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금융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4대 금융지주간 자존심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그룹 전체 수익성 확대 및 수익구조 다변화 차원에서 비은행 금융사 인수합병(M&A) 추진과 더불어 새로운 분야 진출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그룹간 선두경쟁에 더해, 의욕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인 우리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의 순위 상승 가능성에도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편집자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지난달 말 나온 2018년도 실적에 따르면 당기순이익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은행권이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부흥함과 동시에 새로운 수익원 발굴 차원에서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캄보디아’를 주목하고 있다.대표적 농업국가인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 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매년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 계좌보급률은 전체 인구 대비 50% 미만의 ‘금융 블루오션’으로 평가받으며 국내 은행들의 진출이 이어지는 모습이다.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캄보디아 1위 모바일결제 플랫폼인 ‘파이페이(Pi Pay)’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금융은 18일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은행 본사에서 김광수 금융지주 회장과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농협금융 임직원들에게 고객정보의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개최됐으며, 김광수 회장과 계열사 대표들은 직원들이 지켜야 할 정보보호 실천수칙 홍보물을 직접 배부했다.김광수 회장은 “최근의 디지털 생태계 변화 속에서 금융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혁신과 함께 정보보호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며, “신뢰받는 농협금융이 되기 위해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6일 인천 무의도에서 2019년 첫 해안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해안정화에는 이동빈 Sh수협은행장과 주요 부행장, 수협중앙회 어촌지원부, 본사 및 경인지역금융본부 소속 Sh사랑海봉사단 직원과 가족 등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봉사단원들은 인천수협 큰무리어촌계와 함께 어촌계 인근 해안과 실미도 해수욕장 내 3Km의 해변을 따라 걸으며 해안쓰레기 약 60여톤을 수거했다.이번 해안정화활동을 총괄한 강정식 금융소비자보호단장은 “100kg짜리 쓰레기 수거용 포대자루를 한 가득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우리은행은 사회 초년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급여전용 통장인 ‘첫급여 우리통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만 18세에서 만 35세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첫급여 우리통장’은 우대 조건을 급여이체 하나로 단순화 했다.급여이체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은행수수료 면제를 비롯해 신용대출 금리우대 쿠폰과 제주여행 패키지 쿠폰이 제공된다.‘첫급여 우리통장’으로 일정액 이상의 급여를 수취한 고객은 급여일 다음달 16일부터 한 달간 우리은행 수수료는 횟수 제한없이 면제되며 타행 수수료는 5회 면제된다.3개월 연속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하나금융은 지난 16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독립유공자 35인과 후손 일 20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행복상자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브랜드 중 하나로,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한 다양한 물품들로 채워졌다.하나금융 소속 임직원과 가족 봉사단 100여명은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 모여 행복상자에 물품을 담고 직접 포장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10여명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IBK기업은행은 금융감독원,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금융사기 전화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인공지능 앱(App) ‘IBK 피싱스톱’을 공동개발하고, 18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라 17일 밝혔다.기업은행과 금감원·진흥원 등은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수법도 지능화·고도화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IBK 피싱스톱’ 앱 개발을 추진해 왔다.지난 2월에는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앱 개발을 완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KB캄보디아은행 본점에서 캄보디아 1위 모바일 결제(페이먼트) 플랫폼인 파이페이(Pi Pay)와 상호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파이페이’는 2017년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만명의 사용자와 3천5백개 가맹점을 보유한 캄보디아 모바일 페이먼트 부문 최대 핀테크 업체이다.지난해 말 이용금액이 1억5천만 달러를 돌파했고 중국의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는 등 캄보디아 금융시장에서 모바일 결제를 선도하고 있다.캄보디아 현지 디지털 뱅킹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우리은행은 이달 27일 오후 2시 서울 명동2가 명동성당에 위치한 우리사랑나눔센터에서 ‘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우리은행 자산관리(WM)자문센터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냉각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의 투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목돈을 들이지 않고 단기간에 안전하게 투자 가능한 투자처 및 부동산 관련 절세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WM자문센터 김능수 팀장이 ‘아파트를 살까? 수익형 부동산을 살까?’