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우리은행이 2011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천375억원을 실현했다고 19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4천821억원(310.3%), 전년 동기보다는 1천942억원(43.8%)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실적이다.우리은행은 "적정 수준으로 자산이 증가하면서도 철저한 뒷문잠그기를 통해 대손비용이 크게 감소했다"며 "비이자이익이 대폭 증가했고 점포와 인력의 축소를 통해 비용을 절감한 결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1분기 중국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이 필요한 업무를 사전에 예약하고 원하는 시간에 맞춰 영업점 상담을 지원하는 '상담예약서비스'를 55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기존에는 영업점 내 대기 고객이 많은 경우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렸지만 이제 신한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은 모바일로 필요한 업무를 사전에 신청하고 방문시간을 정해 영업점을 찾으면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신한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모바일뱅킹 'S뱅크'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을 원하는 지점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하나금융그룹 자회사인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8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길림은행, 길림대학교와 공동으로 '길림금융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설립한 길림금융연구센터는 중국 길림성 대표은행인 길림은행과 길림대학 상학원, 국내 대표 금융종합연구소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3개 기관의 산학연 협력으로 설립됐다.이로써 한국과 중국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향후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길림금융연구센터는 앞으로 길림은행의 싱크탱크 역할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은행 방문 없이도 전자무역(EDI) 이용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IBK기업은행은 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협업해 금융권 최초로 EDI 이용신청을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도록 전자화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자화로 기업은행 거래 기업은 은행 방문 및 서류제출 없이 KTNET이 운영하는 유트레이드허브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는 것만으로 전자무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전까지는 기업이 전자무역 이용신청을 하려면 KTNET에 회원가입 및 기본정보를 등록한 후 가입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에 나섰다.NH농협은행은 이경섭 행장을 비롯해 직원 40여명이 19일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진천군 진천읍 보련마을을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NH농협은행은 작년 5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팜스테이 마을인 보련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경섭 행장이 명예 이장으로, 글로벌사업부 직원들이 명예주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농협이 범국민운동으로 추진 중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업 최고경영자(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성장기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선도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핵심역할을 수행할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등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한다.지원대상은 신성장 정책금융센터가 지난 1월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의 9개 테마, 45개 분야, 275개 품목에 해당하는 기업과 KB국민은행이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우여곡절 끝에 채무재조정을 통한 회생의 길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대우조선 채권자들이 손실을 분담하는 채무재조정안을 압도적인 동의로 가결시키면서 이제 기업어음(CP) 채권자만 남은 상황이어서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우조선은 17~18일 이틀간 5차례에 걸쳐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 압도적인 동의로 채무재조정안을 통과시켰다.18일 마지막으로 열린 5차 사채권자 집회에 전체 사채권 3천500억원 중 2천734억9천97만8천원(78.14%)가 출석했으며 이 중 99.61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 2주만에 20만 고객을 유지하는 한편 수신액 중 저원가성 예금이 50%에 육박하는 등 양과 질 동시 성장의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다.케이뱅크는 출범 2주가 지난 18일 총 고객수가 20만명을 넘어섰고 총 수신액은 2천300억원, 여신액은 1천300억원을 돌파해다고 밝혔다.전체 수신액 중 저원가성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원가성 예금의 비중은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 중 요구불예금 등 저비용 상품이 차지하는 규모로, 은행의 경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공원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맑은 도시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신한금융은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숲속 놀이터 식생 개선 및 그늘막 쉼터 조성, 중앙연못 친환경 에너지 타일 설치 등 환경 정화 및 이용객 편의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간편 송금·출금과 외화환전, 상품가입 등이 가능한 '휙 서비스'의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기업은행은 하나의 앱에서 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는 '원앱전략' 하에 기존 스마트뱅킹 앱인 'i-ONE뱅크'에 휙 서비스를 탑재했다.휙 서비스는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를 숫자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로그인해 간편하게 뱅킹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 수취인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자금을 이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EB하나은행은 18일 명동본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리픽대회 공식 후원 은행 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EB하나은행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 세계 100여개국 6천500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글로벌 대축제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참여하게 됐다.