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포니정재단은 제14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제작자인 방시혁(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방시혁 의장은 현재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대한민국 콘텐츠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특히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둔 방탄소년단의 탄생부터 전 과정을 기획해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현재는 그가 설립한 빅히트가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와 함께 세계적 혁신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한국판 뉴딜’이 추진된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으로, 구체적 세부계획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은 우리 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나라와 나라 사이 교류가 중단됐고 소비활동은 멈춰섰다. 마이너스 경제성장이 우려될 정도로 힘들지 않은 곳이 없다.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란 사상 초유의 비상재정지원이 실시됐으니 두말하면 입 아프다.한국판 뉴딜 추진에 관심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통해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 않겠다고 밝혔다.6일 이재용 부회장은 서울 서초구 삼성사옥에서 승계과정 등 불법행위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가졌다.이재용 부회장의 이날 사과는 지난 3월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대국민 사과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이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 문제와 관련해 많은 질책을 받아왔다”며 “최근에는 승계와 관련한 뇌물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저와 삼성을 둘러싸고 제기된 많은 논란은 근본적으로 이 문제에서 비롯된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또 경영권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압도적 대승을 거뒀다. 정치 주류가 보수에서 진보로 넘어왔다는 분석과 함께, 산업 전반에 대한 진보진영 내 규제강화 움직임이 향후 더욱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재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지난 15일 치러진 총선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그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전체 300석 중 180석을 차지했다. 여당으로선 사실상 개헌을 제외한 모든 법안의 국회 단독 통과가 가능해졌다.여당 압승 소식과 함께 재계에선 민주당 공약집에 포함된 상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 및 민주당이 20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마스크 공급해결에 앞장서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자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경험을 활용해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지난 3일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추천 받은 마스크 제조기업 3곳에 제조전문가들을 파견했다.삼성의 제조전문가들은 해당 기업들이 새로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기존에 보유한 생산 설비를 활용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현장 제조공정 개선과 기술 전수 등을 진행하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가삼현 현재중공업 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가결됐다.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가삼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서울대학교 최혁 교수(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또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사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은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적 노력 동참을 위해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키로 4일 결정했다.삼성의 이번 의료지원 인력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해당 인력들은 삼성이 지난 2일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를 위해 제공키로 결정한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에 배치돼 환자들의 체온 측정 확인, 모니터링 역할을 맡아 정부와 지역자치단체의 방역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파견 의료진은 이번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지원자들로 구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은 급증한 코로나19로 병상 부족문제 해결을 지원하고자 삼성인력개발원 영덕 연수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은 총 면적은 8만5천㎡, 수용인원 300실 규모로 지난 2017년 임직원들의 교육 및 힐링센터 목적으로 설립됐다.이 시설은 이번 삼성의 공유 결정으로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급 종합병원들은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환자들은 증상이 발전하더라도 의료진의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
