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편집자주] 한화가 삼성과 SK, 현대중공업이 진출한 의료기기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 시장에서 대기업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3천368억달러(약 387조7천억원)였으며 오는 2020년에는 4천358억달러(약 501조7천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삼성과 SK, 현대중공업은 이미 3~4년 전 이 사업에 진출한 상황으로 현재 국내외에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편집자주] 최근 한방, 유병자, 고령자 등 보험사들이 외면했던 보험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그간 충분한 통계가 확보되지 않아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관련된 통계 확보가 가능해지고 상품 개발의 자율성이 보장되면서 보험가입자들의 의료 사각지대가 차례로 해소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들 상품은 그간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던 가입자들에게 환영받으면서 보험사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되고 있다. 양방 진단 시 ‘한방’도 보장 보험사들이 최근 양방치료를 받으면 한방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을 내놓고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편집자주] KB투자증권이 현대증권 인수 참여에 성공하면서 KB금융지주를 시장 리더로 이끌 ‘모멘텀’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현대증권 인수에 대해 상당히 기대감을 갖는 분위기며 비은행 부문을 대폭 확충, 그룹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는 자체평가를 내렸다. 현대증권 새 주인으로 낙찰KB금융지주는 지난달 31일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현대증권의 매각주관사인 EY한영은 이날 본입찰에 참여한 KB금융, 한국금융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편집자주] 편의점커피 등 저가커피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커피전문점들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건비 등 고정 지출이 많은 커피전문점들에게 ‘저가’커피 체제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 보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커피전문점들은 품질을 강화하면서 프리미엄 전략으로 커피업계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최근 커피업계에서 저가 커피 공세가 무서운 가운데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들이 품질강화 등 ‘고급화’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정 업체는 해외진출까지 타진하고 나섰다.이는 최저 ‘500원 커피’ 제품이 출시되는 등 저가커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편집자주] 온라인보험의 특징은 소비자들이 직접 보험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데 있다. 온라인으로 보험 상품을 직접 선택할 경우 설계사에게 떼어줄 수수료가 고스란히 보험료 할인으로 돌아온다. 덕분에 같은 보장에도 더 저렴한 보험 상품에 가입하고자 발품을 파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종신보다 정기보험 ‘유리’ …저축보험 원금 회복 빨라종신보험은 사망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활성화된 종신보험은 수익이 발생하는 시기에 일찍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편집자주]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이 각자의 차별화된 사회공헌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탈북민을 위한 지원사업,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 등 각사마다 특색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은행들의 차별화된 사회공헌을 알리고 지속적인 이웃 사랑이 실천될 수 있도록 살펴보고자 한다. 함께 키워가는 나
지난해 면세업계에서는 새로운 면세사업자 등장으로 뜨거운 한해를 보냈다. 신규 면세사업자가 된 신세계, 두산, 한화갤러리아 등은 올 상반기 잇따라 오픈하면서 첫해 매출을 5천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추가 특허 발급 등으로 면세업계가 또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사업자들마다 ‘황금알’을 지키기 위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소위 내놓으라 하는 유통공룡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면세점의 현주소를 돌아봤다.[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초기 국내 면세점은 지난 1980년대 올림픽 등 국제행사 활성화를 위해 특허 30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편집자주] 이번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4만126가구로 3월로서는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난달 대출심사가 강화돼 시장이 혼란에 빠지자 건설사들이 연초 분양을 계획했던 단지를 몰아서 공급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재건축·테라스 하우스·주상복합 등의 단지를 분양해 주목된다. 개포지구 최고 지향 ‘래미안 블레스티지’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편집자주] 업계불황 장기화를 겪고 있던 증권업계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등을 업고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수익 반등의 기회를 노린 증권사 간 무분별한 경쟁이 전개되면서 업계는 활황을 넘어 이판사판의 극단적 상황으로까지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선점을 위해 ‘치킨게임’에 뛰어든 국내 증권업계의 현재 상황을 이슈별로 짚어봤다.비대면 계좌개설, 수수료 전쟁 촉발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증권사 계좌를 쉽게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계좌 개설’ 도입을 계기로 증권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편집자주] 연금 등 저축성보험 일색이던 은행에 새로운 보험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기존 방카슈랑스 상품이 비교적 간단하고 판매가 쉬운 저축성보험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사망 시 발생하는 채무를 보장해주는 신용보험이나 건강 등을 보장하는 보장성상품도 찾아볼 수 있다.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주거나 외화를 통한 목적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도 눈에 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연준)의 금리 인상과 함께 달러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금리인상에 따라 달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편집자주] 연금 등 저축성보험 일색이던 은행에 새로운 보험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기존 방카슈랑스 상품이 비교적 간단하고 판매가 쉬운 저축성보험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사망 시 발생하는 채무를 보장해주는 신용보험이나 건강 등을 보장하는 보장성상품도 찾아볼 수 있다.