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이달 1~2일 이틀간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he Next Wave, 다시 뛰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을 개최한다.손경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외국기업과 동등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규제를 혁신하고 제도를 개선해 기업활력을 높여야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올해는 강도 높은 노동개혁을 통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노사 간 힘의 균형을 맞추는 제도 개선이 조속히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2월 21일까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의 소셜벤처분야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벤처기업협회는 이번 모집을 통해 총 80명의 소셜벤처 예비 창업자를 선정 및 지원할 계획이다.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과 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 예비창업자의 전반적인 창업 지원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아울러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소셜벤처분야 지원자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사업설명회에서는 예비창업패키지 신청 및 접수 관련 내용과 벤처기업협회의 특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중소기업 수출 실적이 3년 연속 1,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하반기부터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하는 등 호전 기미가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수출동향’ 발표에 따르면 작년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1,118억 달러로 3년 연속 1,100억 달러 대를 유지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감소 추세가 2023년 상반기로 이어졌으나 2023년 8월부터 전년 대비 증가추세로 전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유예 법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이달 27일부터 중처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적용된다.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정부와 기업들이 2년 추가 유예를 요구했으나 여야 원내대표 간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예정대로 시행된다.이번 유예 법안 처리 불발로 앞으로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이에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벤처기업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 움직임에 반발하고 나섰다.벤처기업협회는 24일 '플랫폼 경쟁촉진법(가칭)' 제정 반대 성명서를 내고 "플랫폼 경쟁촉진법이 제정되면 성장 정체 및 해외 투자유치 위축 등 여러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플랫폼 경쟁촉진법이 제정되면 벤처기업의 서비스가 제한되고, 가격상승을 초래해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위축되고, 그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 협회는 또 플랫폼 경쟁촉진법은 이미 기존의 다른 법으로 규제하고 있어 중복규제가 된다고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역동경제의 성공을 위해 불합리한 기업 승계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업 경영의 안정성과 영속성을 시급히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중견련 중강당에서 정부와 중견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안덕근 신임 산업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최근 대통령이 직접 할증과세라고 지적할 만큼 현행 상속세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은 아주 오래된 것”이라며 “정치적 편익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뷰티·헬스케어 전문회사 이지템(대표 이해욱)이 뷰티디바이스 생산을 대량 늘리는 동시에 첨단 기술력을 통한 제품 다양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1위 생산 업체로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지템은 국내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사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뷰티디바이스 생산량이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한 약 90만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뷰티디바이스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면서 이지템과 같이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생산 업체가 괄목할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2월 8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조합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신규 채용한 전문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절차에 따라 선정된 조합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초 채용일 기준 1년간, 조합당 2명 이내, 월 인건비의 70%를 인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받는다.또한 지난해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벤처기업계가 내수판매 부진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벤처기업협회가 17일 발표한 ‘벤처기업 2023년 경기 실적 및 2024년 경기 전망조사‘를 보면 2023년 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한 벤처기업이 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개선(소폭 개선+대폭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중은 31.1%에 그쳤다.특히 벤처기업은 ‘내수판매 부진’을 현재 애로사항으로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자금 사정 어려움, 인력확보 어려움, 인건비 상승 등의 순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 기업 중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이하 ‘재단’, 류진 이사장·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한국 고교 교사 50명을 선발해 일본에 파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파견된 교사들은 15일부터 4박 5일간 현지 중·고등학교와 기업을 방문하고 일본 경제·교육, 동아시아 국제관계 등 주제별 전문가 강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사 파견 사업에 대해 “이웃 나라인 일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수업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형성에 도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중소기업의 ESG경영 실천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해 15일부터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 2.0’ 온라인 무료교육 심화 과정을 제공한다.이번 교육은 2021년 11월 중기중앙회가 개설한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 온라인 무료교육의 후속·심화 과정으로 중소기업 임직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ESG 최근 동향을 이해하고 공급망 실사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ESG경영 실무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개설됐다.‘중소기업 ESG 대응전략 2.0’은 기후변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1월 12일부터 2월 1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고 대학이 지역 창업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균형 잡힌 완결형 창업생태계를 구현하고자 창업기업의 발굴부터 확대까지 책임지고 육성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4년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총 750개 사를 선발해 성장 단계별 사업화자금 지원과 창업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2024년 창업중심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중견기업의 72.4%가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 대비 유지되거나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27.6%에 그쳤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24년 중견기업 수출 전망 및 애로 조사 결과’에서 중견기업의 45.5%가 올해 수출이 지난해 대비 확대될 것으로, 26.9%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 확대 전망에는 경기회복과 신규 진출 지역 매출 신장에 대한 중견기업인들의 기대가 반영됐다.업종별로는 자동차·트레일러, 화학물질·제품, 석유, 식·음료품은, 도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수전해·그린수소 열 병합 발전기술 보유 기업 릴크즈R&D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HHO 브라운 가스 버너’ 설비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CES 2024’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라고 불린다. ‘HHO 브라운 가스 버너’는 수소와 산소가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올해 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가 역대 최대인 16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계는 외국인 인력난을 해결하기엔 여전히 역부족이라며 최소 3만5,000여명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1,2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2023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본 조사는 2008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외국인력을 활용하는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는 창구로서 많은 목소리를 담기 위해 응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024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발표에 따라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지원 방향은 혁신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화 촉진, 취약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 지역 중소기업 생태계 기반 확충, 정책자금 지원 서비스 개선이다.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 원이다. 반도체 등 혁신성장분야에 40%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며 성장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로봇·자동화설비 등 시설자금을 2조 1,000억원 규모로 공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는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투자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정부는 R&D(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가 확대되고 다양한 세제지원이 추진되는 내용의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4일 발표했다.정부의 경제정책 발표에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입장문을 내고 “2024년 경제정책방향은 우리 경제 활력을 높이고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민생경제의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같은 세제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장비 부족으로 인한 기술·사업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테크노파크는 산업기술단지법에 따른 산업기술단지 사업시행자다. 그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역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현장에서 수행하며 지역의 산업 및 중소기업 육성의 거점기관 역할을 해왔다.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테크노파크가 보유한 노후 생산장비를 교체하거나 신규 구입을 지원해 주는 사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중견기업 열 곳 중 여덟 곳은 올해 말 종료되는 납품대금 연동제 계도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수·위탁거래 중견기업 151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른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견련은 “3개월 계도기간이 끝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연동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지만 중견기업의 64.9%는 연동제 대응 준비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중견기업인들은 연동제 대응 준비가 미진한 이유로 시간 부족,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영웅배송 스파이더를 운영하는 배달대행 스타트업 스파이더크래프트는 '래티브(RACTIVE)'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최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5년 만의 사명을 변경한 래티브는 주요 사업의 외연 확장과 신사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래티브는 REAL과 ACTIVE의 합성어로 역동적인 힘이 넘치는 현장의 진짜 리더들을 뜻한다. 이에 래티브의 현장 중심 경영철학과 고객을 향한 진정성을 강조했다.특히 매장관리 해결책인 포스(판매시점관리시스템)부터 즉시 배송까지 O4O(Online for Off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