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홈쇼핑은 대규모 나눔 바자회인 ‘아름다운하루’에서 판매될 총 2만여 점의 자사 물품을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아름다운가게 장한평 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아름다운가게 이동환 상임이사,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이 참석했다.롯데홈쇼핑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나눔 바자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나눔 활동으로 올해는 총 12억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바자회는 30일 아름다운가게 송파점, 목동점, 영등포점, 망우점, 일산주엽점 등 서울·경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올해 라면시장이 프리미엄 라면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1.6% 성장한 2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지난 2013년 2조원 돌파이후 2년만이다.29일 농심은 2015년 올해 라면시장이 지난해 대비 1.6% 성장한 2조16억원(추정)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짜왕과 팔도짜장면, 맛짬뽕, 진짬뽕 등 차별화된 신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는 이유에서다.실제 농심의 짜왕만 하더라도 올해 최고 히트 브랜드중 하나로 등극했다.짜왕은 올해 4월 출시 이후 한달 만에 라면 매출 2위를 기록했으며 7개월간 브랜드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은지 6일만에 대국민 사과를 했다.김 명예회장은 28일 경남 창원공장 강당에서 아들 김현승 몽고식품 사장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이날 김 명예회장은 “어리석은 행동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사태를 깊이 반성하며 명예회장직에서 사퇴 후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 반성과 봉사의 삶을 살겠다”고 덧붙였다.김현승 사장도 “재발방지를 위해 직원고충 시스템 강화와 함께 노사문화 개선을 위한 프로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 등 신규 면세사업자들이 면세점을 개장하면서 면세사업자간 매출경쟁이 시작됐다.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면세점63을 28일 공식 오픈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HDC신라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4일 먼저 개장하며 매출경쟁의 포문을 열었다.이처럼 지난 7월 면세점대전에서 승리한 기업들이 신규 면세점을 개장하면서 롯데와 신라 중심 구도였던 면세점 판도가 새로운 궤도에 오르게 됐다.내년 4~5월에 신세계와 두산이 신규 면세점을 열면 경쟁구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전까지는 사업권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최근 한식뷔페의 매장수 증가와 해외진출 등 성장이 매서운 가운데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계절밥상과 자연별곡, 올반 등은 현재까지 총 100여개의 한식뷔페 매장을 오픈했다.이랜드 자연별곡이 47개,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이 33개, 신세계푸드의 올반이 13개 매장을 운영중이다.3개사중 계절밥상이 가장 먼저 지난 2013년 7월 처음 선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2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셈이다.웰빙이라는 트렌드와 농가상생이라는 콘셉트로 시장에 나선 것도 이같은 성장을 뒷받침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아이파크몰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HDC신라면세점이 용산에 세우는 신규 면세점의 이름(BI)이다.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번 1차 개점을 통해 아이파크몰 3층과 4, 6층에 약 1만6천500㎡ 넓이의 매장을 개장하며 명품과 화장품, 잡화, 패션, 식품, 토산품 등 400여 브랜드를 선보인다.이번 오픈에서는 전체 매장의 60% 정도를 열고 3~7층까지(3만400㎡) 전층을 개점하는 그랜드 오픈은 내년 3월을 목표로 했다.H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는 고양시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사랑의 여행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모두투어 일산영업부와 필항공여행사, 다미투어,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모두투어는 일산영업부는 이번 여행나눔 활동을 통해 기존 본사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사회기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최영진 모두투어 이사는 “모두투어 일산영업부와 지역 베스트파트너가 공동으로 주민에게 여행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만으로 뜻 깊은 행사”라며 “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1. 지난해 말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일본 의류브랜드 겨울옷을 구매한 강모(43)씨는 이번 겨울에도 입기위해 옷을 꺼내들었다가 깜짝 놀랐다. 옷 내피에 부착된 모피가 떨어져 있는 등 제품 하자가 심각했기 때문이다.백화점은 업체과실이라는 설명과 함께 해당 브랜드가 올해 국내에서 철수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환불 및 수선, 교환 등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2. 비슷한 시기에 같은 종류의 제품을 구입한 정모(36)씨는 제품에 하자가 생겨 교환 등의 서비스를 요청했지만 시기가 너무 오래돼 교환·환불이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한화갤러리아의 면세점이 오는 28일 프리오픈에 이어 내년 상반기 그랜드 오픈한다.한화갤러리아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63빌딩 시내면세점의 정식명칭을 ‘갤러리아면세점 63’으로 정하고 오는 28일 전체 쇼핑 공간의 60%(총 369개 브랜드)를 개장한다고 밝혔다.갤러리아면세점 63은 63빌딩 본관과 별관인 그라운드플로어(GF)와 63빌딩 별관 1층, 2층, 3층을 활용한다. 총 면적은 1만153㎡(3천72평) 규모다.층별로는 그라운드플로어에 럭셔리 부티크·화장품(5천367㎡), 1층 명품시계·주얼리(7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근내지방(마블링) 중심으로 판정하고 있는 쇠고기 등급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소비자시민모임은 쇠고기 등급제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현행 쇠고기 등급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이 64.3%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69세 이하 최근 6개월 이내 한우고기를 직접 구매한 경험이 있는 여성소비자 1천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0% 포인트다.쇠고기 등급제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백화점들이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를 예년보다 최대 2주이상 앞당겼다. 