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코웨이가 MCM브랜드로 유명한 성주그룹(성주디앤디) 본사에 비데 설치를 하다 건물 일부가 침수되는 사고가 일어나 수천만원을 물어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89단독 위지현 판사는 성주디앤디가 코웨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성주디앤디는 서울 강남구 본사의 전체 화장실에 비데를 렌털로 설치하는 계약을 코웨이 측과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3년 12월 말 코웨이 직원이 방문해 비데를 설치하는 작업을 했다.그런데 직원 실수로 4층 화장실의 급수를 조절하는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국제수지 항목 가운데 '한류 수지'로도 불리는 개인·문화·여가 서비스 수지가 지난해 12년만에 첫 흑자를 냈다.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문화·여가서비스 수지는 4천750만달러(약 5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 라시드홀에서 열린 한국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에서 현지 팬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0년 이래 2001년(1천980만달러)과 2002년(4천240만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올린 흑자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그램14'이 출시 한 달 만에 국내에서 1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달 14일 선보인 '그램 14'는 무게가 980g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14형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볍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인기 비결로 ▲ 14형(35.5cm)의 화면에도 980g에 불과한 무게 ▲ 13.4㎜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 ▲ 인텔 5세대 CPU가 구현하는 강력한 성능 ▲ 최대 10.5시간 사용하는 고성능 배터리 등을 꼽았다. LG전자 관계자는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나눔로또는 제637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3, 16, 22, 37, 38, 44'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38억9천92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5명으로 5천77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천637명으로 15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2천147명, 당첨번호 3개가 일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피자헛(www.pizzahut.co.kr)은 '더(The) 맛있는 피자'가 공식 출시 한 달 만에 100만판 팔렸다고 13일 밝혔다. '9천900원 피자'로 불리는 이 제품은 크랩 쉬림프·갈릭 불고기·포테이토 소시지·치즈치즈 등 네 가지 토핑을 올리고도 가격이 저렴해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값은 한 판에 1만2천900원, 방문 포장하거나 두 판을 주문하면 판당 9천900원이다. 피자헛은 100만판 판매 돌파 기념으로 18일까지 피자헛 공식 페이스북(www.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함께 남중국해의 광구 두 곳을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남중국해 광구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베트남 등과 영토분쟁 지역이 아닌 홍콩 인근의 중국 해안 광구라는 설명이다. 탐사단계에는 SK이노베이션이 지분의 80%, CNOOC가 20%를 보유하며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법상 중국 영내 사업에 대해서는 중국회사가 5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단계에 들어가면 CNOOC가 지분을 60% 소유할 예정이다. 두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국세 수입 증가율이 2년 연속으로 경상 경제성장률보다 낮아졌다. 경제가 성장한 정도에 걸맞게 세금도 걷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뜻이다. 과세 기반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통계청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관세 등을 아우른 국세 수입은 205조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8%(3조6천억원) 증가했다. 이런 증가율은 작년 경상경제성장률(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 4.6%에 못 미치는 것이다. 정부는 국세 수입을 전망할 때에 경제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현대중공업이 과장급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일부 직원의 사내 전산망 접속을 차단하자 사무직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우남용 현대중 첫 사무직 노조위원장우남용 민주노총 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중공업 일반직지회장(사무직 노조위원장)은 28일 창립총회를 앞두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자행하는 희망퇴직을 빙자한 강제 정리해고를 철회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중공업 일반직지회(사무직노조)는 "회사가 희망퇴직 대상인 일부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삼성이 미국 기업인 애플이나 구글 보다 미국 내에서 더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해리스 폴(Harris Poll)의 '2015년 미국 내 기업평판 순위(Reputation Quotient of America's Most Visible Companies)'에 따르면 삼성은 3위를 기록했다. 해리스 폴은 2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비전과 리더십(Vision & Leadership),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LG전자가 8일 고품질 사운드의 2015년형 사운드바를 선보였다. 사운드바는 막대 형태의 스피커로 TV나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풍부한 음향을 즐기는 제품이다. 