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빅스텝을 뒤따라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자 증권사들이 ‘빚투’(빚내서 투자) 이자율을 줄인상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는 개인들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증권사는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다.16일 금융투자협회 및 각사 홈페이지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는 다음달 2일부터 신용거래융자 금리를 각각 0.25%, 0.20% 포인트(p)씩 인상한다.신한금융투자는 기존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KB자산운용은 첫 공모상장리츠로 투자 예정인 벨기에 브뤼셀 소재 노스갤럭시타워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매입가는 6억3,000만유로(약 8,140억원)이며, 현지 대출금을 제외한 투자 금액은 약 4,000억원이다.노스갤럭시타워는 벨기에 건물관리청이 임차인으로 있으며 실사용자는 벨기에 재무부이며, 임차 기간은 10년 정도 남아 있다.상장 예정인 KB스타글로벌리츠는 총자산 약 5,000억원 규모로, 4,500억원은 노스갤럭시타워에 투자하고 500억원은 영국 런던에 있는 삼성 유럽 헤드쿼터(HQ)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KB증권은 이달 27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국내외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S&T(국내외 유가증권 등의 영업 및 운용), IB(기업금융), 기관영업, IT/디지털, PB(프라이빗뱅킹), 지점 업무직 등 6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KB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하며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KB증권은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역량과 무관한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고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NH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주식 진단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이후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주식 진단 항목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보유 주식 진단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가입 후 투자성과리포트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객은 고객이 보유한 종목이 몇 점짜리 주식인지 해당 종목이 속한 업종은 몇 점인지 확인할 수 있다. 점수는 주식의 성장성과 변동성, 수급, 배당 등을 고려해 NH투자증권 자체평가 모델로 매겨진다.먼저 업종의 점수와 순위로 해당 업종의 투자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삼성증권이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CFD(차액결제거래)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주식 CFD의 거래수수료는 대면 0.15%, 비대면 0.1%이다.'CFD(Contact For Difference)'란 고객이 실제 기초자산(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며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거래를 의미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변동성이 높아지는 해외주식시장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려는 전문 투자자들에게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NH투자증권은 베트남 자회사인 NH Securities Vietnam(NHSV)에서 하노이지점 개점식을 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2009년 현지 증권사인 CBV증권과 합작 법인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지난 2018년 100% 지분인수를 통해 NH Securities Vietnam(NHSV)를 출범시켰다.4년여 동안 영업조직 확충 및 IT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기반 구축에 집중해 온 결과, NHSV는 2019년부터 흑자로 전환했으며, 2021년에는 35억 원의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증시 퇴출 갈림길에 선 쌍용차가 개선 기간 연장으로 구제 기회를 얻을지에 대한 여부가 13일 결정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쌍용차의 개선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쌍용차가 재매각 절차에 돌입했고, 인수 의향자가 다수 등장했기 때문이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달 13일 오후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상공위)를 열고 쌍용차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상공위는 쌍용차에 대한 상장 유지 또는 개선기간(1년 이내) 부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앞서 쌍용차는 2020사업연도 감사의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00개 법인의 최고경영자(이하 CEO)와 최고재무관리자(이하 CFO)가 참여하는 언택트 강연프로그램 ‘신한디지털포럼’ 12회차 강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12회차 강연은 이날 오후 4시,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투자전략부장과 이정빈 수석연구원이 ‘ESG 투자 동향과 한국 기업 컨센서스 소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강연에서는 국내외 ESG 정책동향을 포함해 자본시장의 관점에서 바라본 ESG의 특성과 최근 트렌드에 대해서 분석한다.신한디지털포럼은 9월까지 매월 2회씩 강연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지난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2분기 전망은 더욱 어두울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연준의 금리 추가 인상압력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급감하고 채권가격이 떨어져 수익률이 저조한 데다가 연초와 달리 IPO(기업공개)를 철회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한 달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일평균 거래 대금은 약 10조 7,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주식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던 2020년 같은 기간(10조 6,555억원)과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FC를 보유한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에 IFC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보했다. 