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초반 주요백화점들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롯데백화점은 1~3일까지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3.6%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주요 상품군들의 실적을 보면 아웃도어 28.8%, 구두 62.8%, 핸드백 42.1%, 주방·식기 20.3% 등으로 신장했다.올 6월 메르스사태로 인해 역신장세를 겪은 이후 초반이긴 하지만 두자릿 수 세일 신장률은 지난 2011년 12월에 진행한 송년세일 이후 최초라는 것이 롯데측의 설명이다.아울러 국경절을 맞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반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인터파크 그랜드 컨소시엄은 I-BANK(가칭) 참여 기업들을 최종 발표하고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1일 제출했다.I-BANK에는 인터파크를 주축으로 SK텔레콤, GS홈쇼핑, BGF리테일, 옐로금융그룹,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NHN엔터테인먼트, 지엔텔, 한국전자인증, 세틀뱅크,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현대해상화재보험, 한국증권금융, 웰컴저축은행 등 15개 회사가 참여했다.설립자본금은 3천억원이며 인터파크 그룹은 설립자본금의 약 1/3(우선주 포함)을 출자할 예정이다.이번 컨소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면세점은 그룹 관광계열사인 롯데호텔, 롯데월드어드벤처(이하 롯데 관광3사)와 함께 2~4일 태국 방콕 로얄 파라곤홀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롯데가 후원하는 해외 관광박람회로 메르스 사태 이후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에서 롯데 관광3사는 롯데트래블마켓존을 운영하면서 면세점과 호텔, 월드타워 및 어드벤처 등 3사가 보유한 관광 콘텐츠와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가 10월1일부터 2주간 열리면서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추석으로 인한 매출상승세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이유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백화점들과 대형마트들은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추석연휴기간 전후로 일제히 할인행사 ‘카드’를 들고 나왔다.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한 이번 행사는 정부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서 기획된 대형 세일 행사다.이들은 추석대목으로 판매실적호조의 신호탄을 쏜 가운데 이번 행사로 상승세를 잇겠다는데 방점을 뒀다.실제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달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올해 말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부산 면세점 4곳의 ‘황금티켓’ 주인을 가리는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다. 특히 서울 면세점 3곳을 두고 주요 기업들의 진검승부가 예상된다.25일 관세청 및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내면세점 특허권 신청 마감결과 롯데와 두산, 신세계, SK네트웍스 4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부산 면세점 1곳에는 현재 사업자인 신세계와 패션그룹인 형지가 신청했다.애당초 롯데·SK의 ‘지키기’와 신세계·두산의 ‘빼앗기’구도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SK가 동대문에 면세점 확장계획을 추가하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홈플러스 매각을 두고 홈플러스노동조합과 새주인이 될 MBK파트너스의 갈등이 첨예하다.25일 홈플러스노조는 MBK측이 발표한 입장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MBK가 MBK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노조 대신 아닌 언론과 소통했다는 것이다.당시 MBK는 노조가 총파업 집회를 진행한 지난 23일 노조와의 대화를 거부하지 않았는데다 고용안전과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도자료를 냈다.이어 홈플러스 인수과정이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대화 및 교섭을 할 수 있는 상황이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은 면세점 독과점 방지를 위한 ‘면세점 독점 방지 3법’을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발의는 서울과 부산 4개 시내 면세점에 대한 특허신청 입찰이 마감되는 가운데 진행된 것이어서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김 의원의 ‘면세점 독점 방지 3법’에는 시장지배적사업자에게 면세점 특허 부여를 제한하는 내용과 특허수수료 최고가입찰제, 그리고 시장구조 개선 등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의견반영 노력의무 추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홈플러스노동조합이 추석을 코앞에 두고 총파업에 들어갔다.홈플러스 매각과 관련, 새주인이 되는 MBK파트너스와의 교섭, 홈플러스 경영진 퇴진 등이 이들의 요구다.23일 홈플러스노조는 전국매장 조합원 2천여명이 총파업에 참가했으며 이중 1천500여명은 MBK파트너스 앞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들 노조는 홈플러스의 매각이 종료된 후 그동안 MBK측에 노조와의 교섭와 고용안정 약속을 요구해왔다.실제 MBK측은 매각협상 종료 후 언론 등을 통해 100%고용승계와 고용조건 유지를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면세점은 내년부터 5년간 외국 관광객 1천300만명을 직접 유치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23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은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본점과 월드타워점에 대한 신규 특허 신청 마감일(25일)을 앞두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전 2020’을 발표했다.비전 2020에서 롯데면세점은 소공동 본점의 비전을 ‘The Best’로, 잠실 월드타워점의 비전을 ‘The Next’로 제시하며 2020년까지 1천300만명의 외국 관광객을 직접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에 따르면 연도별 2016년 200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신라면은 농심뿐 아니라 국내 라면시장 역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불린다.농심 신라면은 1986년 ‘깊은맛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 얼큰한 라면’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라면이다.당시 농심은 1985년 시장 1위에 올라선 다음 신라면 출시로 확고한 독주체제를 갖추게 된다.신라면은 출시에 앞서 열린 내부 시식회에서 “너무 맵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신춘호 농심 회장은 신라면의 독특한 매운 맛이 타제품보다 매력적인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는 뚝심을 내세웠다. 맛과 품질은 물론 작명, 포장 디자인까지 챙기