이번에 나온 사운드바(LAS750M)는 4.1 채널에 360W의 웅장한 음향을 담을 수 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독자 음향기술인 SFX(sound field extension)를 적용해 청취자를 감싸는 듯한 입체감이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와이파이(wi-fi)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와이파이를 쓰면 대용량 데이터가 빠르게 전송되기 때문에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조선업에서 플랜트 설계 인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조선 '빅3'의 연구개발(R&D) 센터가 수도권으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내달 서울 상암동 DMC내 디지털큐브 빌딩으로 해양엔지니어링센터와 플랜트엔지니어링센터를 이전한다. 해양플랜트 설계를 담당하는 현대중공업의 해양엔지니어링센터는 현재 상암동 다른 빌딩에 입주해있고, 화공플랜트 설계를 주로 하는 플랜트엔지니어링센터는 서울 계동 사옥에 자리잡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내달 중으로 두 센터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이달 11일까지 모바일에서 '설 선물 미리 사야 반값' 행사를 열고 매일 오전 9시마다 1가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은 3만원 상당의 '나주 신고배 선물세트'(7.5kg)가 59% 저렴한 1만1천900원에 나오고, 8일에는 11번가 단독상품인 '비타민하우스 비타민·칼슘·오메가 3종 세트'가 55% 할인된 8천900원에 판매된다. 9일에는 '맥심모카골드'(200T/1만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LG화학이 5일 개관한 서울대 관정도서관에 독서 스탠드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1천100장을 공급했다. LG화학이 공급한 OLED 패널은 가로 320㎜, 세로 110㎜ 크기로 좌석 1개당 패널 1개가 사용돼 총 1천100석에 조명을 비춘다. 전체 패널을 합하면 40㎡로 단일 건물에 설치된 OLED 조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밝기는 300럭스부터 850럭스까지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패널 두께가 0.88㎜에 불과해 슬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OLED 조명은 자연광에 가장 가까운 광원으
중국 사회과학원의 제1회 '중국 사회공헌지수' 평가에서 중국삼성과 현대차그룹 등 우리 기업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중국 내 유일한 사회책임(CSR) 평가기관인 사회과학원 기업사회책임연구센터의 평가결과 중국삼성이 78점을 얻어 외자기업 중에는 4위를, 중국의 국내외 기업을 망라한 전체 순위로는 7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71.1점을 얻어 전체 외자기업으로는 7위에, 전체 순위에서는 17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성적은 중국의 전체 자동차기업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판매성장은 다양
두산인프라코어는 4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천530억원으로 전년보다 2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조6천886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고, 순이익은 240억원이 발생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2013년 4.8%에서 작년 5.9%로 1.1%포인트 상승했다. 두산인프라코어측은 지난해 건설 경기 부진 등 영업환경의 어려움에도 소형 건설장비 부문인 밥캣의 호조로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밥캣의 성장 지속, 엔진 부문 턴어라운드, 지속적인 전사 차원
KFC는 설을 맞아 오는 5일부터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3복(福)통'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3복통은 치킨부터 스낵까지 KFC의 인기메뉴를 모아 세가지 복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핫크리스피치킨 6조각+모짜볼+비스켓+콜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단품 대비 34% 할인한 1만2천800원이다. 치킨은 고객 취향에 따라 불치킨 또는 오리지널치킨으로 교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과 PC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유심(USIM) 칩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는 'USIM 스마트 OTP'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범용가입자식별모듈) 칩, 스마트폰 단말정보, 명의자 정보를 모두 확인해 정상일때만 OTP (One Time Password·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인증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유심
LG그룹이 충북지역의 바이오·에너지·뷰티 허브에서 약 2만9천 건의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에 풀어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 미래 지식산업 기술의 기초인 특허를 공유하고 통합 지원하는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 서포트존'을 중심으로 창조경제의 토양을 다지는 것이다. LG그룹과 충청북도는 4일 충북 청주시 오창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구본무 LG 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중소·벤처기업인 등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현대자동차가 새해 들어 PYL(Premium Younique Lifestyle) 브랜드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다. PYL은 현대차가 앞으로 주력 소비층으로 자리 잡을 2030세대를 겨냥해 2011년 선보인 서브 브랜드다. 젊고 개성이 강한 2030세대의 마음을 잡으려면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독특한 제품과 함께 이색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취해왔다. PYL 브랜드로 내놓은 대표 차종이 바로 벨로스터와 i30, i40다. 그러나 당초 의욕과 달리 판매 확대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 한해동안 i30는 6천6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포스코ICT는 경남 거제 옥포와 경기 남양주 아파트의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각각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수주액은 옥포가 8개동 576세대에 200억원이며, 남양주는 5개동 466세대 140억원 규모다.포스코ICT는 아파트 통신·전기·주차 관제·공조·무인 택배시스템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미래형 통합관제시스템을 공급한다.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시스템도 선보인다. 아파트 외부에는 태양광 패널·LED 조명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