미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20MW 규모 모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올해 상반기부터 현대차에 태양광 모듈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현대차는 공장 지붕, 치장장,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래 연간 약 27GWh(기가와트아워)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간 약 1만2000t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공장 지붕,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실리콘 음극재 시장이 2035년 9조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리콘 음극재는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로 각광받는 물질이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리튬배터리 음극재 시장에서 실리콘 음극재 비중이 2030년 7%에 이어 2035년에는 10% 수준까지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금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6억달러(9000억원)에서 2025년 19억달러(2조5000억원), 2030년 43억달러(5조7000억원), 2035년에는 66억달러(8조8000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이어 광양에도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에 나섰다.포스코퓨처엠은 22일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삼성SDI 김익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5만 2500톤 규모로 전기차(60kWh) 58만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삼성SDI에 전량 공급한다.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니켈(N)·코발트(C)·알루미늄(A)을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최근 전기차 고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효성 계열사 신화인터텍이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신화인터텍은 이차전지용 절연 테이프 개발 및 초도 양산에 성공해 최근 국내 대기업에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이차전지 테이프는 내화학성 및 절연성을 갖춘 제품으로 배터리를 보호해준다.이차전지 테이프의 충분한 절연성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전기자동차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재료와 공정관리가 매우 중요한 제품이다.이차전지 테이프 시장은 현재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의 성장에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常州锂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t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상주리원은 2021년 중국 남경에서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연간 생산능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에너지가 스마트 플랜트에 IoT, A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 사업을 시작한다.SK에너지는 21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PTC코리아와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TC는 IoT, AR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OCEAN-H(Optimized & Connected Enterprise A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에서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은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AN(아크릴로니트릴), BD(부타디엔)를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에서 생산된다. 동서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의 바이오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바이오 AN을, SK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나 사장은 SK지오센트릭 유튜브에 공개된 BBP 챌린지 영상에서 플라스틱 감축 필요성과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의 노력과 다짐, 열분해유 사업 등 사업비전을 제시했다.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달 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BBP 챌린지에 참여해 샴푸나 세제 리필 생활화 등을 제안한 뒤 캠페인 다음 주자로 나 사장 등을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유럽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EU배터리법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2031년부터 EU 지역에서는 배터리를 생산할 때 리튬·니켈 등 원자재를 의무적으로 재활용해야 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럽연합의 배터리규정이 지난 18일 시행됐다.이 규정은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최근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 생기는 폐배터리의 급증을 막고 환경 오염, 자원 낭비 등을 사전 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에 EU권역 내 배터리의 생산·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탄소발자국) 신고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여수 헤셀로스(HEC, Hydroxy Ethyl Cellulose) 생산공장을 준공해 상업 생산에 나섰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롯데정밀화학의 대표 스페셜티 제품인 헤셀로스 생산공장을 롯데케미칼 여수 개발부지에 건설을 완료해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헤셀로스는 에틸렌옥사이드(EO, Ethylene Oxide)와 펄프를 원료로 하는 셀룰로스 유도체로 수용성 페인트, 생활용품, 화장품 등 산업분야에서 점성과 보습성을 부여하는 첨가제로 사용되고 있다.이번 공장 건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