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하나투어는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승투어상품 ‘Stop & Joy in Seoul’을 선보이겠다는 내용이 골자다.이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인천공항 외국인 숙박환승객(STOPOVER)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관광,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환승투어상품이다.예약자에게는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이용권과 SM면세점 선불카드, 인천공항 내 CJ푸드빌 10% 할인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는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지난 6일자로 마친 K-세일데이 성적을 두고 뜨뜻미지근한 표정이다. 직전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평균 20%가 넘는 신장률을 보인 반면 이번 K-세일 실적은 한 자릿수 신장률에 그쳤기 때문이다.8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은 이번 케이 세일 성적이 업체별 5~7% 신장률을 기록했다.롯데백화점은 기존점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2% 신장률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생활가전 29%, 스포츠 20.9%, 아동 19.8%, 해외 13.7% 등이었다.롯데측은 지난해 같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일 "기업의 투명성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신동빈 회장은 이날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내년 경제환경이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그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그룹의 거버넌스(governance) 강화,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빠른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소프트 파워(Soft Power)와 개방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와함께 “호텔과 정보통신을 내년에 우선 상장하고 점차 기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K-세일 마지막 주말 총력전에 나선다. 세일기간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두자릿수로 신장하고 있어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말인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코트·패딩 등 겨울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롯데백화점은 패딩·코트·모피 등 아우터류 상품이 지난 주말 3일간 47.8%신장하고 장갑·머플러 등 방한용품도 71% 신장했다.이번 주말도 영하권의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관련 상품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마트가 심혈을 기울여 오픈한 ‘양덕점’이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대형마트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3일 롯데마트는 차세대 트렌드로 ‘3세대’를 표방한 대형마트 양덕점을 오픈했다.카페형 원예·서적 매장인 ‘페이지 그린’ 등 7개 특화매장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면서 기존의 대형마트가 갖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3세대’ 대형마트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이번에 오픈한 양덕점은 지하1층~지상5층에 영업면적 1만4천810㎡(약 4천480평) 규모다.양덕점의 내부는 지하 1층은 식품관, 지상1층은 생활제안형 매장,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신세계그룹이 김해성 사장(그룹 전략실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핵심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승진한 김해성 부회장은 이갑수 영업총괄부문 대표이사와 이마트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3일 신세계그룹은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3명,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 4명, 승진 57명, 업무위촉 변경 20명 등 총 85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신세계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미래준비, 책임경영, 핵심경쟁력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유경 백화점 총괄 부사장은 신세계백화점부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의 약 60%에 해당하는 주주들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모든 경영활동에 대해 절대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주주들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확인서를 지난달 26일 한국 롯데그룹으로 보내왔다.신동빈 회장에 대한 한일 주주 및 임직원들의 신뢰가 거듭 확인됐고 이에 따른 경영투명성 제고 등 롯데의 주요 개혁과제 추진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는게 롯데의 입장이다.당시 종업원지주회, 임원지주회 등 롯데홀딩스의 주주들은 확인서를 통해 “롯데홀딩스의 주주로서 호텔롯데의 한국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마트는 경남 창원시에 제 3세대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양덕점을 개점한다고 2일 밝혔다.양덕점은 3일 개점하며 삶의 질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고려한 홈퍼니싱 전문 매장인 ‘룸바이홈’을 비롯해 힐링을 테마로 한 카페형 원예서적 매장인 ‘페이지 그린’등 7개 특화매장이 구현됐다.이같은 특화 매장들은 소비자가 우선시하는 상품을 상세한 정보, 분위기 연출, 시연 상품 및 테마 상품 구색 확대 등의 방법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페이지 그린만 하더라도 원예상품과 서적 등이 카페와 어우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이달 말 개점 예정인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의 면세점이 ‘반쪽 면세점’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 입김으로 인해 개점시기를 서둘러 앞당긴 가운데 해외 유명브랜드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HDC신라면세점은 12월말 오픈을 앞두고 마무리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율은 8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HDC신라는 매장 공사와 MD구성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24일 오픈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HDC신라는 용산 아이파크몰을 면세점 입지로 정하고 총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 서울 강동구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박 모씨(32)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최근 참이슬 소주의 출고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판매하는 소비자가격 인상 역시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박 모씨는 “입고가를 봐야겠지만 통상 100원가량 오르게 되면 1천원정도 올라간다고 봐야한다”며 “추이를 지켜보면서 조만간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최근 참이슬 소주의 출고가격이 인상되면서 주류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처음처럼 등 다른 소주의 출고가격도 인상되지 않겠냐는 우려와 함께 음식점 등 실제 소비자들이 맞닥뜨리는 유통채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이랜드는 이랜드리테일이 운영중인 하이퍼마켓(식품류 비중높은 대형마트)사업 부문 킴스클럽을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킴스클럽은 식료품과 공산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마켓으로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51개 유통 점포 중 37개점에 입점해 있다.