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그룹은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더 웨이브(The Wave)'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36회를 맞은 올해 교향악축제는 더 웨이브라는 부제 아래 23개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36년의 역사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의교향악단이 참여해 풍성하고 화려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외 최정상 지휘자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중인 정상급 연주자들의 황홀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사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는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슈리칭(Shu Lea Cheang·사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가 세계 미술계를 선도해온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예술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10만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대만 출신 미국 작가 슈리칭은 1979년 뉴욕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이후 미국과 유럽을 주무대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이다.슈리칭은 디지털 아트, 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그룹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갈 과학 꿈나무 육성 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창의적인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개최하고 있는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에 따라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모토로 지난 2011년에 처음 개최됐다. 지난해 기준 성인이 된 수상자 466명중 83%에 해당하는 386명이 이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는 올해부터 그룹 신입사원 통합 채용 제도로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맞춰 3·6·9·12월에 신입사원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제도다.5일 롯데케미칼,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호텔 등 10개 계열사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모집을 시작한다.롯데는 지난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을 처음 도입했다. 수시 채용은 필요한 시기에 업무에 적합한 인원을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구직자들은 채용 사이트에 수시로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효성이 다음달 4일 노기수(사진)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이다.노 부회장은 지난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역임했다.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7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KG ETS가 본격적인 지주회사로서의 행보에 나섰다.KG ETS와 KG스틸홀딩스는 다음달 19일 합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금번 합병이 종결되면 KG ETS는 KG모빌리티를 포함한 KG스틸을 직접 지배하는 자산총액 5조1,000억원에 육박하는 회사가 될 전망이다.KG ETS는 그동안 KG모빌리티홀딩스, KG스틸홀딩스를 통해서 KG모빌리티와 KG스틸을 간접적으로 지배해 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직접 지배함으로써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중복 비용을 제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두산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올렸다. 핵심 자회사들의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나이스신용평가는 두산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두산로보틱스의 상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실적 개선 등이 주된 이유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상장을 통해 4000억원이 넘는 자본을 확충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두산이 그룹의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직접 투자하고 있는 곳이다. 나신평은 “4000억원을 상회하는 자본과 현금이 확충됨에 따라 자체 대응여력이 마련됐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문화재단은 인디뮤지션·단편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등 대중문화 소외영역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디 뮤지션을 지원하는 튠업, 신인 단편영화 감독을 지원하는 스토리업, 뮤지컬 창작자와 창작단체를 지원하는 스테이지업 등으로 구성됐다.다양한 장르의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하는 튠업은 다음달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한국에서 연예 활동이 가능한 뮤지션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최대 6팀에 앨범 제작 지원금 2500만원과 해외 대형 공연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역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 직원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사내 카페 ‘카페큐브 영등포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카페큐브 영등포점 바리스타 5명 중 점장 1명을 제외한 4명은 발달 장애 등 중증 장애를 가진 ‘큰희망’ 직원들이다.이들은 택배, 편의점 등 다양한 직무에서 5년 이상 근속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카페큐브 영등포점’의 바리스타가 됐다.카페큐브 영등포점은 티시스 CS사업본부 직원들의 편의와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연 사내 카페다.직원들의 사내 카페 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양영·수당재단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두 재단은 올해 총 15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0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85명에게 등록금 전액과 매월 생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고 고등학생 70명에게는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지원한다.양영·수당재단은 올해 장학금 지원 기간과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선발 대상을 대학교 3학년에서 2학년으로 낮춰 장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최대 3년간 장학금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 네 곳의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통합 노조가 출범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은 이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통합 노조에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개 노조가 초기업 노조에 참여한다.최근 출범한 삼성전기 존중노조는 아직 정식으로 가입하지 않았으나 규약 변경을 마치고 5월경 합류할 예정이다.노조는 출범선언문에서 “그동안 그룹 또는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라는 이름으로 각 계열사의 업황, 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16일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면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고 밝혔다.삼성은 지난 2010년 바이오를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한 뒤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2016년 상장 당시 3000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연매출은 7년 만에 약 3조7000억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취임한다.CJ그룹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강신호 대표는 지난 2021년 정기인사에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후 주요 사업부문의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체질부터 개선해 2023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4802억 원을 달성하는 등 재임 기간 중 대한통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강 대표는 1988년 그룹 공채로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GS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71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27.4% 감소한 수치다.매출은 25조9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줄었다. 순이익은 1조5835억원으로 36.2% 감소했다.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9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5%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조5593억원과 1263억원이었다.GS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견조한 정제, 윤활유 마진에 힘입은 GS칼텍스 실적 호조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면서도 “글로벌 유가와 정제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이하 포대앰)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포대앰은 포스코가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 2015년 발족한 대학생 기자단이다. 2019년까지 5년간 총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포대앰 6기는 기존의 기자단 활동을 넘어 포스코그룹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딩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는 홍보대사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포대앰 6기에 선발되는 멤버들은 다음달부터 약 6개월간 포스코그룹의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현대경제신문 성현·정유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실트론 지분 매입으로 SK그룹과 맞붙은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데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공정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처분 소송이 원고 승소 판결이 나온 데 불복해 13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SK는 반도체 웨이퍼 생산 회사인 LG실트론(현 SK실트론) 지분 51%를 지난 2017년 1월 인수한 뒤 같은 해 4월 잔여 지분 49% 가운데 19.6%만 추가 매입했고 나머지 29.4%는 최태원 회장이 사들였다.공정위는 최 회
▲ 이종성씨 별세, 이경호(두산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수석)씨 부친상 = 7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장례식장 7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장지 춘천 안식원. [033-254-5611]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OCI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531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전년 대비 29.6% 감소한 실적이다.매출은 2조6497억원이며 순이익은 6992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순이익은 20.3% 감소했다.4분기만 따로 보면 매출은 6456억원, 영업이익은 648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0%, 영업이익은 77.2% 감소했다.주요 자회사의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자회사인 OCIM은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비중국산 폴리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2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전국 초등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꿈을 키워가는 인원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진로탐색, 자존감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다.올해 장학생은 총 30명이 선발됐다,장학생 1인에게는 향후 3년간 분기별 장학금과 중학교 입학 준비금 등 총 510만원이 지급된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하림그룹의 HMM 인수가 무산됐다.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해 팬오션(하림그룹)·JKL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고 7일 밝혔다.앞선 지난달 18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지분 57.9%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당시 하림그룹은 6조4000억원의 인수가를 써 정량평가에서 동원그룹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팬오션이 보유한 현금성자산이 7350억원에 불과하고 하림지주의 현금성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