2020년 1분기 중국 GDP 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4% 혹은 그 이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실상 중국 경제가 일시적 침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대(對)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 산업계 또한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단,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피해정도가 각 업종별로 상이해 회복 시기를 두고선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자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지난 17일 중국 인민은행은 금리 인하 및 유동성 공급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19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회사들에게 2조6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자금지원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등이다.삼성은 상생펀드와 물대지원펀드 등 상생 프로그램과 연계해 1조원의 운영자금을 무이자·저금리로 대출 지원하고, 1조 6천억원 규모의 2월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특히 삼성전자는 협력회사가 긴급 자재 공급을 위해 항공 배송으로 전환하는 경우, 물류 비용을 실비로 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5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이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위원회운영 제반 규정들을 승인하고 삼성그룹 7개 계열사(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들의 준법감시 프로그램 등을 확인했다.준법감시위원회는 권한 규정을 통해 삼성 그룹 7개 계열사들의 대외후원금 지출 및 내부거래를 사전에 검토하고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 여부를 판단해 의견을 제시할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은 설을 맞아 협력사에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에 보탬이 되기 위해 설 연휴 이전에 1조2천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지급한다.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최대 2주 이상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삼성전자의 경우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월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라는 말이 있다.도덕적 인간이 되는 게 최선이겠으나 그러기가 싶지 않기에, 최소한 법을 지키는 행위 즉 '준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이처럼 준법은 사회생활을 영위 하는데 있어 기본 중에 기본이라 할수 있겠으나, 우리나라 대기업과 그 수장들이 제대로 된 준법정신을 갖췄는지 묻는다면 누구도 '그렇다'고 쉽게 답하진 못할 것이다.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는 편법적 꼼수 행위는 물론 상식은 저멀리 내다 버린 불법적·비인간적 경영 사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 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여전히 높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5일 중국의 국가연구기관 ‘중국사회과학원’은 공기업, 민간기업, 외국계 기업 각각 100여개 씩 총 300여개 기업들의 영향력을 조사한 ‘중국 브랜드 영향력 보고 2019’를 발표했다.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72.51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상위 10개에 오른 외국계 기업은 삼성이 유일했다.1위와 2위는 중국의 통신회사인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이 차지했다. 중국 최대 전자제품 제조업체 화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2019년 산업계는 갈등의 한해를 보냈다. 국가·기업·민간 사이 대립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 미국과 중국간 수출규제·관세 갈등은 글로벌 교류를 위축 시켰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배터리 시장을 두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쳤다. '타다금지법'을 둘러싼 정부와 민간의 대립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부동산 시장에선 규제 논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재현됐다. 그런가하면 대우조선해양과 아시아나항공이 새 주인을 찾기도 했다. 다사다난했던 20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은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희망 2020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계열사들이 각각 대외 기부금 출연 절차에 따라 이번 연말 이웃사랑 성금 기탁을 승인했다.삼성이 전달하는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의료보건 여건 개선,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삼성은 1999년부터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 해외 계열사 정보를 숨겼다는 혐의로 기소된 롯데그룹 계열사 아홉곳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롯데GRS·롯데건설·롯데캐피탈·롯데케미칼·롯데푸드·호텔롯데 등 롯데그룹 계열사 아홉곳에 대해 22일 각각 벌금 1억원씩 총 9억원을 선고했다.이들 회사는 2014~2016년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오너 일가가 보유한 일본 광윤사, 롯데홀딩스 등 16개 해외계열사들의 지분을 동일인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대한산업안전협회 재난안전드롭협회가 드론을 활용한 미래 안전점검체계 구축에 손을 맞잡았다.지난 19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재난안전드론협회는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 대한산업안전협회 중앙회에서 ‘드론을 활용한 미래 안전점검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윤양배 회장과 변재환 기획이사, 채수현 기술이사, 심재동 교육문화이사 등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주요 인사 및 김정길 회장, 이병균 부회장, 강구영 이사, 양철환 이사, 김정근 이사 등 재난안전드론협회 핵심 관계자가 참석했다.두 단체는 최근 지속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정부가 혁신성장산업에 4조7천억원을 추가 투입기로 결정했다. 산업별로는 반도체 업종에서 삼성전자·네패스, 자동차 업종 중 일진다이아, 제약·바이오 업종 중 신약개발·줄기세포·의료기기 R&D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지난 21일 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1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개최, 혁신성장 확산·가속화를 위한 ‘2020 전략투자방향’이 발표됐다.이날 정부는 데이터·AI 1조600억원, 시스템 반도체 2천300억원, 미래차 1조4천900억원, 바이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간 대화 내용이 언론에 공개됐다. 팀 쿡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삼성전자와 경쟁에 있어 장애 요소가 될 것이라 호소했고, 트럼프 역시 공감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이 같은 언행 관련 재계에선 우리 기업의 직접 피해 발생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20일 업계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팀 쿡 애플 CEO간 회동을 두고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현지시간으로 16일 트럼프와 팀 쿡은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