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빅스비(Bixby)'에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삼성전자는 이번 빅스비 업데이트를 통해 '나만의 음성 만들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기능은 통화 중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거나,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텍스트로 전화 받기' 기능을 사용할 때 활용 가능하다.텍스트로 전화 받기는 수신자가 전화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발신자가 말하는 내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으로 모바일 기기와 인공위성을 연결하는 '비지상 네트워크(NTN, Non-Terrestrial Networks)' 표준기술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이 기술은 위성통신에 활용되는 핵심 모뎀 기술로,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의 최신 표준(릴리즈-17)에 맞춰 개발됐으며, '엑시노스 모뎀 5300'에 적용해 검증을 완료했다.비지상 네트워크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데 필수적인 위성통신 기술로, 표준기술이 확보됨에 따라 통신 사업자, 단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계가 관련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극심한 불황 속에도 성과급 지급, 계약학과와 취업 프로그램 확대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 충원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풀이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주요대 반도체 학과에 최초 합격한 학생 상당수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지만, 타 대학 의약학계열과 중복 합격한 경우가 많아 대규모 이탈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정시 추가모집 시작 직전인 지난 17일까지 대기업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전자는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바꾸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에 대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 무드업 냉장고를 활용한 216㎡ 규모의 전시관을 선보인다.전시관은 인기 걸그룹 ‘뉴진스’의 팝업스토어 등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쇼메이커스’와의 협업으로 조성됐다.전시의 주제는 ‘무드업 타임’(MoodUP TIME)이다. 부스 중앙의 메인 전시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코웨이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와 함께 ‘병원 공기질 진단 및 평가 과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지난해 3월 개원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실내 공기질 상태를 파악하고, 공기청정기 제품 설치 후 공기질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자 기획했다.과제에 활용된 제품은 노블 공기청정기이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프리미엄 아키텍처 디자인과 원하는 대로 공기 방향을 바꾸는 에어팝업모션 등의 혁신 에어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제품이다.코웨이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 1층 로비와 호흡기센터 대기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작년까지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삼성전자가 17년 연속 1위의 자리에 오른 데는 ‘Neo QLED’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이 지속적으로 적중했기 때문이다.작년 한 해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는 1년 동안 965만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TV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삼성 QLED의 경우 2017년 처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전자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UP가전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여주는 신기능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LG전자는 트롬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업그레이드를 3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UP가전 고객이라면 누구나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신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전 세계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35%가 세탁할 때 손상되는 합성섬유에서 발생하고 있다. 바다로 배출된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식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으로 미국 AI 반도체 전문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생산하는 반도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에 탑재되는 암바렐라의 최신 SoC(System on Chip) 'CV3-AD685'이다. CV3-AD685는 암바렐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엔진(CVflow)을 탑재하고 있으며, 카메라와 레이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전자는 새롭게 필수 인증이 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UNECE Regulation No.155: Cybersecurity Regulation)’를 채택하고 2021년 1월 공식 발효했다. 이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34인치 모니터용 QD-OLED가 '아이세이프 인증 2.0'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아이세이프'는 독일의 시험·인증 업체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와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가 공동 개발한 인증 제도로, 화면에서 방출되는 가시광선 중 유해 블루 라이트를 측정해 블루라이트 유해 영향도가 0.085 이하인 제품에만 인증을 수여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블루 라이트 저감 기술은 무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Neo QLED·OLED TV 등 2023년형 TV 신제품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Neo QLED 8K를 비롯해 Neo QLED와 올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삼성 OLED까지 주요 제품 대상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판매 행사는 온라인에서는 2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Neo QLED 8K, Neo QLED, OLED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월 1일부터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2023년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500’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블루스카이 5500은 ‘맞춤청정 AI+’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오염도가 높아지기 전에 미리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주는 스마트한 제품이다.기기가 실내외 공기질 데이터를 학습해 비교하고, 10분마다 센서가 작동해 공기질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맞춤청정 AI+ 기능은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증하는 ‘AI+ 인증’을 취득해 성능을 인정받았다.기기를 스마트싱스(SmartThi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본격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두바이 등 55개국을 시작으로 총 13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갤럭시 S23 시리즈는 2억 화소 카메라의 '울트라' 제품과 'S23+', 'S23' 모델 모두가 '나이토그래피' 등 혁신 기능을 앞세워 보다 완벽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전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 SAIT(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은 하나의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제거하고,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최장 20년간 사용할 수 있는 공기정화 필터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기존에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구성할 때,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를 위한 필터가 각각 필요해 공기정화 설비의 공간 효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으며, 재사용이 어려워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교체가 필요했다.삼성전자 SAIT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전자는 국립공주박물관과 국회박물관에 문화해설과 길안내 등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할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큐아이’라는 이름으로 배치,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관람 접근성을 높여 평소 일반 관람객과 달리 문화를 소비하고 즐기는데 어려움을 겪어 온 소외계층의 고객 만족도를 제고했다.청력이 약한 관람객에게는 수어 해설과 자막노출을 통해 전달력을 높였다.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거나 유모차를 동반한 관람객에게는 일반 안내와는 구분된 휠체어 또는 유모차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코웨이는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특화된 온라인 렌탈 플랫폼을 통해 기업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판로 확대를 위해 코웨이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코웨이 비즈니스 솔루션은 코웨이 제품 및 서비스 소개, 사업 문의, 기업 고객 전담 지원 서비스, 파트너쉽 구축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B2B 고객 중심의 편의성 향상과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초점을 맞춰 사이트를 구성했다. 코웨이 비즈니스 솔루션은 온라인을 통해 견적 문의부터 맞춤 컨설팅, 계약,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최신 OS 원(ONE) UI 5.1을 기존 갤럭시 모델에 확대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업데이트는 갤럭시 S22 시리즈를 비롯해 Z 폴드4, Z 플립4, S21 시리즈, S20 시리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원 UI 5.1 업데이트는 갤럭시 S23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최신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사용자는 ‘엑스퍼트 로(Expert RAW)’ 앱을 활용해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기본 카메라에서 ‘더 보기’를 선택해 보다 쉽게 진입할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앞으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분야가 반도체 수요의 새로운 '킬러 애플리케이션(앱)'이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일어날 기술 혁신의 중심에 항상 메모리 반도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부회장은 15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림대 도헌학술원 개원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 'AI 시대, 한국 반도체가 나아갈 길'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부회장은 "챗GPT 등 AI 시대가 펼쳐지고 관련 기술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KBI그룹의 전선소재 및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 전문회사 KBI메탈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710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6830억원 대비 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7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를 통해 15일 밝혔다.1987년 설립 이후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해 2021년부터 KBI그룹내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계열사로 등극한 KBI메탈은 종속기업과 관계기업의 실적개선으로 올해도 당기순이익의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KBI메탈이 64%의 지분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이노텍은 XR(확장현실) 기기에 필수적인 제품인 '2메탈 COF'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COF(Chip on Film)는 디스플레이와 메인기판(PCB)를 연결하는 반도체 패키징용 기판이다. TV와 노트북, 모니터,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의 베젤을 최소화하고 모듈의 소형화를 돕는다. '초미세 연성회로기판'으로 부를 만큼 아주 얇은 필름에 미세회로를 형성하는 고도의 기술이다.2메탈COF는 기존의 COF를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COF가 한쪽 면에만 회로를 구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