를 주제로 부동산 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기간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참전을 예고한 업체들 중심으로 유력 후보 라인업이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컨소시엄에 대한 업계 관심이 뜨겁다.국내 간편송금 1위 서비스 업체 토스가 지닌 금융플랫폼이 인터넷은행화(化) 될 경우 카카오뱅크를 위협할 강력한 경쟁업체 출현이 예상되는 탓이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와 신한금융은 이달 26~27일로 예정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기간에 맞춰 ‘토스뱅크(가칭)’ 컨소시엄 구성을 이르면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KEB하나은행은 고객들의 보다 현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투자 및 거래를 돕기 위해 부동산 기초상식과 용어를 정리한 ‘Hana씩 알아가는 부동산 상식’ 소책차를 발간, 전국 영업점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부동산 정책의 잦은 변화와 이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부동산 관련 문의와 상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질문 빈도가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부동산 정보 수집 및 거래에 유용한 내용들을 담았다.부동산 기초상식, 부동산 공적장부, 부동산 공법 및 감정평가, 주택의 매매·임대차, 수익형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KB국민은행이 전방위적인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1월 KB국민은행 노조 파업에서 ‘무인화’의 위력을 충분히 확인, 진정한 은행권 ‘비대면 시대’가 도래했다는 업계 판단이 현실화되고 있는 모양새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 콜센터 혁신을 위한 비대면 전문상담 브랜드 ‘스타링크’와 비대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자산관리#(샵)’을 론칭한데 이어 최근에는 기존 업무영역에 대한 비대면화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지난 5일에는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의 펀드 및 보험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객이 다소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KB국민은행은 해외 항공기 금융펀드에 2천만 달러(약 220억원)를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항공기 금융시장은 항공여객 및 화물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신디케이션, 채권발행, 보험 등 다양한 금융기법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매년 약 1천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움직이는 시장이다.KB국민은행은 해외 항공기 금융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Novus Aviation Capital이 운용하는 항공기 금융펀드 2건(Tamweel Aviation Finance ll, Cedar Aviation Fin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Sh수협은행은 기업고객의 사업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외환(FX)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찾아가는 외환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규모나 수협은행 거래여부와 상관없이 외환거래에 관심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수협은행의 외환거래 전문가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외환(FX)·파생상품 거래 실무교육’, ‘기업 맞춤형 외환경영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외환(FX) 컨설팅 서비스 신청고객에게는 환전과 선물환(Forward), 스왑(Swap) 등 각종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KB국민은행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공간 조성사업’에 주력한다고 13일 밝혔다.‘청소년의 멘토 KB! 학습공간 조성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공간을 분리해 진로체험(학습·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학습공간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40개 지역아동센터를 학습공간으로 변모시켰다.올해도 20개 센터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며 공사기간 중에는 아동&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한국정보통신, ADT캡스와 ‘소상공인·창업기업 공동지원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신명혁 우리은행 그룹장,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이사, 김영주 ADT캡스 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우리은행과 한국정보통신, ADT캡스가 각사의 서비스와 노하우를 소상공인 및 창업기업에게 공동으로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우리은행은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 상품 ‘우리 CUBE통장’을 제공한다.한국정보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NH농협은행은 12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농협생명·손해보험·투자증권 등의 IT자산이 집결한 NH통합IT센터는 사물인터넷(IoT)와 빅데이터에 기반해 전산장비 및 시설관리를 수행하는 스마트빌딩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농협 측은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전산장비·개폐기 등 주요설비와 사무공간에 IoT센서를 부착 설비의 온습도, 전력이용현황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장애요소를 사전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지난해 5월 한국지엠 철수 여부를 두고 산업은행과 GM간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산은에선 즉각 사실무근이란 밝혔으나, 시장 불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취임 후 여러 건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나름 인정 받아왔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리더십 또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GM간 이면합의 작성 의혹이 불거지며, 이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지난 7일 모 경제지는 ‘향후 한국지엠의 우선주 콜옵션 행사를 통해 GM의 한국철수가 가능토록 하는 이면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