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3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또한 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mm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쏘나타 택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국내에서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지난해 5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전기차 충전기 대수도 30만대를 처음 넘어섰다. 전기차 1.8대 당 충전기 1대가 설치된 수치다.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수는 54만3900대로 전년과 비교해 39.5% 증가했다.전기차 등록이 늘어나면서 충전 시설도 계속 보강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전기차 증가율은 2022년 68.5%와 비교해 29.0%포인트(p) 줄어든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3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36만91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량은 6만2504대, 해외 판매량은 30만6628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6.1%, 0.7% 감소한 수치다.국내에서는 세단은 그랜저 6100대, 쏘나타 4078대, 아반떼 4188대 등 총 1만5302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974대, 싼타페 7884대, 투싼 3524대, 코나 2747대, 캐스퍼 3442대 등 총 2만1979대 판매됐다.포터는 8032대, 스타리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7133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내수는 2039대로 전년 대비 22.6%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석 달 연속 전달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가 2000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이다.국내에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가 지난달 1058대가 팔리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XM3 E-테크 하이브리드가 616대로 전체 XM3 판매량의 58%를 차지했다.중형 SUV QM6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9006대, 해외 22만2705대, 특수 315대 등 전년 대비 2.4% 감소한 27만20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7.6% 감소한 4만9006대를 팔았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974대가 판매됐다.승용은 레이 4692대, K5 3577대, K8 2016대 등 총 1만3301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643대, 스포티지 6736대, 셀토스 4748대 등 총 3만994대가 판매됐다.상용은 봉고Ⅲ가 458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넥센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11세대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벤츠 E클래스에 공급되는 엔페라 스포츠는 넥센타이어의 유럽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럽형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다.3+1의 와이드 그루브를 통해 배수 성능을 높고 고속 주행에 적합한 비대칭패턴이 특징으로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다.여기에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주행 핸들링 성능과 승차감, 소음 억제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으며 신규 컴파운드 적용으로 접지력을 극대화했다. 한편 엔페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는 기아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의 일환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기업들을 견학하며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기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주요 기관과 기업을 방문하는 버스 투어, 미래 첨단산업 분야 전문 기업인 직무 멘토링, IT 분야 전문 기관 기술 체험 등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차량 구매 이후에도 튜닝 파츠와 액세서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성능 업그레이드와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로 20인치 경량 단조 휠, 로워링 스프링,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를, 더 뉴 아반떼 N 전용 파츠로 18인치 경량 단조 휠, 로워링 스프링,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등을 출시한다. 모터스포츠 액세서리로는 N 스페셜 모터스포츠 헬멧, 시트 벨트와 토잉 스트랩 등을 출시한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샤오미가 지난 28일 첫 전기차 SU7(스피드울트라7)을 출시했다.샤오미가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이다. 차량 가격은 기본 모델이 21만5900위안(약 4012만원), 프로(PRO) 모델 24만5900위안(약 4570만원), 맥스(MAX) 모델 29만9000위안(약 5557만원)으로 책정됐다. SU7의 최대 주행거리는 800㎞며 최고 시속은 265㎞,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제로백은 2.78초다. 배터리는 중국 비야디(BYD)와 CATL에서 공급받는다.자율주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로부터 TISAX(정보보안 인증)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TISAX(티삭스)는 OE 타이어 공급사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기준으로서 독일자동차산업협회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만든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제도다. TISAX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체계, 시제품 보호체계 등 크게 4개의 항목으로 보안성을 평가한다.금호타이어는 서울사무소를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출고 고객 전용 ‘봄맞이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은 캐스퍼 출고 고객들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행사다. 이번 서비스는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하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와이퍼, 에어컨 필터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 · 보충 서비스로 구성된다. 케스퍼 헬스 케어 클럽은 다음달 1일부터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 마이현대 앱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할 수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내달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의 전기차, 태양광 산업의 과도한 생산 확대가 세계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태양광 업체를 방문해 “중국이 전기차를 과잉생산해 글로벌 가격과 생산 질서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노동자들과 기업들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옐런 장관은 또 “과거 철강 등도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대규모 과잉투자가 이뤄져 과잉생산이 발생한 적이 있는데 지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모비스 소프트웨어(SW)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소프트웨어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웹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다 이번에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 다양한 연구 사례가 공유됐다. 이날 행사는 포티투닷(42dot),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 초청 강연과 현대모비스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차그룹은 28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의무사령부에서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지원한다.엑스블 멕스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 및 장애인의 보행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엑스블 멕스는 걷기 등 5개의 동작을 지원하며 착용자의 신체조건에 맞춰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현대차그룹이 지원한 ‘엑스블 멕스(X-ble MEX)’ 2기는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에 유니폼 브랜드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1994년 창단 이후 올해가 30주년인 전북현대모터스는 대한민국 K리그 최다 우승(9회)팀이다. 전북현대모터스는 창단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클럽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 상의 뒷면 하단에 금호타이어의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며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은 3월 30일 K리그1의 최고 명품 매치인 ‘현대가 더비’를 포함해 총 5번의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현지시각 27일(수)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세단 K4를 공개했다.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 넘는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세단이다.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가 넓고 당당한 자세를 보여주고 측면부는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시각적 역동성을 극대화했다.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체의 가장 끝에 배치한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넥센타이어는 메이저리그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넥센타이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1969년 창단된 파드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연고지로 하는 구단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해있다. 현재 대한민국 김하성 선수의 소속 구단으로 한국 야구팬들에도 잘 알려져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펫코 파크 경기장 내 홈플레이트와 외야 배너와 마운드를 통해 브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0명을 웃돌 것으로 분석된다.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명을 채용한다. 완성차 부문 고용 증가에 따른 국내 부품산업 추가 고용 유발 11만8000명을 고려하면 전체 고용 효과는 19만8000명에 이른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채용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가속화 등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KBI그룹 자동차 부품부문의 글로벌 공조전문기업인 KB오토텍(케이비오토텍)은 지난해 북미지역 애디언트사로부터 수주한 ‘OTA 통풍시트 제어기’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KB오토텍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차량용 각종 소프트웨어를 OTA(Over The Air·무선통신 업데이트)로 전환하고 있어 OTA 구현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솔루션 개발환경을 조기에 조성한 바 있다.KB오토텍 아산공장에서 생산한 OTA 통풍시트 제어기는 OTA기능을 통풍시트제어기까지 확대해 무선통신으로 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