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주거나 외화를 통한 목적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도 눈에 띈다. 동양생명은 최저보증이율 2.85%의 양로보험인 ‘엔젤저축보험’을 방카슈랑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이는 보험사에서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편집자주] 연금 등 저축성보험 일색이던 은행에 새로운 보험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기존 방카슈랑스 상품이 비교적 간단하고 판매가 쉬운 저축성보험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사망 시 발생하는 채무를 보장해주는 신용보험이나 건강 등을 보장하는 보장성상품도 찾아볼 수 있다.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주거나 외화를 통한 목적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도 눈에 띈다. 하나생명은 최근 3대 질병에 대한 진단금을 집중 보장하는 방카슈랑스 상품인 ‘(무)행복노하우(knowhow) 톱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편집자주] 연금 등 저축성보험 일색이던 은행에 새로운 보험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기존 방카슈랑스 상품이 비교적 간단하고 판매가 쉬운 저축성보험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사망 시 발생하는 채무를 보장해주는 신용보험이나 건강 등을 보장하는 보장성상품도 찾아볼 수 있다.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주거나 외화를 통한 목적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도 눈에 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신용생명보험(CPI: Creditor Protection Insurance) 상품인 ‘메트라이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편집자주]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가 국내에 진출한지 1년여가 지났다. 이케아는 스웨던에 본사를 둔 가구업체로 전세계 27개국에 3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종업원 수는 14만7천여명에 달하며 지난해 총매출이 무려 327억유로(약 44조3천억원)에 이른다. 이런 ‘가구 공룡’ 이케아의 국내 진출은 그 자체로 저성장 기조에 빠진 국내 가구업계를 더욱 힘들게 할 것이란 우려를 샀다. 또 개점 과정에서는 편법 허가 논란과 교통난 유발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일으켰으며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사업과 무관한 비
LG, 물 건너간 수직계열화…모듈에 집중한화, 지난해 실적 반등 이후 추가 투자SK, 신에너지 전담기구 세워 계획 수립[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편집자주] 대기업들이 태양광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태양광에 쏟아 부을 자금은 무려 1조원이 넘는다. SK·LG·한화는 최근 새로운 먹거리로 태양광 등 신에너지사업을 낙점하고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녹색 성장’이란 이름으로 육성됐다가 유가 하락과 수요 감소로 외면 받던 태양광사업이 다시 조명되고 있는 것이다.이들 기업 중 올해 가장 먼저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편집자주] 카드업계가 이색적인 카드상품을 앞 다퉈 선보이며 특정 고객층 잡기에 나섰다. 카드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인 만큼 평범한 카드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 수 없다는데 착안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할인이나 적립 등을 생각해 소비패턴에 꼭 들어맞는 카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이색카드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 될 전망이다.야구팬에 다양한 혜택 ‘야구사랑카드’ 야구를 사랑하는 카드 소비자라면 롯데카드의 ‘야구사랑카드’를 이용해 볼 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올 1월 세 번째주 청약 접수를 받는 단지는 전국에 단 네곳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5월 세 번째주 무려 22개단지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진 것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은 서울 반포와 일산, 안산, 강원도 원주 등에서 청약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나 비수기임에도 분양 성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생활 최적화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대우건설은 단지 앞에 초·중·고교가 바로 위치하고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편집자주] 2016년 증권업계는 빅데이터 등 기술 주도의 시장변화, 인수합병(M&A)에 따른 업계 지각변동, 거래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편과 시행 등 다양한 이슈가 즐비하다. 이에 증권업계는 변화에 따른 긴장감과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증권가의 핫 키워드 5개를 짚어봤다. 자산로봇 ‘로보어드바이저’ 등장올해 증권가에는 ‘로보어드바이저(Robo adviser)’가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편집자주] 게임빌이 올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대작’과 PC 온라인게임 ‘지적재산권(IP)’,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등의 3가지 키워드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이며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게임빌은 올 1분기 ‘카툰워즈3’와 ‘나인하츠’ 등의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이 외에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과 ‘데빌리언’, ‘아틀라스(가제)’, ‘아키에이지’ 등 PC 온라인게임의 IP를 활용한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다.이를 통해 게임빌은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세계 주요 국가 12개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NH농협은행이 IT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인 핀테크 사업에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어 주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올해 금융권 화두인 핀테크 사업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주도권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농협은행의 발 빠른 행보는 농협은행만의 잘할 수 있는 부문이나 경쟁력 있는 부문을 발굴해 추진한 결과다.농협은행은 이미 금융과 IT를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대표적인 서비스는 2013년 6월 21일 본격 출시한 'NH바로바로마켓'이다. 농협은행만의 톡특한 서비스&hel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