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화학은 2차 전지의 핵심 부품인 동박을 제조하는 중국의 더푸(DeFu)에 400억 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동박은 머리카락 두께의 15분의 1정도 수준의 얇은 구리판으로 배터리 음극재에 사용되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두께가 얇을수록 음극에 더 많은 활물질을 채워 배터리 용량을 높일 수 있으며,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더푸는 지난해 생산능력 기준 중국 내 3위 동박 제조사로, 2차전지용 동박인 ‘전지박’과 전자제품 인쇄회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위메이드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2% 감소한 1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7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42억 원으로, 지난 1월 출시한 ‘스컬’이 흥행에 성공하며 매출에 기여했다.모바일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 나갔으나, 일부 모바일 게임들의 자연 감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유사한 수준인 360억 원을 기록했다.또 1분기부터 지난 2월 인수한 스티키핸즈의 성과가 반영되기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위메이드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55% 증가한 2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760억 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했다. 위메이드의 1분기 실적 개선은 지난해 출시한 ‘미르4’ 출시 효과로 분석된다.‘미르4’의 1분기 매출액은 456억 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위메이드는 해당 게임의 대만과 일본 시장 서비스를 위해 준비중이다.또 지난 4월에는 중국 롱화그룹과 ‘미르의 전설2’ 현지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중국 전역에서 PC클라이언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코웨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 증가한 1천70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코웨이의 1분기 매출액은 8천790억 원으로 전년대비 14.3% 증가했다.올해 1분기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안정적 렌탈 계정 순증 등에 힘입어 5천385억 원을 기록했다. 렌탈 판매량은 32만1천여대로 국내 총 계정 수는 636만 계정을 기록했다.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2천942억 원으로 전년대비 56.4% 증가했다.해외법인 고성장 성과를 견인한 지역은 말레이시아와 미국으로 매출액은 각각 2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넥슨은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4% 증가한 9천27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4천551억 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들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오면서 모바일 게임부문 매출은 전년대 32% 증가했다.PC게임들도 국내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넥슨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의 경우 전년대비 13%, 56% 성장했다. ‘서든어택’의 경우 지난 3월 5년 만에 PC방 점유율 9%대를 돌파하며 FPS 게임 장르 1위에 다시 올라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컴투스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5.3% 감소한 17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1분기 매출액은 1천167억 원으로 전년대비 18.7% 증가했다.컴투스의 해외매출은 전체의 78%인 909억 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매출의 경우 30% 이상 대폭 증가했다.컴투스는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지난 4월 출시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을 앞세워 2분기에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컴투스에 따르면 ‘백년전쟁’은 출시 열흘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게임빌은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5% 증가한 86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게임빌은 매출액은 321억 원으로 전년대비 8.2% 감소했다.게임빌은 1분기 실적에 대해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별이되어라!’ 등 기존작들이 견조한 매출 성과를 거두었고, 관계기업에 대한 투자이익이 증가하여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고 분석했다.게임빌은 팬덤을 보유한 IP를 활용하는 전략, 참신한 게임성을 갖춘 유망 게임들을 선별해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게임사업의 수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출시 예정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등을 앞세워 ‘검은사막’ 공백 메우기에 나선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매출 1천301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 2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 이후 전망은 밝지 못하다. 지난 2월 말 ‘검은사막’ 북미·유럽 서비스 해지로 인한 실적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5년부터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의 국내, 북미·유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모나코의 에네티사로부터 총 3천682억 원 규모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1척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48m, 폭 56m 규모로 14~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싣고 운항할 수 있으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또 7개의 추진장치와 GPS 시스템을 이용해 설치 지점에 정확한 위치를 잡고, 승강형 철제다리를 해저에 내려 고정시킨 후 2천600톤급 대형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펄어비스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33% 감소한 131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천9억 원으로 전년대비 32% 감소했다.펄어비스의 1분기 실적 악화는 ‘검은사막’ 북미, 유럽지역 서비스의 회계상 매출 이연과 인건비에 대한 인원 증가 및 연봉 조정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다만, 2월 말 북미, 유럽지역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이 한 달만에 판매액 200억원을 기록했다.