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생'에서 '버럭 하대리' 역할로 얼굴을 알린 배우 전석호(31)가 영화 프로그램의 내레이터로 발탁됐다. 영화채널 스크린은 전석호가 오는 14일부터 '위클리 영화의 발견'에 내레이터로 합류한다고 3일 밝혔다. 전석호는 최신 개봉작을 소개하는 '신작의 발견'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전석호는 "평소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고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좋은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 첫 녹음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
홍성국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KDB대우증권이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모든 사업부문이 균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KDB대우증권만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홍성국 사장은 이날 “지난해 주요성과로 주요 사업부문 성장기틀 마련, 퇴직금 누진제 폐지로 장기적 비용 부담요인 제거 등을 통해 손익 정상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하지만 홍 사장은 “최근 3~4년간 증시 침체로 증권사들의 지점영업 부문이 크게 위축되면서
고급 수입차에 중대한 하자가 있더라도 무상으로 쉽게 고칠 수 있다면 소비자 요구에 따라 계약을 해제하거나 새 차로 교환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김모씨가 한 수입차 업체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억2천만원대 수입차를 구입한 김씨는 자동변속기가 수차례 말썽을 일으켜 회사 측에 수리를 요구했다. 김씨는 회사 측이 변속기 전체를 교환해야 한다고 하자 소송을 냈다. 김씨는 소송에서 이미 지급한 할부금을 반환하거나 하
기획재정부는 오는 2∼13일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 경제에 관한 연례협의를 한다고 1일 밝혔다.브라이언 애잇큰 IMF 아시아태평양국 과장을 단장으로 한 미션단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민간기업 등을 방문해 한국 경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이번 연례협의에서 정부와 IMF는 유가하락,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주요 선진국의 경제 등 대외요인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할 계획이다.또 한국의 거시경제 현황과 정책, 금융·자본시장 동향, 노동시장 유연성 및 중
농촌으로 회귀한 귀농인이나 쌀농사를 처음으로 짓기 시작한 신규농들이 쌀 직불금을 받기가 더 쉬워진다.또 올해부터 쌀 고정직불금 지급기준도 ha당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되고 대단위로 농사를 짓는 들녘경영체 운영법인의 쌀 직불금 지급상한 면적도 50ha이하에서 400ha이하로 확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인과 신규농의 경우 등록직전 2년 이상 쌀농사를 1ha(1만㎡) 이상 짓거나 농산물 판매액이 900만원 이상이어야 지급하던 쌀 직불금을 올해부터는 최근 3년 중 1년 이상 쌀농사를 0.1ha(1천㎡) 이상 경작하거나 농산물 판
◇과장급▲구조개선지원과장 전요섭 ▲전자금융과장 김동환
[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교보증권 부산 화명지점(지점장 최순덕)은 23일 오후 3시 30분 '유망 중소형주 및 펀드 투자전략'을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설명회 1부는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최성환 연구원이 '2015년 주식시장전망 및 유망 중소형주 추천'을, 2부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한동훈 과장이 '2000P 시대 펀드 가입해도 되나요?'를 내용으로 강의한다. 주식 및 펀드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교보증권 화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이 금융투자협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금투협 3층 불스홀에서 164개 회원사 중 161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황영기 전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당선 됐다.황 전 회정은 1차 투표에서 50.69%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으며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대표는 39.42%, 최방길 전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는 8.37%의 표를 각각 획득했다.황 신임 회장은 서울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을 거쳐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우리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이 지난해 말 처음으로 1인당 20장을 넘어섰다.그러나 지하경제 양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인 박근혜 정부가 2013년 출범하면서 떨어지기 시작한 5만원권의 환수율은 지난해 더 낮아져 연간 29.7%에 그쳤다. 작년 1년간 한국은행 금고를 빠져나가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이 100장이라면 한은에 돌아온 5만원권은 30장에 불과했다는 얘기다.이에 따라 2009년 6월 처음 시중에 유통된 5만원권이 전체 화폐 중 7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했음에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이상 부족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환수되지 않은
STX그룹에 아들의 장학금을 요구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소된 유창무(65) 전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이범균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직무 대상자에게 아들의 장학금을 청탁하고 1억원 상당의 학비를 지원받는 등 부당한 대가를 받았다"며 유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재판부는 "공공기관의 고위직 간부가 직무의 대상업체와 부적절한 만남을 유지하며 사교적 의례로 가장한 유무형의 이익을 수수하는 행위는 직무의 공정
