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정유에서 그린 에너지까지’를 주제로 SK 울산콤플렉스(CLX)에서 창사 60주년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SK 울산CLX 본관 로비 1층에서 이날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이번 전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전시를 울산으로 옮겨왔다.이번 전시는 SK이노베이션의 60년 역사와 비전을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창사 60주년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전시관을 더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OCI의 미국 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는 미국 태양광 모듈 공장 생산 능력을 210MW에서 1GW로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총 4000만 달러(한화 약 570억원)를 투자해 기존 주거용 모듈 외 상업용 및 산업용 모듈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기존 제품 대비 고출력, 고효율 제품인 M10(18.2cm x 18.2cm) 모듈을 생산한다.2022년 4분기부터 증설에 착수해 이르면 2023년 말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OCI는 이번 증설을 시작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G화학은 지난 2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고 부산대학교 한지웅, 김정현, 조소연 학생의 카본카본따블본드팀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대상팀은 미래 핵심 에너지로 주목받는 그레이·블루·그린 등 다양한 수소 생산방식의 경제성을 분석해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경쟁력 있게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공정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생산방식을 비교 분석하여, 논리적인 계산 설계 등이 고려된 점에 높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지오센트릭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ᆞ고무 산업 박람회인 ‘K 2022’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박람회는 독일에서 3년마다 개최되며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SK지오센트릭이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플라스틱 박람회에 참여,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인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소개했으며, 새롭게 만든 친환경 제품 통합 브랜드도 함께 공개했다.SK지오센트릭은 터치스크린 컨텐츠 등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케미칼과 OCI가 반도체 공정 필수소재인 과산화수소 생산에 나선다.포스코케미칼과 OCI의 첨단화학소재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은 20일 전라남도 광양시 국가산업단지에서 과산화수소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김택중 OCI 사장, 김종국 피앤오케미칼 사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등 사업 관계자와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했다.피앤오케미칼은 광양시 국가산업단지 내 41,530㎡ 부지에 1459억원을 투자해 연산 5만톤의 공장을 준공했다.과산화수소 (H₂O₂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핵심 사업장 SK 울산콤플렉스(CLX)에 첨단 로봇들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근로자의 안전한 근무여건 마련, 안정적인 설비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SK 울산CLX가 이번에 도입한 로봇은 모두 2종으로 ‘로봇개’ 별칭을 갖고 4족보행 로봇 ‘스폿(SPOT)’, 뱀이 기어가는 듯한 모습의 ‘가디언S’다.두 로봇은 826만㎡(약 250만평) 넓이의 SK 울산CLX에서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은 서울 여의도의 약 3배에 달하는 면적의 안전을 챙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탄소중립·ESG 특화기업 투위와 바네스코인 발행 업체인 크로스인터내셔널이 전략적 제휴를 체결, 양사 주력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8일 투위는 크로스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MOU) 체결 소식을 전했다.투위는 4차산업 첨단기술을 접목한 ‘환경컨설팅, K-방역, 스마트 EV 방역·청소차, 그린모빌리티, EV 나눔리어카’ 사업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혁신적인 친환경 융합 신기술·제품인 ‘전기 방역·청소차-EV Cling(클링)’과 ‘전동 리어카-EV Narica(나리카)’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EV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지오센트릭이 한진과 손잡고 택배차량 등 상용차 경량화 소재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택배차량을 가볍게 만들어 연비를 향상하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 또한 줄이도록 기여하겠다는 목표다.SK지오센트릭과 한진은 18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소재 실증사업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그리고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등 양사 주요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양사가 공동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카카오톡 먹통 사태의 원인이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관련 책임 공방이 벌써부터 치열하게 불붙고 있다.18일 업계 따르면 지난 15일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관련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합동 감식 결과가 20일 경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화재는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 전기실에서 최초 발화됐으며, 무정전 전원 장치(UPS)를 이루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SK C&C 데이터센터에는 각각 11개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장착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기존 보다 효율을 크게 개선한 탑콘(TOPCon) 셀 개발 소식 및 신소재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셀 개발 및 양산 계획을 공개했다. 