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OCI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531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전년 대비 29.6% 감소한 실적이다.매출은 2조6497억원이며 순이익은 6992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순이익은 20.3% 감소했다.4분기만 따로 보면 매출은 6456억원, 영업이익은 648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0%, 영업이익은 77.2% 감소했다.주요 자회사의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자회사인 OCIM은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비중국산 폴리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2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전국 초등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꿈을 키워가는 인원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진로탐색, 자존감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다.올해 장학생은 총 30명이 선발됐다,장학생 1인에게는 향후 3년간 분기별 장학금과 중학교 입학 준비금 등 총 510만원이 지급된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하림그룹의 HMM 인수가 무산됐다.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해 팬오션(하림그룹)·JKL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고 7일 밝혔다.앞선 지난달 18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지분 57.9%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당시 하림그룹은 6조4000억원의 인수가를 써 정량평가에서 동원그룹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팬오션이 보유한 현금성자산이 7350억원에 불과하고 하림지주의 현금성 자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나눔재단은 지난 5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100곳의 아동 20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CJ도너스캠프 설 명절 식품나눔 및 라이브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CJ나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명절에 맞춰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5000여명의 아동들이 명절 음식을 받았다.이번 설 명절 식품나눔에는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한입떡갈비 등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메뉴로 구성했다.또 CJ더키친 스튜디오에서 아이들이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나눠 먹을 수 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 AI연구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the Ethics of AI)’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은 첫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변화하는 AI 거버넌스의 지형’을 주제로 진행했다.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의 과학기술 담당 장관들과 유럽의회 사무총장, 앨런 튜링 연구소 윤리국장, 세계경제포럼 AI국장 등이 참석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절차가 부당하지 않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게 5일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이 회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한 바 있다.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밝혔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매들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부 장관을 만나 포스코그룹이 호주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한-호주 경제 협력 협의차 이날 방한한 매들린 킹 장관은 방한 첫 일정으로 포스코센터를 찾아 최정우 회장과 철강, 청정수소,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협의했다.이날 최 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포스코그룹과 호주 간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호주 정부의 지속적인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효성은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해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의 일환으로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일원에서 아사 위기에서 구조·치료한 독수리 3마리를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독수리 3마리에는 효성1호, 효성2호, 효성3호라는 이름을 지었다.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산 농축산물을 매입해 화포천습지를 찾는 철새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월동을 위해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많은 겨울철새들이 찾지만 먹이가 부족해 탈진과 아사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전년 대비 66.6% 감소한 실적이다.매출은 5조8895억원이며 순이익은 116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성장했지만 순이익은 93.1% 감소했다.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둔화에 대응해 민간주택 대비 변동성이 적은 비주택 부문의 수주 비중을 늘렸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여파에도 불구하고
◇ 상무 승진▲ 두산 박재순 ▲ 두산퓨얼셀 윤재동 (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3조531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전년 대비 27.2% 감소한 실적이다.매출은 77조1270억원이며 순이익은 1조8460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순이익은 48.2% 감소했다.철강 부문에서는 포항제철소의 냉천범람 조기복구 이후 조업 안정화를 빠르게 달성해 조강 생산과 제품 판매가 다소 증가한 반면 글로벌 철강시황 악화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에서는 글로벌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은 늘었지만 EV 성장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2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30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계열사별로는 한화(31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0억원), 한화솔루션(128억원), 한화오션(1644억원), 한화시스템(46억원), 한화정밀기계(77억원) 등이 평소보다 최대 54일 정도 앞당겨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또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나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LG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총 1조25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LG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금 결제,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기업들이 오너 일가의 분쟁으로 시끄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26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은 내달 23일로 예정된 롯데알미늄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롯데알미늄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포함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해달라는 주주제안을 제출했다.신 전 부회장이 이런 주주제안을 한 것은 롯데알미늄이 지난해 말 특정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겠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신 전 부회장은 주주제안을 통해 “물적분할이 분할 존속회사 주주들의 이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코오롱그룹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헌혈증 330장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이 날 전달된 헌혈증은 지난해 사내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은 것이다.코오롱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12년동안 꾸준히 헌혈증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사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여기서 기증받은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어린이들의 치료에 모두 기증하고 있다.지금까지 코오롱그룹이 기증한 헌혈증은 총 6500백장이 넘었다지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내달 23일로 예정된 롯데알미늄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의 충실 의무 규정을 정관에 신설할 것을 요구했다.25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롯데알미늄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포함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해달라는 주주제안을 제출했다.신 전 부회장이 이런 주주제안을 한 것은 롯데알미늄이 지난해 말 특정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겠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신 전 부회장은 주주제안을 통해 “물적분할이 분할 존속회사 주주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그룹이 디지털·인공지능(AI), 바이오, 기후변화 등 신기술과 기존 사업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GS그룹은 2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신사업 공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사업 진행 현황과 전략을 공유했다.공유회에는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신사업 담당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GS그룹 신사업 공유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열렸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해 8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공유회에서 GS, GS퓨처스, GS벤처스 등 투자사는 신사업 전략과 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OCI홀딩스가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이 위치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현지 교류 확대를 위한 자선행사를 개최했다.OCI홀딩스의 자회사인 OCIM Sdn.Bhd.(이하 OCIM)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한식 쿠킹 클래스 및 양국 문화 교류 자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우선 19일 열린 한식 쿠킹 클래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주요 정재계 인사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말레이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한식 메뉴와 레시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해외 유력 인사들과 친환경 선박 등 탈탄소 전략을 논의했다.정기선 부회장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에서 탈탄소 비전을 제시했다.정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탈탄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그는 PSA 인터내셔널, 볼보 등 2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에서 AP 몰러-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그룹은 김동관(사진) 한화그룹 부회장이 다보스포럼(WEF)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The First Fossil-Free Ship on the Water)’에서 한화의 해양 탈탄소 비전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해양으로 탈탄소 영역을 확장에 나섰다고 전했다.해양 운송은 글로벌 무역의 90%를 담당하고 각종 에너지원을 운송하는주요 수단이며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를 차지해 탈탄소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