농심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지난 1965년 9월 18일 창립 이후 농심은 반세기 동안 신라면과 새우깡을 중심으로 국내 라면 및 스낵시장에서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현재 농심은 전 세계 약 100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앞으로 농심은 국내·외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제품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농심은 지난 17일 신춘호 회장과 박준 사장 등 임직원과 계열사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개최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일동제약의 자회사인 일동생활건강은 오는 23일 오전 10시경 홈앤쇼핑을 통해 알칼리이온수기와 정수기 기능이 하나로 탑재된 ‘일동 더블에디션 냉알칼이온수기’를 런칭한다고 22일 밝혔다.일동 더블에디션 냉알칼리온수기는 정수물과 알칼리이온수를 동시에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이온수기이지만 정수기에 부여되는 품질인증 마크인 ‘물마크’를 획득했다.정수물을 받는 곳과 알칼리수를 받는 토출구가 분리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정수기와 알칼리이온수기 2대를 사용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특히 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녹십자헬스케어는 사용자 물 음용량 측정 모바일 헬스케어기기인 워터클(Watercle)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워터클은 사용자에게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안하고 마신 물의 양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전송해 사용자 스스로 체내수분 적정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녹십자헬스케어 관계자는 “현대인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건강한 물 음용 습관의 개선을 위해 스마트컵 워터클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 2013년부터 피트니스밴드 워키디(Walkie+D) 시리즈를 출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술 소비자 10명 중 4명 가량이 저도수 소주를 접하면서 음주량이 과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소비자연맹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과의 공동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7월 20대 이상 성인 남녀 270명(남 130명, 여 1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설문조사에 응한 270명 중 23%(62명)는 저도수 소주를 마시면서 음주량이 ‘약간 늘었다’고 답했고 14.4%(39명)는 ‘많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4명이 음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두산·롯데·신세계·SK네트웍스가 올해 하반기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차지하기 위한 막바지 수읽기에 들어갔다.올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3곳과 부산 1곳의 면세점 사업권을 놓고 후보기업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25일 입찰마감인 면세점 특허신청에 현재까지 롯데와 두산, 신세계, SK네트웍스 4개 업체가 도전의지를 나타냈다.신세계그룹은 시내면세점 후속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서울과 부산지역에 특허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신세계그룹의 면세점 별도법인인 신세계디에프는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주요 대형마트들이 추석을 앞두고 막바지 이벤트를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시기적으로 추석대목중 ‘대목’이라는 명절전 ‘5일’이 매출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롯데마트만 하더라도 지난해 추석명절에 임박했을 당시 선물세트 매출은 전체 기간 매출중 42%가량을 차지했다.이번 막바지 추석이벤트들이 하반기 매출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셈이다.롯데마트는 이달 23일부터 4일간 신선·가공·생활 등 인기 선물세트를 추가 할인 판매하는 막바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명절이 임박해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이번 국정감사의 ‘뜨거운 감자’중 하나였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감현장에서 선방(?)했다.당초 강도 높은 질의가 오가면서 최근 벌어진 롯데사태 책임 추궁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향후 롯데의 새출발을 조언해준다거나 다짐하고 각오하는 자리의 성격이 짙었기 때문이다.17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 신 회장은 일반증인자격으로 출석했다.신 회장은 초반 긴장된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국감이 진행되면서 표정은 여유를 찾았다. 날카로운 질의 등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날 여야 의원들은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더이상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없다고 확신했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자격으로 소환된 신 회장은 “제2차 경영권다툼의 소지가 있느냐”라는 김영환(새정치민주연합)의원의 질문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분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신 회장은 일본 롯데를 분리하는 것에 대해서도 “한일 롯데가 같이 가는 것이 맞고 시너지가 크다”고 일축했다.김 의원은 롯데의 국적논란에 대해 정체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꼽으면서 “신 회장 등 경영진 이사회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새주인을 맞은 홈플러스가 매각논란 등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다.최근에는 추석시즌을 맞아 마련한 행사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는 활동이 늘어났다.홈플러스는 최근 올해 상반기 자사 ‘나눔 플러스 봉사단’을 통해 5천여명의 임직원이 2만여시간의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공식발표했다.나눔 플러스 봉사단은 직원과 고객 가족이 각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 커뮤니티다.홈플러스는 지난해 9천여명의 임직원이 3만여시간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직원들의 참여와 함께 연간 4만시간의 봉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카페베네가 커피전문점들 중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의 적발 건수는 최근 3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확인한 결과 주요 커피전문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인 의원에 따르면 적발된 주요 커피전문점들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지난해 81건을 기록했다.지난 2011년 37건과 비교하면 2배이상 늘어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