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편집자주] # 회사원인 김모씨(36)는 바쁜 일상에 결혼 준비까지 해야 할 일이 많아 고민이 컸다. 하지만 김씨는 최근 KB국민은행에서 출시한 모바일뱅크 '리브(Liiv)'를 통해 짐을 덜 수 있었다. 우선 결혼 준비 과정에서 해야 할 일을 확인하기 위해 위해 ‘to-do-list’기능을 활용해 꼼꼼하게 스케줄 관리를 했다. 또 리브 ‘경조사 메뉴’를 통해 청첩장을 만들고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냈으며, 신혼여행에서 사용할 외화를 90% 환율우대가 적용되는 ‘리브 환전’에서 미리 환전 신청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편집자주] 이번달 전국에 새 아파트 3만3천여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8월 기준으로 지난 2003년 이후 13년만에 가장 많은 양이다. 종전 최대치인 2012년 8월의 2만1천460가구보다 51.6% 많으며 지난해 8월(1만8천803가구)보다는 73.1% 증가한 물량이다. 8월은 무더위와 휴가철, 태풍 등이 겹쳐 통상 분양시장의 비수기로 불리지만 호황이 이어지자 많은 건설사들이 분양을 앞당긴 것으로 분석된다. ‘미분양 제로’ 다산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반도건설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게임업계에 FPS(1인칭 슈팅)게임 열풍이 불고 있다. PC게임 시장에서는 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를 누르고 1위를 탈환했다. 하반기 모바일 버전에서도 FPS 장르의 게임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손안의 FPS가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올 하반기 오픈파이어, 마피아, 스페셜포스 모바일 등 5종의 신작 모바일 FPS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이중 오픈파이어는 타다스튜디오가 개발한 작품으로 강화와 성장이 없는 공정한 PVP(
[편집자주] 저렴한 가격으로 사망보장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정기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비싸진 종신보험을 대체하기 위함이다. 종신보험과 달리 정기보험은 60세, 70세, 80세 등 사망보장을 경제활동기에 한정해 보험료도 비교적 낮다. 기존에는 보험료가 낮은 만큼 판매수당도 낮아 보장성보험의 주 판매채널인 설계사의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험사와 소비자간 온라인 직판채널의 활성화로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정기보험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저금리 장기화…
가구서 실시간 정보 제공…방범기능 갖춘 창호 등장코디·화장품 추천해주는 ‘매직 미러’는 이미 상용화[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편집자주] 인테리어·가구도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시대가 열리고 있다. 얼굴이나 헤어스타일만 점검하던 거울이 알아서 화장품을 추천해주고 주방에서 날씨와 요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국내 최대 가구업체인 한샘은 KT와 손잡고 다양한 가구에 IoT 기술을 접목할 계획으로 연말 출시가 예상된다. 한샘은 지난달 28일
롯데호텔, 2020년 아시아 톱3 호텔브랜드 비전 제시신라호텔, 해외 고급호텔 넘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지향[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와 신라가 호텔업계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해외사업쪽을 더 지향하는 롯데와 국내와 비즈니스 호텔쪽에 초점을 맞춘 신라는 각기 다른 전략으로 국내 호텔업계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롯데호텔은 2020년 아시아 톱3 호텔 브랜드라는 비전 하에 글로벌 리딩 호텔 체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외 호텔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롯데호텔은 2016년 현재 국내 13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편집자주] 증권업계가 불황 속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은행, 카드사 등 타 금융권과 강점 분야를 공유하는가 하면 계열사, 전문 업체 등의 자문을 바탕으로 업계 트렌드에 맞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수합병 시너지 효과 ‘톡톡’현대증권은 KB금융그룹으로의 피인수를 계기로 은행과 증권 간 협업을 통한 상품 개발과 교차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먼저 현대증권은 KB
[편집자주][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수출진흥과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수출산업단지개발조성법’에 의해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다.1964년부터 구로동 일대 198만 2천㎡에 조성된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現서울디지털단지)는 1967년 1단지 준공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변모해왔다. ◆ 첨단단지로 전환되고 있는 ‘서울디지털산단’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64년 사단법인 한국수출산업공단으로 시작됐다.단지규모는 192만5천327㎡로 약 60만평에
[편집자주][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보험도 에누리 떼고 살 수 있을까. 보험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보험료를 깎아주고 나섰다. 조기에 해지할 경우 생기는 환급금을 포기하거나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면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보험이라면 적게 탈수록 보험료가 싸진다. 이처럼 보험료가 싼 상품은 설계사에게 돌아가는 수당도 적어 설계사의 외면을 받는다. 반대로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온라인 직판채널이 급속도로 성장한 이유다. 저금리 기조에 보험료가 오르는 상황도 한몫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편집자 주] 올해 주택시장은 미분양 급증 우려로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미분양 주택 수가 돌연 급증하며 불거진 이 우려는 곧 공급 과잉 논란으로 이어졌으며 2월 금융당국의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로 마무리됐다. 2분기 들어서는 수도권과 지방의 시세가 정반대로 흘러가기 시작해 양극화 현상을 낳았으며 이 가운데 부산의 분양시장은 호황을 이어갔다. 또 상반기의 끝자락인 6월 말에는 중도금대출 보증이 제한돼 강남 재건축시장에 충격을 줬다. ◆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수도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편집자주] 카드업계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소비자를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다. 고객 락인은 모든 기업이 추구하는 공통적 목표인 만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패스, 포인트 등과 같은 실생활 혜택부터 계열사 상품을 이용한 서비스 제공으로 장기 고객 확보에 분주한 모습이다. ◇ KB국민카드, ‘하이패스’ 주목KB국민카드는 고객이용 분석 결과 톨게이트 통행료 자동 결제 시스템인 ‘하이패스(hi-pas
