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동국제강이 주주총회서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사진)을 재선임했다.25일 동국제강은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제68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요 안건으로는 2021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등이 상정됐다.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장 부회장은 ‘Steel for Green’ 전략으로 친환경 철강 체제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장 부회장은 “전기로 기술 고도화, 친환경 컬러강판 생산공정 구축, 친환경 제품 확대 등 미래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산학연 협력을 통해 극지(極地)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인하대학교 및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극지 운항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을 비롯해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 원혜욱 인하대학교 부총장 및 서태범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은 공동 연구 협의체를 구성하고 축적한 극지 환경 관련 경험과 연구역량을 기반으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박람회로 무인 서비스, 외식, 유통, 매장운영 등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가 참여한다.두산로보틱스는 가로 30m, 세로 11m의 대형 부스에 모듈러 로봇카페(닥터프레소)를 비롯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튀김·면 쿠킹로봇(쿡봇셰프), 아이스크림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상용화 공장을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착공한 공장은 연산 2만 5000톤 규모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총 투자비는 인프라 투자 및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약 8억 3000만달러(한화 약 9500억원) 규모다. 공장 건설 및 운영, 자금조달 등은 포스코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수행한다.광권 인수부터 탐사, 생산공장 건설 및 운영 등 전 과정에 걸쳐 아르헨티나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은 포스코그룹이 최초다.포스코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사진)은 그룹의 모태인 현대중공업 창립 50주년을 맞아 울산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창조적 예지가 담긴 새로운 변화에 나서자는 기념사를 공개했다.권오갑 회장은 “우리 그룹의 모회사인 현대중공업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날”이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 ‘50년 국민기업’으로 이끌어 주신 많은 선배, 동료, 후배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敬意)를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중공업 50년은 수많은 도전의 역사였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 10년은 창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올해 오염의 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지하수 차집시설을 완공해 환경 개선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통합환경법에 따라 공장 내 모든 시설의 인허가를 재취득해 친환경 제련소로서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겠습니다.”이강인 영풍 사장(사진)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빌딩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강인 사장은 “지난해 제련소 가동 이래 처음으로 겪은 ‘조업정지 10일’ 처분은 뼈아픈 경험이었지만, 잠시 멈추고 돌아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화디펜스가 영국의 자주포 획득사업 경쟁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지난 22일 한화디펜스는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영국 자주포 수출을 위해 지난해 결성된 ‘팀 썬더(Team Thunder)’의 협력회사 대표들과 잭 로프레스티(Jack Lopresti) 하원의원을 비롯한 영국 의회 관계자, 김건주 영국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한화디펜스는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DSEI 방산전시회에서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K9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사진)이 현대중공업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가삼현 부회장은 한국조선해양 사내이사로 재선임, 각자 대표 체제를 맡는다.한국조선해양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가삼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정기선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정기선 사장은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중공업은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첫 그린본드 공모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1일 KDB산업은행의 보증으로 진행한 5년 만기 3억 달러 규모의 외화 그린본드 투자자 모집에서 세계 42개 기관으로부터 6억 달러에 달하는 주문을 받았다.총 발행 예정 금액의 2배 규모로, 주문은 아시아, 유럽, 중동 등에서 유입됐다. 발행 주간사는 KDB산업은행, BNP파리바 증권, HSBC 증권, 스탠다드차타드 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이번 채권의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0.95%포인트의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M C&C는 포스코홀딩스의 기업PR 광고 캠페인 ‘친환경 미래소재’편 TV광고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일 공개된 광고 캠페인에서는 포스코홀딩스의 핵심 친환경 사업인 ‘친환경 철강, 친환경 배터리 소재,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실현해 나아가는 내용을 담았다.전체 영상의 90% 이상을 3D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작업해 포스코홀딩스가 그린 친환경 미래를 사실적이게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케치가 실사로 빌드업되는 트랜지션 기법은 따뜻한 느낌을 주는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현지에서 만나 이차전지 소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극재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키로 했다.22일 포스코홀딩스에 최 회장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 연방정부 쿨파스(Matias Kulfas) 생산부 장관, 아빌라(Fernanda Avila) 광업 차관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났다.이번 회동은 아르헨티나 현지 리튬 공장 착공식을 앞두고 이뤄졌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러시아 경제 제재 여파로 수익성 개선에 빨간불이 커졌다. 수주 실적이 쌓이고 있으나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후판 값이 인상될 경우 기대했던 실적 개선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원료탄 값은 톤당 658.75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초 500달러를 넘어선 뒤 보름 사이에 200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호주산으로 수요가 집중된 영향이다.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업체는 철강 제품 가격을 올리며 원료탄 값 상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강판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회사명을 포스코스틸리온(POSCO STEELEON)으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포스코강판은 1988년 포항도금강판으로 출발해 34년간 ‘강판’이란 단어에 정체성을 표현해왔다. 하지만 외부에서 포스코강판 사명이 ‘포스코의 판재류 제품’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고 내부에서도 회사의 중장기적 목표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사명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 및 사명 변경을 위한 TF 구성 등 다방면의 검토 끝에 올해부터 ‘포스코스틸리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조선업계가 친환경·디지털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신해양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히며, 업계 전반에 걸친 정책 지원 기대감 속 고부가가치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늘려가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 모두 세계적인 탈탄소·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석유공사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및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18일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은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자사 인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이번에 채용할 신입사원은 400여명 규모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연초 선발을 완료한 수시 채용 인원 400여명을 포함, 올 상반기에만 8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조선업 불황이 시작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조선해양·건설기계·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선발하며, 모집 분야는 설계, 연구, 생산관리, 영업, 재경,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경북 울진군에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과 방한복 500벌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성금 및 물품 전달식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전찬걸 울진군수, 배상윤 영풍 석포제련소장이 참석했다.영풍 석포제련소는 경북 북부권 이웃인 울진군 주민과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고자 성금 및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배상윤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이웃 울진군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지주사 출범 이후 첫 이사회 의장으로 김성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18일 포스코홀딩스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첫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 사내외이사 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총 6개의 안건이 승인됐다.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로 손성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이 새롭게 선임했고, 박희재 현 사외이사가 재선임했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석유공사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및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수소와 암모니아 등을 활용한 탈탄소 핵심 기술 연구와 관련 선박 개발을 공동 수행한다.대우조선해양은 선박 건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암모니아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저탄소 암모니아 운반선 및 친환경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등의 선박 개발을 주도한다. 실제 운항에 필요한 경제성 분석까지 수행해 해당 선박 상용화를 위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21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 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됐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과 공기윤활시스템(ALS) 등 연료 효율은 높이고 이산화탄소와 황산화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됐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 연구 활동을 국내외 임직원과 공유하는 지식컨퍼런스를 17일 개최했다.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아바타들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사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가상 공간이다. 게더타운은 메타버스와 화상회의를 연동한 플랫폼이다. 해외법인 주재원 및 현지인 직원도 제약 없이 참여해 직접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