이랜드는 킴스클럽을 국내외 기업들 대상 공개 입찰 형식으로 매각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매각일정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매각 결정은 킴스클럽이 흑자 사업장이지만 대형마트 3사로 시장이 굳어져 있는 상황에서 사업 지속여부가 어렵다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특급호텔들이 연말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송년 파티를 개최한다.2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호텔 최상층인 23층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송년 파티인 ‘윈터 셀레브레이션 파티’를 연다. 파티는 다음달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파티는 와인과 음식은 물론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라운지 파티다.셀러브리티들이 모이는 VIP 파티같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신라호텔측 설명이다.파티에는 겨울을 대표하는 와인 ‘글뤼바인’을 비롯해 리슬링, 피노 누아, 말벡 등 포도 품종의 와인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특허청과 위조상품 사용 근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위조상품의 유통 및 사용을 근절하기 위한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지식재산권 보호와 존중에 대한 소비자인식 제고차 마련됐다.양 기관은 소비자보호·지식재산보호에 대한 소비자 교육과 소비자의식 개선 공동 캠페인 및 세미나·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소비자원 관계자는 “특허청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위조상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식 개선과 지식재산 존중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현대경제신문 박준영 기자] 하나투어가 면세점 사업에 기존 여행업과의 연계 전략을 세울 것으로 점쳐지면서 두 사업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는 600여만명에 달하지만 이중 하나투어가 인바운딩 사업으로 유치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전체의 10%에 불과했다.사업규모가 절반인 모두투어가 유치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하나투어와 비슷하다. 이 점에서 볼 때 국내 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중국인 모객은 사업규모에 비해 적은 편이다.하지만 하나투어가 면세점 사업에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백화점업계가 연말까지 할인행사를 통한 매출 확대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창립기념행사와 시즌오프에 이어 케이-세일데이까지 쉴틈없는 할인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올해 할인행사는 예년과 달리 메르스 사태 등 상반기 매출부진을 씻겠다는 포부가 더해져 각오부터 남다르다.블랙프라이데이 때 매출이 작년에 비해 20% 증가한 것도 고무적이다. 백화점들은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를 연말까지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이 '케이-세일데이'에 동참해 대규모 할인
[현대경제신문 박준영 기자] 인터파크투어는 ‘제1회 인터파크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가 오픈 2주만에 누적방문자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9일 시작된 ‘인터파크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는 PC와 모바일에서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3주간 열린다.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여행박람회 첫날 19만여명이 찾았고 이후 5일 동안 방문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7일에는 누적 방문자수 200만명을 기록했다.인터파크투어 왕희순 기획실장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현대경제신문 박준영 기자]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연말 소비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연말대행사’ 기간 중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중기청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해 1천억원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다음달 24일까지 20일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구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12개 금융기관(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우체국, 우리·기업·부산·경남·대구·전북·광주은행 등)에서 신분증 제시하고 현금으로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면세점이 면세점 연장에 탈락한 잠실 월드타워점 근로자들을 모두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롯데 잠실 면세점의 일부 하청업체가 면세점 근무 직원들에게 사실상 ‘해고’ 조치를 내리면서 고용불안 문제가 불거진데 대한 입장이다.롯데측은 20일 “면제점 입주 업체에 근무하는 파견근로자나 비정규직을 포함해 면세점에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들을 100% 다시 고용하겠다”고 재차 밝혔다.이는 최근 롯데면세점 잠실 월드타워점에서 근무하는 A 하청업체 소속 B씨가 임점업주로부터 “(롯데측 고용안정조치가)해당 안 되는 것으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최근 국내 주류업체들이 기존 소주제품을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저도수 소주에 집중됐던 주류업계의 트렌드가 변화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1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날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참이슬fresh’ 400㎖ 페트(PET)를 출시하고 오는 26일 첫 선을 보인다.이 제품은 가볍고 깨지지 않는 페트 소재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즐길 수 있게 제조된 것이 특징이다.기존 ‘참이슬fresh’의 맛과 소주병의 감성을 페트에 그대로 담은 데다 슬림하고 그립감을 높인 패키지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