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앞선 11일 공개입찰 방식으로 3개의 참여 은행 중 KEB하나은행을 후원은행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의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서비스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월 1일 위비톡을 통해 선보인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는 메신저에서 주고받는 대화를 실시간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포함 10개 국어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다.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번역엔진을 기존 통계기반 번역(SMT)에서 보다 정교한 인공신경망 번역(NMT)으로 변경했으며 번역대상 언어를 기존 핸드폰 언어설정값에서 발신자 또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의 목표 수익률 달성여부에 따라 고객이 부담하는 상품의 보수가 달라지는 '동고동락(同苦同樂) 신탁'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상품은 고객 수익률과 관계없이 금융회사가 일정 수준의 보수를 무조건 받는 기존 투자 상품이 틀을 깨고 고객과 은행이 상생하는 투자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출시됐다.선취보수와 후취보수를 기존 신탁 상품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낮춘 대신 가입 시 약정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고객으로부터 추가로 수익보수를 받는다.이 상품은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커버드콜 펀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은 환테크를 원하는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화투자전문 플랫폼 'KB마이딜링룸'을 19일 출시한다.환테크란 환율의 변동방향을 미리 예측하고 그에 따라서 자금을 운용해 수익을 얻는 것으로 최근 저금리시대 대안투자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외화 자금운용 외에도 유학생을 둔 부모가 해외로 자녀의 생활비를 송금할 때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을 줄이는 것 역시 환테크이며 필요한 외화를 환율 하락시기에 미리 확보해 두는 전략이 중요하다.외화투자전문 플랫폼 'KB 마이딜링룸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글로벌 기업투자정보마당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영문 IR(기업설명)정보를 글로벌 기업투자정보마당에 등록하도록 적극 추천하고 코트라는 36개 해외 투자유치거점 무역관을 활용해 외국투자가 매칭지원에 나선다.기업은행은 지난해 1월 투자를 희망하는 창업·중소기업과 증권형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우리은행은 중국법인에서 안방재산보험 연계 자동차판매상 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1월 안방재산보험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뒤 중국 현지 고객 대상 선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과 시장 확대를 목표로 보증서 업무협약, 협업상품 판매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왔다.이번 상품 출시에 앞서 중국 현지에서 '자동차구입자금 용도 가계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자동차구입용도 기업대출'이다. 대출대상은 중국 현지 자동차 판매상(딜러)이며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EB하나은행이 제로금리 신용대출을 확대 시행한다.KEB하나은행은 지난 2월부터 판매중인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의 10%(최대 200만원 한도)까지 연 0%의 금리를 적용하는 'ZERO(제로)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제로금리 신용대출 확대 시행은 인터넷은행 출범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손님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대출대상을 확대하게 됐다고 KEB하나은행은 설명했다.대출 대상은 공무원과 초·중·고교 교직원, 우량 기업체 임직원에서 일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NH농협은행 고객 맞춤형 대출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여신상품추천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지난 14일부터 전국 영업점 업무에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여신상품추천시스템은 고객의 필요자금과 자금사용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출가능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농협은행에서 판매중인 100여종의 여신상품 중 고객에게 보다 적합한 상품을 빠르게 선별하고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우해 개발됐다.뿐만 아니라 임대현황이 복잡한 부동산 담보대출의 경우에도 필수 정보 몇가지만 정확하게 입력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은 사람도서관 위즈돔과 함께 청소년 진로탐색 지원을 위한 'KB스타비(飛) 직업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로탐색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KB스타비 직업탐구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의료계 등 청소년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활동중인 멘토와 지속적으로 1대 1 멘토링을 통해 적성을 개발하고 진로를 찾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워크숍에 참여한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지방은행의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시중은행의 2배에 달하는 등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건전성 저하가 우려된다.지방은행은 신용 및 장기대출의 비중이 높고 건당 대출금액 증가속도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17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부산, 대구, 경남, 광주, 전북, 제주 등 6개 지방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7%로 집계됐다.이는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SC, 씨티 등 6개 시중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0.39%의 1.79배에 달하는 규모다.시중은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