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농심이 대표 상품 신라면을 업계 최초로 미국 월마트 전 점포에 입점시킨 가운데 해외매출 상승세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15% 성장한 약 6억3천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농심은 2025년 해외사업비중 목표를 40%로 잡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사업 및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농심은 미국과 중국, 일본, 호주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식품브랜드로 성장한 ‘신라면’을 세계 100여 개국에 판매중이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상해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 신(新)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CJ프레시웨이는 가정간편식(HMR) 개발이란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HMR의 주원료가 되는 소스류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쳤다.지난해 인수한 소스 및 조미식품 전문기업 송림푸드의 다양한 상품과 CJ프레시웨이 PB브랜드인 이츠웰의 장류, 소스류, 디저트류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CJ프레시웨이는 자사의 부스에 3일간 1천여명에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는 21일 대한적십자사에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산모를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에 쓰일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는 롯데가 대한적십자사와 2015년부터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신세계그룹의 경인벨트(경인고속도로를 잇는 인천·부천지역)가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의 손을 떠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넘어갔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유경 총괄사장이 이끌고 있는 백화점사업은 위축된 반면 정용진 부회장이 맡고 있는 마트 부문은 이마트, 스타필드, 이마트24 등을 확대하고 있다.신세계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는 신세계와 이마트가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 센트럴시티,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관광개발, 신세계디에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마트는 대형
크리스마스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성탄 대목에 맞춰 팔을 걷어 붙였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 롯데지알에스, SPC등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음료와 다이어리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파스쿠찌는 ‘이탈리아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나보세요’ 라는 주제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이탈리아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파스쿠찌의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는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KT&G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재난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계열사인 KGC인삼공사는 홍삼수 1만병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지난 15일 경북 포항지역에서는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고 수십차례 여진이 이어져 57건의 인명피해와 15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16일 오전 기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KT&G는 지난해 9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에 5억원을 지원했으며 세월호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유통업계가 김장을 포기한 이른바 ‘김포족’과 ‘간편 김장족’ 모시기에 나섰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식품업계까지 김장철 맞이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업체들은 김장을 직접 하지 않고 시판김치(포장김치)를 구매하는 ‘김포족’과 간편하게 김장을 담그는 ‘간편 김장족’을 타깃팅하고 관련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실제로 롯데마트의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율(10월 19일~11월 8일 기준)은 전년 대비 133.4% 늘어나 간편한 김장을 위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쿠팡이 온라인투어와 손잡고 ‘트래블마트 시즌5’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트래블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쿠팡과 온라인투어의 여행 전문가들이 검증한 세계 각국의 여행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트래블마트’는 다양한 혜택으로 매 시즌마다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트래블마트 시즌5’에서는 지난 시즌 약 150여개 상품에서 업그레이드된 약 180여개의 엄선된 해외 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여행상품들은 일본, 동남아·필리핀, 중국·홍콩·대만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홈쇼핑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품화·사업화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참여 대상은 7년 이내의 창업경력을 보유한 생활·소비재 산업 분야 스타트업이며 오는 24일까지 롯데홈쇼핑 및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서류심사(1차), 전시·발표(2차) 등을 거쳐 총 8개팀이 선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면세점업계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특허수수료 인상폭이 과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롯데면세점 등은 한·중 사드 갈등 해소 국면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현대백화점은 계열사인 현대백화점면세점에 200억원을 출자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출자일은 다음달 6일이며 출자 목적물은 보통주 40만주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이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출자한 금액은 400억원으로 늘어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안정적 면세점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쿠팡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용품들을 한 곳에 모은 ‘겨울철 미세먼지용품 페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청소용품, 공기청정기, 황사마스크, 손세정제 등 쿠팡이 선별한 다양한 미세먼지관련 용품을 한 곳에 모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또 청소용품을 모아놓은 ‘미세먼지 제거 작전관’, 공기청정기, 손세정제 등의 ‘실내공기와 위생관리관’, 다양한 황사마스크를 찾아 볼 수 있는 ‘외출 필수품관’ 등 총 3개의 테마별로 각각의 제품을 분류해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평창올림픽을 90여일 앞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올림픽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맥도날드, 오뚜기, 매일유업 등 올림픽 공식 후원사들은 평창 올림픽을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 이미지 상승 효과 등을 노리고 있다.올림픽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관람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이번 스페셜 패키지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하키, 쇼트트랙 등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이랜드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올리브스튜디오는 대표 캐릭터인 코코몽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고 10일 밝혔다.올리브스튜디오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외 굶주린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올리브스튜디오의 코코몽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각종 인쇄물과 영상물, 웹사이트, 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 사용될 예정이다.올리브스튜디오는 보유하고 있는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기아대책 배너를 삽입해 협력관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 CGV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CJ CGV의 영업이익 감소는 국내사업 역성장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국내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2천6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4DX의 인기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 호조가 국내 사업 부진을 상쇄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매출은 4천7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증가했다. 이중 중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898억원의 매출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의 법적 갈등이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허권 소송에 이어 상호간 감정싸움까지 번지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네네치킨은 bhc치킨의 ‘뿌링클 치킨’이 자사 ‘스노윙 치킨’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네네치킨측은 뿌링클 치킨의 18가지 성분 중 16개가 ‘스노윙 시즈닝(야채)’과 나머지 2개는 ‘스노윙 시즈닝(치즈)’ 성분과 같다고 주장했다. 네네치킨은 올해 1월 ‘스노윙 치즈치킨 조리방법’을 국내에 특허 출원한 바 있다.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제일제당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다고 8일 밝혔다.매출액은 4조4천10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9%, 당기순이익은 2천634억원으로 125.8% 증가했다.올 3분기에는 식품부문이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 판매 호조와 브라질 셀렉타·러시아 라비올로사 인수효과로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식품부문 매출은 1조5천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7% 증가했다. 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31% 늘어난 1천 49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오쇼핑은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매출액은 2천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2.4% 급증했다.취급고는 8천89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1% 증가했다. CJ오쇼핑측은 TV상품의 판매 증가가 취급고의 고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특히 TV 상품 부문은 계절가전 및 반복구매율이 높은 이미용품, 식품 부문을 중심으로 한 상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및 렌탈 상품
[편집자주] 11월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유통업계의 대목으로 꼽힌다.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식품업계와 유통가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빼빼로 모양의 막대과자는 연간 매출 중 절반 이상이 11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치러지는 수능도 마찬가지다. 업계는 이른바 ‘빼빼로’와 ‘수능’ 특수를 누리기 위해 기획상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11월11일 제과업체 전통적 ‘대목’…기획 제품 출시 ‘봇물’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의 의미를 살린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파리바게뜨의 고용부 지시에 따른 직접고용 시한이 29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파리바게뜨와 고용노동부의 본격적인 법적 공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파리바게뜨에 대한 고용노동부 시정명령에 대해 지난 6일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이는 지난달 31일 파리바게뜨 측이 고용노동부 시정명령에 대해 ‘직접고용 시정지시 처분 취소의 소’와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파리바게뜨는 당초 9일까지였던 직접고용 시한을 오는 29일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앞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파트너사와 소통을 확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파트너사 초청 ‘상생(相生)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투명·청렴경영 자문기구인 경영투명성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3월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됐다. 총 36개사가 참석했으며 파트너사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롯데홈쇼핑 관계자들은 인사말 이후 곧바로 퇴장했으며 경영투명성위원회 위원들의 주관으로 진행됐다.경영투명성위원회의 활동 현황 및 향후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고 파트너사들의 애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