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 승진▲ 상무 오송 R&D 센터 이창훈 ▲ 상무 법무팀(글로벌) 김태영 ▲ 이사대우 홍형표 이준호 유승한 최민정 최상수 황보충구 노승근 최형섭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20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매출은 1조4909억원, 순이익은 159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1.97%, 56.84%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도 14.8%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연구개발(R&D) 성과, 주요 연결회사의 호실적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MSD에 기술수출한 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종근당은 활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젤세라 아르기닌 부스터 맥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젤세라 아르기닌 부스터 맥스는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아르기닌을 고함량으로 함유했으며, L-카르니틴과 L-오르니틴·수박과피추출물을 적절히 배합해 활력 향상에 시너지를 낸다.아르기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유독한 암모니아를 무해한 요소로 전환하고 혈관 확장 기능이 있는 일산화질소(NO)를 만드는 필수 영양분이다. 체내에서 합성 가능하지만 필요한 양보다 생성되는 양이 적어 별도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는 준필수 아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사진)은 “가족 간 이견이 다소 발생했지만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한미약품은 송영숙 회장이 최근 열린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1일 밝혔다.송 회장은 송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사장이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을 신청한 데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송 회장은 “통합을 반대하는 두 아들도 결국 거시적 안목으로 이번 통합의 대의를 이해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가슴 아픈 일이지만 100년 기업 한미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씨젠은 개발·임상 등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씨젠은 향후 3주간 개발·임상·인허가·품질·생산·구매·영업·유통·법무·전략 파트너십 등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최종 합격자는 디지털 전환과 소프트웨어(SW) 개발·검증, 장비 개발·검증·양산, 원재료 개발·생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계약·협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최근 기술공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씨젠은 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신라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암후보물질 BAL0891의 1상 임상시험 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1일 공시했다.BAL0891은 신라젠이 스위스 바실리아사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계열 항암제다. TTK와 PLK1을 동시에 저해하는 신약이다.변경 신청 사유는 하위 연구 추가다. 이번 IND 변경을 통해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용량 확장 임상시험이 추가된다.이에 따라 신라젠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카보플라틴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매출은 1조1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늘었다.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3022억원과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각각 16.5%, 409.5% 신장했다.다만 영업실적 중 순이익은 미확정으로 이사회 승인 시점에 재공시될 예정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실적에 대해 “동아제약·용마로지스·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자회사가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헬스케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직원들에게 불법 임상시험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진 전 안국약품 부회장(사진)이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을 인정해 형량은 원심보다 줄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는 약사법 위반(미승인 임상시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어진 전 부회장에게 1일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다른 피고인인 정모 전 안국약품 중앙연구소 실장에게도 징역 8개월을, 안국약품에게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앞선 1심에서는 어 전 부회장에게 징역 10개월이 선고됐었다.어
▲심유섭씨 별세, 이병만(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 부사장)씨 장모상=경기 파주시 메디인병원 장례식장, 발인 2월 1일 오전 9시 [031-570-9093]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정부에 연구개발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노연홍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노 회장은 이 자리에서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을 위해 (정부가) 혁신적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그는 “혁신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우수 인력과 연구 역량이 있으나 규모의 한계로 인해 고도의 선택과 집중이 전제돼야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며 “실패를 용인하는 한국형 ARPA-H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디톡스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을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 이치바에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라쿠텐은 연간 5조6268억원(약 5조엔) 규모의 거래액과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일본 유명 전자상거래 쇼핑 플랫폼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일본 진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유통 채널로 알려져 있다.메디톡스는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과 뉴로락토 라인 3종·뉴로데일리 라인 4종·크림MD·마스크팩 등을 라쿠텐에 입점하고 판매를 시작했다.최근 일본 내에서 한국 뷰티 제품들이 많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미그룹은 이번 OCI와의 통합으로 확보할 재원을 채무조기상환·운영자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29일 밝혔다.특히 한미그룹은 OCI그룹 계열사인 부광약품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실제로 부광약품은 매출의 10~20%를 R&D에 투자하고 있는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 혁신신약 개발을 기업의 철학으로 삼고 있는 한미그룹과 협업할 경우 R&D 시너지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한미그룹의 R&D가 대사·비만·면역·표적항암·희귀질환 분야에 집중돼 있지만, 부광약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에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CT-P47은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CT-P47의 류마티스 관절염(RA)과 거대세포동맥염(GCA)·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코로나19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신청했다.이번 허가 신청은 앞서 진행된 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대웅제약이 경쟁사의 제네릭(복제약) 판매를 방해했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특별1부는 대웅·대웅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을 지난 25일 심리불속행 기각했다.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이 적절했다는 결론이다.이 소송은 공정위가 지난 2022년 3월 경쟁사의 복제약 판매를 방해한 대웅제약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2억9700만원을 부과하면서 시작됐다.제약사의 특허권 남용행위가 부당거래로 제재받은 첫 사례다.공정위는 대웅제약이 부당한 특허침해소송을 걸어 경쟁사의 시장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일동이커머스는 ‘후다닥(Whodadoc)’ 플랫폼을 승계해 비대면 진료 등의 서비스를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후다닥은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를 연결해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의료·건강 관련 플랫폼이다. 후다닥 건강·후다닥 의사·후다닥 약사·후다닥 케어 등으로 구성됐다.일동이커머스는 최근 개정된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 가이드라인과 의료법·약사법 등을 고려해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인 후다닥 케어 플랫폼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또 일반인을 위한 후다닥 건강,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후다닥 의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디앤디(SKD&D)는 김도현 대표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환경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챌린지 참여자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늘려갈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등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김도현 대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김 대표는 회사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미약품그룹 장·차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모친 송영숙 회장과 절연을 선언했다.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고 있는 것이다.이들은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 지주사인 OCI홀딩스가 통합 지주회사를 만드는 데 반기를 들면서 송 회장과 다투고 있다.OCI홀딩스가 7703억원을 투입해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인수하고 한미약품그룹의 송영숙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실장이 OCI 지분 10.4%를 획득하는 방식이다.이번 통합은 2020년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삼성그룹 상장사들 중에서도 아홉 번째 기록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조11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3조6946억원, 순이익은 8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1%, 7.5% 늘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사가 기존에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인 3조6016억원을 930억원 초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신종 코로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미약품은 구강 청결제 ‘케어가글 스트롱 유칼립투스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케어가글 스트롱은 입 속 청결함 유지는 물론, 발치·구강 수술 후 소독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기존 박하향·사과향 제품에 이은 세번째 제품이다.특히 유칼립톨을 함유해 기존 제품보다 청량감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유칼립투스는 식물의 에센셜 오일로부터 추출한 ‘1,8-시네올(Cineole)’이라는 천연 성분으로, 항염증과 항산화·항균 효과 등 약리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약 2년간 안정성 시험을 거치고, 파라벤이나 벤조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겨울 방학 기간에 바이오 인재를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겨울에 뭐하니?’라는 주제로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링 in 에피스쿨’과 회사 설명회인 ‘에피스와 랜선사(社)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멘토링 in 에피스쿨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바이오 인재들에게 회사·직무 소개와 필요 역량, 취업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달 29일까지 삼성바이오에피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으며,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