양사는 올해 3분기 내 IFC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사모 리츠를 신규 설립해 IFC를 매입할 예정이고, 미래에셋그룹도 국내외 기관과 함께 IFC에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IFC는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 몰로 구성된 대형 복합상업건물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세계 최초로 대체자산 전반에 투자하는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11일 밝혔다.대체 투자란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을 제외한 다른 대상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사모투자(PE), 부동산, 인프라, 원자재, 기타 실물자산 등에 투자한다.이번 ETF는 매출 혹은 운용자산의 최소 75% 이상이 대체 자산으로 구성된 미국 상장 대형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구성 종목은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콜버그크래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고액자산가들을 위해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화문금융센터’를 광화문 중심인 콘코디언빌딩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이전한 광화문금융센터는 고객중심의 차별화한 방식으로 최고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덕수궁 돌담길을 형상화한 고객 맞이 공간, 경희궁 풍경을 배경으로 한 프라이빗한 상담 공간, 덕수궁과 경복궁의 사계절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라운지가 있다.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상담부터 상품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처리가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를 2,500∼3,000으로 제시한다고 11일 밝혔다.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에 발목 잡힌 경기 환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공세가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언이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확산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 연구원은 “다만 3분기 시련은 자포자기가 아니라 4분기 이후를 겨냥한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2분기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정점 통과)은 하반기 성장률 회복과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NH선물은 2022년 하반기 FOMC와 금리 동향을 전망하는 ‘2022년 하반기 FOMC 전망 웨비나’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달 12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FOMC의 흐름과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경기침체를 각오한 연준의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참여 방법은 NH선물 유튜브 공식 채널 또는 NH선물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채널에 참여 가능하며, 실시간 라이브 댓글을 통해 질문사항 또한 확인 가능하다.NH투자증권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지주 또는 은행 발행 조건부자본증권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를 통해 모바일로 매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조건부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 성격을 지녀 금융당국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하는 채권으로, 금융기관이 자기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발행한다.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의 성격과 만기가 없고, 특정 사유 발생 시 이자 지급 의무가 사라지거나 발행사가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채권이 상각되는 등의 조건을 갖고 있다.신한금융투자가 판매에 나선 조건부자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KB증권은 인플레이션 수혜가 예상되는 실물자산과 주식, 채권 관련 ETF 등에 투자하는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의 실물자산 투자대상은 인플레이션 수혜가 예상되는 리츠, 원유, 금속 그리고 농산물 등 이다. 주식은 원자재 관련주와 물가 상승을 전가할 수 있는 기업 등이다. 원자재의 변동성이 높고 인플레이션 상황이 변화할 수 있으나 물가연동채 및 미국 국채 등에도 자산을 배분하고 적절한 트레이딩을 통해 운용을 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서비스는 KB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고액 자산가들이 분포한 강남권과 대형 IT 기업에서 일하는 젊은 경영자 및 영리치의 거주지인 판교에서 증권사들의 VIP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10일 증권업계 따르면 강남·판교에 위치한 특성화 지점들의 PB(프라이빗뱅크)·WM(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점포를 늘리고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KB증권은 지난 9일 자산관리 부문 내에 ‘초부유층’ 전담 관리 조직인 GWS(GOLD&WISE SUMMIT) 본부를 신설하고, GWS 본부 하에 스타PB센터(강남·도곡·명동·압구정)를 편제했다. 또 국내
▲ 정정화씨 별세, 김지택(NH투자증권 업무지원부 부장)·지훈(그린주의 이사)씨 모친상 =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1일 오전 5시 30분. [031-900-0444]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KB자산운용은 사모 해외부동산펀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KB 프라이빗솔루션 일반사모부동산 펀드 제 1호’는 미국의 부동산 전문 운용사 스타우드 캐피털그룹의 대표펀드인 ‘스타우드 리얼 에스테이트 인컴 트러스트(Starwood Real Estate Income Trust, 이하 SREIT)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2018년 12월 설정된 SREIT펀드는 글로벌 연기금과 큰손들의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3월 말 기준 29조원 규모의 초대형 펀드로 성장했다. 이 기간 편입비중을 살펴보면, 자산의 대부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KB증권은 자산관리(WM)부문 내에 초부유층 전담 관리 조직인 GWS(GOLD&WISE SUMMIT)본부를 신설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이재옥 전무를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KB증권 관계자는 “GWS는 KB금융그룹 PB 브랜드인 골드앤와이즈(GOLD&WISE)의 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초부유층 자산관리의 최고(SUMMIT)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이번 조직 개편으로 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KB증권은 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