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화 기계부문은 신입·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이차전지, 솔라에너지, 디스플레이 장비 등이다.한화 기계부문은 엔지니어링 솔루션, 공정장비 전문 기업이다.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기계 설비, 자동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한화 기계부문은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채용전제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인턴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형 인턴십으로, 인턴 선발자는 회사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투입돼 현업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정규직 사원과 동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제철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수소 생산 및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2016년부터 저탄소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온실가스·에너지 부문 기술협력을 추진해 왔다. 최근 탄소중립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이에 대응코자 탄소중립 MOU를 새롭게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에너지 관련 선도 기술을 활용해 제철소 설비 성능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LS그룹이 LS니꼬동제련의 일본 컨소시엄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LS는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9331억원에 사들이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서(SPA, Share Purchase Agreement)를 체결하고 이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LS니꼬동제련은 1999년 LG전선 등과 일본 금속회사 JX금속을 중심으로 한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 컨소시엄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이번 인수를 위해 LS는 사모투자펀드(PEF)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선급과 ‘디지털화(Digitalization) 및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선급은 국내 유일 국제 공인 선급 기술 단체로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디지털화 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주요 추진 과제로는 선박 운항 안전과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십 서비스 개발, 디지털 Data Exchange 기술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5913억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전날(17일) 86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3척 수주에 이어 이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이틀간 1조 45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실적을 총 19척, 33억 달러까지 끌어올리며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8%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관계자는 "현재 LNG운반선 시장은 전세계 LNG 생산량 증가, IMO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교체 수요와 LNG 해상 물동량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국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100척 규모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선가 책정에 있어 난항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조선 3사의 ‘카타르 LNG 프로젝트’를 위한 본격적인 선박 수주가 예상, 본계약 체결 역시 다가온 것으로 알려졌다.카타르 LNG 프로젝트는 세계 1위 LNG 생산·수출국인 카타르가 액화천연가스 생산능력을 현재 7700만톤에서 2027년까지 1억 2600만 톤으로 늘리기 위해 추진 중인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08년 인도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간 굴착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건설기계는 지난 4월 총 382대의 굴착기를 판매, 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7.3%에 그친 일본 업체를 제쳤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인도시장서 1월 286대, 2월 382대, 3월 336대의 굴착기를 판매, 시장점유율 2~3위를 유지하며 인지도를 갖춘 일본 업체와 가격 경쟁력을 가진 중국 업체들과 경쟁해왔다.현대건설기계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소형 굴착기 대상 특별 판촉 프로그램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옥포조선소에서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합동 ‘안전 최우선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전날 진행된 선포식에는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정상헌 노동조합 지회장을 비롯해 사내 협력사 대표단, 현장 안전 책임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했다.노사 공동 선언문은 노사는 한마음으로 안전·보건·환경에 대한 적극적 상호 협력, 안전경영을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중대재해 ZERO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8623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 화물창과 가스엔진(X-DF)이 적용된 최신 사양의 LNG운반선이다. 이들 선박은 2026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17척, 29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3%를 달성한 규모다.삼성중공업은 "올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량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 2455억원, 영업손실 4701억원, 당기순손실 491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의 적자폭이 확대됐다.대우조선해양은 원자재 가격의 급등하며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 및 외주비로 약 4000억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3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것은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실제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만에 46억 1000달러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세아제강지주가 북미 에너지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0% 성장했다.세아제강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161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6.7%, 영업이익은 200.4% 증가한 수치다.세아제강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488억원, 영업이익은 59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9.5%, 영업이익은 280.5% 각각 증가했다.세아제강지주 호실적 배경으로 북미 시장의 에너지 강관 수요가 주효했다. 북미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GRC는 현대중공업그룹이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50년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이 될 것입니다.”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13일 미래 그룹 기술경영의 중심 역할을 할 판교 그룹 글로벌R&D센터(이하 ‘GRC')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척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권 회장은 이날 올해 11월 입주를 목표로 경기도 판교에 건설 중인 GRC에서 주요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회의를 개최했다.GRC는 연면적 5만 3000평, 지상 20층, 지하 5층 규모로, 현재 87%의 공사진척률을 보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지난해부터 수주 랠리를 이어온 국내 조선업계가 인력난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2019년 조선업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를 실시 그에 따른 여파가 호황기 찾아온 것으로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조선업계 인력난이 예상되고 있다. 1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수주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업황 호조가 계속되고 있으나 인력 수급 우려 또한 함께 커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에만 연간 수주 목표 174억 달러의 56%를, 대우조선해양은 같은 기간 89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는 친환경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의 튜브용 강재 ‘PosLoop(포스루프)355’를 네덜란드 기업 하트(HARDT)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하이퍼루프(hyperloop)는 대형 진공튜브 내 자기부상 캡슐이 시속 1000Km 이상으로 운행하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튜브 제작용 강재 소요량은 1Km당 2000톤으로 서울-부산(400Km)간 하이퍼루프 건설 시 80만톤의 강재가 필요하다.PosLoop355는 포스코가 타타스틸 네덜란드와 협업해 개발한 하이퍼루프 튜브용 열연 강재다. 하이퍼루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시황 개선에 힘입어 지난달 6년 만에 최대 수주잔량을 기록했다.10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보다 36% 감소한 251만CGT(표준선 환산톤수·71척)였다.이 가운데 한국은 82만CGT(16척)를 수주해 중국의 154만CGT(45척)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한국은 1∼4월 누계 수주량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81만CGT(120척)를 기록해 4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특히 지난달 말 기준 수주잔량은 688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KG스틸이 수익성 중심의 글로벌 판로 개선 전략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KG스틸은 올해 1분기 잠정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한 매출 9828억원, 97.7% 증가한 영업이익 959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KG스틸은 호실적 배경으로 열연강판(HR) 코일, 석도원판(BP), 도료 등의 원자재 가격상승을 판매단가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더불어 해외 수출 운임가 인상에 대비한 수익성 중심 글로벌 판로개선 전략을 폈던 것이 주효했다고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한국무역협회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계열사인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가 함께 참여하고, 향후 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전 그룹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한국조선해양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신사업 협력을 모색하고, 참여 기업들은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사업화 추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기술 ‘LNG선 화물창 환경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시스템’의 실제 선박 적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LNG운반선의 핵심으로 꼽히는 화물창은 내부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합금인 인바(INVAR)로 만들어져 있다. 안전한 LNG 저장·관리를 위해 온·습도 확인과 점검은 필수 절차 중 하나다.대우조선해양의 이번 시스템은 화물창에 온도, 습도, 이슬점을 감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통신 설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화물창 상태를 PC·모바일로 제공한다.기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섰다.현대제뉴인은 건설기계 3사가 최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글로벌 R&D센터내 위치한 디자인스튜디오에서 2025년 출시 예정인 통합 모델의 디자인 품평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선 양사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디자인에 관한 키워드 발표와 통합 모델의 디자인 리뷰, 소비자 편의성 및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디자인 요소 등 다양한 분야의 논의가 이뤄졌다.현대제뉴인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화디펜스는 지난달 27일~28일 창원사업장에서 ‘K9 유저클럽(User Club)’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9 유저클럽은 K9 자주포를 도입해 운용 중인 국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각국의 K9 실전운영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세계에서 가장 검증된 K9 자주포의 운용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번 행사에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 K9 자주포를 운용 중인 북유럽 국가들의 대표단과 최근 K9 자주포 도입 계약을 체결한 호주 대표단을 비롯해 방위사업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