한화큐셀은 지속적인 R&D(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2일 한화큐셜은 충북 진천 공장에서 기자단 초청 행사를 개최, 기존 퍼크(PEPC) 셀 보다 1% 가량 효율을 형상시킨 탑콘 셀을 2023년 4월 상업 생산하고, 차세대 태양광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을 2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온이 호주의 자원개발 기업들과 잇따라 계약하며 전기차 배터리 원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공급망 다변화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2일 SK온은 전날 호주 ‘레이크 리소스’(Lake Resources)사 지분 10%를 투자하고, 친환경 고순도 리튬 총 23만톤을 장기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분 투자는 레이크 리소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이뤄질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경에 마무리 될 계획이다.공급은 2024년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롯데케미칼의 미국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LOTTE Battery Materials USA Corporation)은 국내 동박 생산 1위(2022년 생산능력 기준) 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한 2조 7000억원 규모 주식매매계약(지분 53.3%)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는 롯데케미칼이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로서, 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시장 확대 시너지를 위해 이번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주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창사 60주년을 맞아 친환경 에너지 회사로 도약을 위해 향후 5년간 울산Complex(CLX)에 약 5조를 투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자사 주력 생산시설인 울산CLX에 2027년까지 순환경제 구축 비용 1조 7000억원, 설비 전환 및 증설을 통한 친환경제품 확대 비용 3조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당장 에너지 공급원으로써 석유제품을 대체할 제품이 없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설비를 변경하고, 그동안 생산해온 석유화학제품을 재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홀딩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이차전지 사업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신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리튬,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을 다루고 있는 포스코그룹과 글로벌 배터리 선두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경쟁력을 보다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7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 전략적 사업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솔루션은 협력사의 재해 예방을 위한 진단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전문 평가사 나이스디앤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협력사들의 중대사고 사전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EGS 경영을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 강용구 나이스디앤비 대표와, 협력업체 대표로 윤한철 티엠이씨 대표, 정성호 용호기계기술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나이스디앤비는 한화솔루션의 중소 협력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롯데케미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사의 설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롯데SK에너루트 주식회사’로 명명된 합작사는 지난 9월 국내·외 5개국의 기업결합승인을 완료하고, 사명과 공동 대표이사를 확정했다.신규 확정된 사명인 롯데SK에너루트는 ‘새로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뿌리 같은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초대 공동 대표이사에는 김용학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부문장 상무와 심영선 SK 가스 수소사업담당 부사장이 선임됐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SK이노베이션 창사 6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를 서울 청계천변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대한민국 최초의 정유사가 걸어온 60년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SK에너지가 준비한 SK 주(酒)유소는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관철동)에 지상 2층 규모로 마련됐다.전국 SK 주유소에 적용된 디자인을 입혔으며, 간판에는 ‘60년 전통 원조’를 강조해 국내 최초의 정유사 역사가 6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인 EPP(Expanded PolyPropylene: 발포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활용해 층간 소음 완충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층간 소음은 주민간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정부는 지난 8월 층간 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사후확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기준이 강화되기 전인 지난해 3월부터 롯데건설, 완충재 전문기업인 이피에스코리아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층간 소음 완충재 개발을 진행해왔다.개발된 완충재는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바닥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성SDI는 3일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의 2개 테마 아래 8대 세부 과제들을 선정, 중점 추진함으로써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환경경영 전략을 발표했다.삼성SDI는 올 초 최윤호 사장 취임 이후 '2030년 글로벌 Top Tier 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우위의 질적 성장과 함께 ESG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삼성SDI는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롯데케미칼과 일본 스미토모 상사가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기술에 공동으로 개발 및 투자하며 한일 양국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감축에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롯데케미칼과 스미토모 상사는 29일 오후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우에노 스미토모 상사 부사장(Energy Innovation Initiative Leader)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본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호주, 칠레 등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 투자, 청정 수소·암모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