블랙프라이데이, K-세일데이,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이어 올해 막바지 매출 향상을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22일 주요 백화점들은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를 지난 설보다 1~2주 앞당겨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년 설날(2월8일)이 올 설보다 1주일여 이르고 설 선물 사전예약 수요가 증가한 점이 반영됐다.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내년 1월 21일까지 ‘2016년 설날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천호점, 신촌점 등 13개 점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이마트가 배송차주들에게 부당한 업무지시를 하다 철회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8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마트 연수점에서 근무하던 배송지입차주들에게 김포센터로 이동근무를 하라는 것과 미이행 시 불이익을 주겠다는 불합리한 지시를 철회했다.이마트는 지난 10월 이마트 연수점에서 배송업무를 하던 지입 배송차주 6명에게 김포센터로 이동근무를 지시한 바 있다.당시 이마트는 이마트몰에서 인터넷주문이 증가하자 배송물량을 김포센터로 이관하면서 이 같은 근무이동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월 계약금도 2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이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한다.신세계조선호텔은 김해공항 면세점 DF1 구역의 임대차계약을 중도 해지해 달란 요청공문을 한국공항공사에 제출, 서면동의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관세청 특허권 반납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중 김해공항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게 된다.지난 2013년 7월 김해공항 면세구역(DF1)을 낙찰 받아 운영한 이후 3년 만에 사실상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을 접게 된 것이다.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은 “내년 3월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신세계 센텀시티로 확장 이전하는 부산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국내 주요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아 마련한 프로모션들을 진행하고 있다.메르스와 같은 상반기 악재를 씻어내고자 하반기 블랙프라이데이와 K-세일 등 할인행사 열풍을 크리스마스에도 이어가겠다는 포석이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핀란드 공식 산타클로스재단(SCL)’과 손잡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다.SCL은 산타클로스 종주국인 핀란드에서 후원하는 재단으로 ‘산타클로스’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사업화 하고 있다.올해부터는 각 국가에서 업종별 한 곳만 선정해 라이선스를 체결해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내년 6월 면세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두산이 초기 면세점 전략을 해외유명브랜드가 아닌 국내브랜드 위주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두산이 확보했다는 보세창고는 김포공항의 600평 규모의 부지뿐으로 여타 면세점들보다 규모가 작아 수입해 들여오는 물량도 한정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16일 관세청 및 두산그룹에 따르면 하반기 면세점대전에서 특허권을 획득한 두산은 면세점 입지인 두산타워에서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두산측은 두산타워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유통노하우를 축적해왔고 700만명의 외국인이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지난 1971년 ‘야쿠르트’ 출시로 유산균 발효유 시대를 연 한국야쿠르트는 연간 2조원대에 이르는 유산균 발효유 시장을 선도해왔다.초기 장 건강 중심에서 위(윌), 간(쿠퍼스) 등 기능성 발효유로 제품트렌드를 이끌어온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유산균 산업의 미래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유산균 발효유의 효시 ‘야쿠르트’지난 1969년 ‘건강사회건설’을 창업이념으로 설립된 한국야쿠르트는 발효유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최초로 발효유 제품을 선보였다.1971년 출시된 ‘야쿠르트’가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올 한해 홈쇼핑 트렌드는 ‘실속·단독·패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불황속 중저가 상품이 인기를 끌고 브랜드별 협업과 패션브랜드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14일 CJ오쇼핑을 비롯한 롯데홈쇼핑,NS홈쇼핑,GS샵,현대홈쇼핑 등은 일제히 2015년 히트상품 탑10을 발표했다.CJ오쇼핑은 2015년(1월1일~12월10일) 히트 상품 상위 10개를 분석한 결과, 패션 부문의 압도적인 약진 속에 지난해보다 중저가 세트 상품의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실제 CJ오쇼핑의 히트상품 탑 10의 평균 판매가는 지난해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남아 완구’의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연도별 롯데마트 완구 매출 구성비중에서 올해(1~11월) 매출 비중은 지난해(28.1%)수치를 훨씬 뛰어넘은 37.5%를 기록했다.반면 교육완구(24.8%)와 여아완구(13.8%) 등은 지난해보다 비중이 오히려 하락했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롯데마트는 해가 거듭될수록 점차 완구 시장이 남아 완구 위주로 편중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TV 방영을 통해 로봇이나 팽이, 자동차 등 남자 아이를 타깃으로 애니메이션들이 큰 인기를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올 하반기 면세점대전에서 입찰에 성공한 두산그룹의 면세사업권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실한 사업조건에도 선정이 됐고 면세점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11일 중구청과 면세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의 면세점 입지인 두산타워는 지난달 초 기존 일반업무시설에서 상업시설로의 용도변경문제 때문에 잡음이 심했다.면세사업권 특허획득에 나선 두산그룹이 두산타워의 용도변경을 신청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이에 두산은 11월 10일 중구청에 면세점입지인 두산타워의 용도변경을 신청한 이후 3일만인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하나투어는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승투어상품 ‘Stop & Joy in Seoul’을 선보이겠다는 내용이 골자다.이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인천공항 외국인 숙박환승객(STOPOVER)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관광,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환승투어상품이다.예약자에게는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이용권과 SM면세점 선불카드, 인천공항 내 CJ푸드빌 10% 할인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