한국인 10대 남성 1명이 최근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실종됐다.터키 당국과 주터키 한국 대사관은 이 남성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주터키 한국대사관은 17일(현지시간) 최근 18세 남성이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에서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터키 치안 당국과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대사관 관계자는 "이 10대와 동행한 남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직원을 현지로 급파하고 터키 당국 등과 실종자를 찾고 있으나 아직 소재
외교부는 한국인 10대 남성 1명이 최근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에서 실종된 것으로 17일 알려진 것과 관련, "시리아 국경 검문소를 통과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가능한 모든 채널을 총동원해 실종자를 찾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터키에 입국했던 우리 국민 한 사람이 실종되었으며 현재 주터키 대사관이 실종자의 부친과 함께 실종자를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실종자는 지난 8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월 세째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전주 대비 31건(4천239억원) 증가한 총 62건(1조7천989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협회 측은 회사채 발행이 증가한 이유로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하락해 기업들이 1월부터 회사채 발행을 추진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1조2천250억원, 자산유동화증권 5천739억원이며,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 1조6천389억원, 시설자금 1천100억원, 차환자금 500억원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지난해 증권결제대금 총액이 5천299조원(일평균 21조6천억원)으로 2013년 5천368조원(일평균 21조7천억원) 대비 1.3%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주식결제대금은 273조원(일평균 1조1천억원)으로 전년대비 3.5% 감소했고, 채권결제대금은 5천26조원(일평균 20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증권 유형별 추이를 보면 주식결제대금은 2011년까지 증가하다가 최근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결제대금은 계속적인 증가 추세였지만 지난해 소폭 감소했다.이같은 결과
교보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증권 지분 전량을 프랑스 나티시스(Natixis)은행에 매각했다.교보증권은 현대증권 지분 1천100만주(4.74%, 850억원 규모)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나티시스은행에 지난 14일 매도했다고 16일 밝혔다.교보증권 관계자는 “현대상선과 맺은 TRS(Total Return Swap) 계약이 지난해 말 종료됨에 따라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2011년 말 5천9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NH투자증권과 자베즈파트너스는 당시 발생한 실권주를 인수하면서 현대상선과 손실을 보전
앞으로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한 기업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채권단으로부터 경영진 교체 권고·금리 인상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글로벌 위기 장기화·기업실적 악화가 한국경제 전반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선제적이고 시장친화적인 기업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키로 했다.시장에서는 경영난이 가중되는 건설과 철강, 조선 등의 업종 외에 최근 유가가 급락에 따른 석유화학, 정유, 태양광을 비롯한 대체에너지업종 등의 경영여건이 악화되면서 구조조정대상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액주주의 주식 총액이 의결권이 있는 전체 발행 주식의 3분의 2가 넘는 법인에 대해 섀도보팅이 허용된다.섀도보팅이란 의결정족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발행사 요청으로 예탁결제원이 불참한 주주들을 대신해 중립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3월 상장법인의 주총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상장 법인이 전자투표나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위임장 권유를 시행한 경우 감사의 선임과 해임, 금융위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다섯 달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천635억9천만 달러로 전월말(3천631억달러)대비 5억달러 증가했다.고원홍 한은 국제국 국제총괄팀 차장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로 기인해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외환보유액은 지난해 8월 675억3천만 달러로 7월(3천680억3천만 달러)대비 4억9천만 달러 감소한 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자산별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천416억7천만 달러로 94.0%를 차지한 데 이어 예치금
경제와 금융계 수장들이 신년인사 자리에서 위기에 대비한 건전성 관리를 강조했다.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통해 “대출보다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신성장산업의 투자위험을 분담하는 3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촉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글로벌화, ICT 기술과 금융의 융합 등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이해하고 선점하는 국가가
금융회사들의 해외진출과 자본시장의 질적 발전 등이 올해 금융업계가 힘써야 할 주요 과제로 꼽혔다.4일 한국금융연구원(이하 금융연)은 ‘2015년 금융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해외진출 확대 ▲자본시장의 질적 발전 ▲가계부채 완화와 부동산 중심의 가계자산구조 전환 ▲금융지주회사 제도 개선 ▲업권별 동등한 기회와 원칙 제공 ▲금융교육 확대 ▲금융감독당국의 기능 강화를 꼽았다.금융연은 우선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금융연 측은 “해외 진출은 일개 금융회사의 힘만으로 쉽지 않으며 국가적 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