[현대경제신문 박호민 기자] 국내 화장품 로드숍이 한국 화장품(K-뷰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국내 로드숍에 들른 요커(중국인 관광객)들이 한 보따리씩 화장품을 담아 중국에 실어 나르면서 K-뷰티를 중국에 알렸다. 이제 한국 로드숍은 한국의 길거리를 넘어 세계의 길거리를 수놓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10조7천32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눈여겨볼 점은 이 기간 무역흑자가 15억달러(약 1조7천억원)를 기록해 전년대비 100%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여타
[편집자주][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글로벌 시장’을 향한 게임사들의 도전이 계속 되고 있다. 게임사들은 해외 문턱을 넘기 위해 다각도로 모색하고 끊임없이 공략하며 노력한 끝에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히트작들을 정리해본다. ◆ 넷마블, 글로벌 영토 확장 ‘본격화’ 넷마블게임즈의 ‘세븐나이츠’는 지난 2월 일본 출시 100여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400만을 돌파하고 지난달 25일 한국 게임사 자체 서비스 최초로 일본 앱스토어 최고매출 4위를 차지했다. 흥행 요인은 철저한 현지화에 있다. 넷마
[편집자주][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금융당국이 3천200만명이 가입해 ‘제 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을 수술대에 올렸다. 불필요한 진료를 받는 가입자가 많아지고 일부 병원에서는 이를 부추기는 등 도덕적해이가 만연해지면서 보험사에서는 더 이상 상품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상품 구조를 먼저 개선하겠다고 나선 금융당국의 방침이 ‘수박 겉 핥기’식이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본질은 건드리지 못한 채 보험료만 올라갈 것이란 우려다.◆ 금융위의 애먼 곳만 향한 ‘칼날’금융위원회가 계획하는 실손보험 개정 방안은 현재 모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편집자주] 중소기업특화(이하 중기특화) 증권사가 출범한지 두 달여의 시간이 지났다. 선정된 6개의 증권사는 중국 특화, 성장 단계별 지원 등 저마다 특색을 갖춘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전략을 드러내며 중기특화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15일 중기특화 증권사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6개의 중기특화 증권사를 최종 선정했다.중기특화 증권사는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확대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선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투자은행(IB) 서비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편집자 주] 건설사들의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입주 사전점검은 기본이고 문화강좌, 생필품 렌탈서비스 등이 도입되고 있으며 같은 브랜드 아파트간 이사를 지원하는 건설사도 있다. 이 같은 서비스는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고 궁극적으로 입주민간 화합을 이끌어 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가능케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물산, 체험형 입주민 문화강좌 ‘래미안 헤스티아’삼성물산은 래미안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문화강좌와 사회
게임빌·컴투스·와이디온라인,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올해 게임사들이 수십여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쏟아내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대표 업체인 넷마블과 넥슨은 올해 내로 각각 20여종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사업을 강화해온 엔씨소프트도 올해 10여종의 신작을 발표한다.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시장을 넓혀온 게임빌과 컴투스, 최근 신작 게임에서 성과를 내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와이디온라인과 선데이토즈도 올해 다수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편집자주] 카드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 다양한 방향으로 가지를 뻗어나가고 있다. 앱·앱카드의 포석을 기반으로 제휴사와의 통합혜택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동맹 체결부터 각종 페이에 맞선 ‘O2O(Online to Offline)’ 확대, 모바일 특성을 살린 신개념 서비스 탑재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동맹으로 제휴 네트워크 형성신한카드는 단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넘어선 ‘모바일 네트워크’ 형성으로 모바일 플랫폼 확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편집자주] 이번달 전국에 아파트 6만3천여 가구가 분양된다. 월별 기준 올해 최다 물량이다. 대형 브랜드 아파트들도 분양된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루체하임’과 대우건설의 ‘청주 사천 푸르지오’ 등이다. 대형 브랜드는 높은 인지도와 함께 우수한 상품력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최첨단 보안 시스템 등의 경쟁력을 갖춰 인기가 높다. 부동산114의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1.5%가 브랜드를 위해 주택구매비용을 더 쓸 수 있다고 답했으며 86.5%는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식음료업계가 여름옷으로 갈아입는다.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날씨와 함께 관련 제품들이 봇물처럼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2일 해당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업체들이 빙과, 빙수, 탄산수, 탄산주, 비빔면 등 관련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면서 경쟁에 돌입했다.▲빙과, 신제품에 프리미엄&디저트 강화까지대표적인 여름제품인 빙과쪽에서는 이미 지난달부터 신제품 출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새로운 맛의 제품과 함께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 강화까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롯데푸드는 리얼딸기 아이스바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