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 산하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대주주로 참여한 ‘삼성FN리츠’가 프리IPO를 통해 총 7,441억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0월 국토부의 리츠 영업인가를 받은 삼성FN리츠는 어려운 금융시장 여건에도 프리IPO에서 7,441억원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전날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 편입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프리IPO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앵커투자자(39%)로 참여해 안정성을 확보했고 MG새마을금고, 한화생명, 교보생명, 코리안리 등 기관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이 21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메리츠금융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미래투자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메리츠금융그룹은 이번 편입으로 메리츠화재와 증권 양사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배분을 통해 그룹 전반의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 증권의 딜 소싱 능력과 화재의 장기 투자 구조를 결합해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 극대화, 주주 간 이해상충 해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금리 상승기 은행의 지나친 ‘이자장사’를 막는다는 취지로 도입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 비교 공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2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7개 은행의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는 1.8%P(포인트)로 전월(2.26%포인트) 보다 0.46%포인트 줄었다.지난달 은행권 예대금리차가 줄어든 것은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대출금리가 올랐지만 이례적으로 예금금리 인상 속도가 이를 추월했기 때문이다.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스페인 수출신용기관(CESCE)과 韓-스페인 양국 수출신용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스페인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핵심 전략산업 지원 강화를 위해 K-SURE와 CESCE가 협력해 양국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도체·AI·신재생에너지 등 전략 산업에 대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제3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수출증진과 투자 확대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 프로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무보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인프라 특화 금융자문사 크랜모어 파트너스, 다국적 로펌 셔먼앤스털링이 공동개최했다.세미나에선 수소 프로젝트 참여 기업의 금융·법률 대응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우수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수소 사업 관련 주요 이슈와 대응 노하우가 논의됐다.크랜모어 파트너스는 프로젝트 참여 경험으로 쌓인 재원 조달 방식을 공유했다. 유스프 마쿤 총괄 파트너는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제46차 OECD 환경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OECD 환경회의는 각국 수출신용기관(ECA)이 플랜트·발전 프로젝트 등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시 적용하는 심사 규율인 ‘OECD 환경권고’를 개정하고 적용사례와 심사경험을 공유하는 전문가 회의다.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996년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이래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회의로 25개국 50여명의 환경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 실적이 적거나 아예 없는 중소·중견기업에도 수출신용보증을 지원한다.무보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수출성장금융 운영 방안을 새롭게 도입하고 내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무보는 수출실적이 적거나 없어 무역금융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중소중견기업에 민간 금융기관의 일반 운전자금을 활용해 수출신용보증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이번에 도입되는 수출성장금융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선정 기업, 수출실적 100만 달러 이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화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LPGA투어 주관으로 열리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한화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LPGA와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타이틀 스폰서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 등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보증기간을 기존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늘린 '중기(中期) 선적전 수출신용보증'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중기 보증 도입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무역금융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부는 지난 8월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무보를 중심으로 무역금융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중기 보증은 혁신성장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에 최대 3년 이내 보증기간을 제공하며 무보 신용등급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화금융은 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임직원들이 '여의도 샛강'을 가꾸고 기록해 도심 속 자연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ESG를 기반으로하는 봉사활동으로 한화금융 계열사가 밀집해 있는 여의도인접 샛강을 임직원 스스로가 지킨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샛강 수호대 프로그램은 '월드비전'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협력해 진행된다.샛강은 큰강의 줄기에서 한 줄기가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삼성전자가 참여하는 미국 이동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에 12억달러(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버라이즌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약 8조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통신장비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고 설치·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지난 21일 뉴저지 소재 버라이즌 본사를 방문해 스콧 크론 버라이즌 부사장과 진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서민·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15일부터 시작된다.주택금융공사(주금공)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과 주금공은 이날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준고정금리(일정기간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등 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분할상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LIFEPLUS 트라이브' 앱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LIFEPLUS 트라이브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취향 공동체로 묶는 것이다.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LIFEPLUS와 부족, 집단을 뜻하는 영어 트라이브(Tribe)를 합성한 명칭을 사용해 관심사를 토대로 사람들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취향을 좇고, 관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신한은행과 EU ESG 공급망 실사 의무화 조치에 대한 수출 중소·중견 기업의 대응력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 유럽에서 영업하는 기업의 노동, 인권, 환경 등 ESG 실사를 의무화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EU 역내에서 영업하는 기업의 공급망에 포함된 국내기업들은 EU가 요구하는 ESG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수출계약·수주 파기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협약은 EU 공급망 실시지침의 202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LG에너지솔루션이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7.1억 달러(약 9,500억원) 규모의 중장기 수출 금융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Karawang) 산업단지에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에 완공해 2024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생산된 배터리는 현대·기아차 전용 전기차에 공급될 예정이다.K-SURE의 이번 금융지원은 국내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한국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p) 올리는 '빅 스텝'을 밟았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3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75%인 기준금리를 2.25%로 0.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예상되자 지난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p 낮추는 이른바 빅컷에 나서며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 같은해 5월 기준금리를 0.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5만개 초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한다.무보는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무보는 무역보험으로 대외거래 위험을 담보해 무역과 해외투자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수출신용기관으로 1992년 7월7일 설립돼 이날 창립 30주년을 맞았다.무보는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리딩 무역 투자 파트너'를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비전의 핵심은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통합 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선보인 통합 앱 ‘모니모(monimo)’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만명을 넘겼다. 출시 초반 고객정보 유출이 발생하며 안전성 논란에 휘말렸지만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꾸준히 사용자 수를 늘리고 있다.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월 안드로이드·iOS 이용자 기준 모니모의 월간활성사용자(MAU‧Monthly Active Users) 수는 156만6,5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그룹 내 보험계열사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조달청과 ‘혁신조달기업 등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를 위해 K-SURE와 조달청이 협력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수출 역량을 키우고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됐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달청이 추천한 우수기업에 대해 무역보험 등을 우대 지원하고 공동 마케팅을 수행하는 등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K-SURE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한국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한달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올렸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6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를 1.75%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예상되자 지난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p 낮추며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 같은해 5월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하한 후 지난해 7월까지 아홉 차례 금리를 동결하다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