펄어비스는 2분기에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 공개와 ‘도깨비’ 등 신작 개발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코웨이는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는 ‘노블 공기청정기(AP-3021D)’ 대형 모델을 11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노블 공기청정기’ 대형 모델은 강력한 청정 성능과 필터 시스템으로 넓은 면적을 커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권장 면적은 30평이다.청정성능은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 할 수 있다.필터내에는 세균과 곰팡이 증식 억제 기능이 적용됐으며, UVC LED도 샬균도 가능해 관리도 간편하다.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은 알러겐필터, 펫필터, 미세먼지집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8천500억 원 규모의 브라질 해양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의 이번 해양설비 공사는 싱가포르 조선사인 케펠(Keppel Shipyard Ltd.)사와 함께 수주한 것으로 총 공사 금액은 2조5천억 원이다.한국조선해양은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의 부유와 저장기능을 하는 선체(Hull) 공사를 수행하며, 케펠은 원유를 생산 및 처리하는 상부설비(Topside) 제작을 담당한다.해당 해양설비는 길이 345미터, 높이 60미터, 너비 34미터에 총 중량 12만8천톤 규모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신스타임즈는 미소녀 수집형 모바일 게임 ‘소녀X헌터’를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소녀X헌터’는 역사 속 영웅들이 포악한 거룡과 맞서 인류를 돕기 위해 속성과 진영을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치는 수집형 RPG이다.해당 게임은 2D 일러스트를 앞세운 수집형 게임으로 국내에서 사전예약자 65만 명을 돌파했다.한국신스타임즈는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SSR 캐릭터 ‘모차르트’와 수정 300개 등의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해당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페이지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자사의 AI기반 얼굴합성 기술인 ‘페이스 에디팅 기술(Face Editing)’의 본격 상용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11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나빌레라’에 이 회사 ‘페이스 에디팅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이 드라마에 쓰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페이스 에디팅 기술’은 AI를 기반으로 기술을 구현해 학습 데이터 수집, 데이터 처리, 모델 학습(GAN), 얼굴 교체 과정으로 진행됐다.CJ올리브네트웍스 AI-Core 연구소는 작품의 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선데이토즈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2% 감소한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1분기 매출액은 234억 원으로 전년대비 17.6% 감소했다.선데이토즈는 1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마케팅 및 일회성 비용 증가, 연구개발비 반영 등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인공지능 기술과 서버, DB 활용 등의 기술 개발을 확대한 연구개발비의 경우, 전년 동기 매출의 7%대에서 올 1분기 매출의 13% 비중으로 확대됐다.선데이토즈는 신작 ‘니모의 오션라이프’를 5월 출시해 실적개선에 나선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재작년 하반기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 운동과 함께 급락했던 일본산 자동차의 국내시장 판매량이 올해 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렉서스, 토요타, 혼다 등 일본산 자동차 3사의 국내 판매량은 5천667대로 전년 동기(4천664대) 대비 21% 증가했다.불매운동 이전인 지난 2019년 같은 기간(1만2천978대)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에 해당하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차 판매량 증가를 이끌고 있는 브랜드는 렉서스다.렉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엔씨소프트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7% 감소한 56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은 5천125억 원으로 전년대비 30% 감소했다.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은 인건비와 마케팅의 영향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인건비는 2천325억 원으로 인센티브 및 일회성 특별 성과 보상 지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마케팅비는 해외 지역 출시와 국내 신규 게임 마케팅 활동 증가로 전분기 대비 23% 늘어난 550억 원을 기록했다.지역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팩 시제품 1호기 생산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배터리팩’이란 전동화 기기에 장착되는 배터리 시스템의 최종 형태다.셀 단위의 배터리를 일정한 개수로 묶어 프레임에 넣은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냉각 시스템 등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이 함께 구성된다.특히 두산인프라코어의 제품은 표준화된 원통형 배터리셀을 조합해 단위 전압 및 용량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배터리 관리 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SK케미칼은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10% 증가한 73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SK케미칼은 1분기 매출액은 3천788억 원으로 전년대비 50.5% 증가했다.SK케미칼은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더불어 양대 성장축인 코폴리에스터와 바이오사이언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그린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은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대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코폴리에스터 매출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1천377억 원을 기록했으며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웹젠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290.66% 증가한 373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웹젠의 1분기 매출액은 780억 원으로 전년대비 127.07% 증가했다.웹젠의 1분기 호실적은 지난해 출시된 ‘뮤 아크엔젤’, ‘R2M’이 견조한 매출을 기록한 덕분이다.또 웹젠은 올해 하반기에도 ‘뮤’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게임명과 출시일을 추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중장기적으로는 웹젠이 주력하는 게임장르인 MMORPG는 물론, 캐주얼게임과 스포츠게임까지 개발영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