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펫보험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발맞춰 손해보험사들이 반려동물 관련 보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보장 대상도 넓어지고 특약 내용도 세분화되는 추세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AXA손해보험은 새 상품을 출시하거나 기존 상품을 개정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삼성화재는 2일 반려견을 위한 다이렉트 전용 상품 ’착한펫보험‘ 새롭게 출시했다. 반려견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펫장례 서비스 지원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수술 당일 의료비만 보장하는 실속형 상품은 월 최저 보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흥국생명은 질병·장애·고령 등으로 의사소통이나 이동이 어려운 고객을 직접 찾아가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비대면 서비스가 어려운 고객이 민원을 요청하면, 방문일정을 조율한 뒤 고객 상담 우수직원이 직접 찾아가 요구사항을 해결해주는 방식이다.서비스 요청은 흥국생명 콜센터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실제로 흥국생명은 최근 울산에 거주하는 70대 고령 고객의 연금 지급 관련 민원을 도와주고, 청주에 거주하는 지체장애 2급 고객의 보험금 관련 민원을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KB금쪽같은 펫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요 3대 질환(종양, 심장, 신장 질환)에 대해 기존 대비 보장한도액을 2배로 늘린 ‘반려동물 치료비Ⅱ’를 탑재했다는 점이다.이 ‘반려동물 치료비Ⅱ’는 일반적인 치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입·통원 1일당 치료비 각 15만 원, 수술 1일당 치료비는 250만 원까지 보장하지만, 반려견·반려묘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주요 3대 질환(종양, 심장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임신·출산 관련 급여 의료비를 실손보험에서 신규 보장하는 등 실손보험 저출생 보장 강화 및 청년·어린이 친화 서비스과 상품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손해보험협회는 3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손해보험산업의 보장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이 회장은 ”손해보험산업은 유례없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로의 변화와 함께 경제 전반의 저성장 우려 및 글로벌 경기불안 지속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에 직면하고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삼성생명은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및 기업형IRP에 가입한 중소기업 고객사에 대해 퇴직연금 수수료 10% 할인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삼성생명은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 개선에 발맞춰 퇴직연금 수수료 제도를 개편했다.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 대상을 사회적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확대한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새롭게 수수료 할인이 적용되는 대상은 중소기업법 제2조에서 정하는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자가진단을 통해 ‘중소기업확인서’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자사의 운전자보험의 핵심 담보 보장을 확대하고 신담보 3종을 추가로 출시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 1월 있었던 운전자보험 개정은 티맵 안전운전 점수와 연계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추가하며 안전운전 기반 보험료 할인 확대에 중점을 뒀다. 반면에 이번 개정은 3가지 핵심 담보의 보장 확대가 주요 내용으로 상품 자체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설명된다.캐롯의 투게더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담이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전세사기·깡통전세로 인한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 사고의 법률비용을 지원하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전세사기 대응 보험은 주택 임차인에게 보증금 반환 청구 관련 변호사선임비용과 함께 강제집행 관련 변호사 선임비용까지 지원한다.앞서 롯데손해보험은 이 상품의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 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았다.전세사기 대응 보험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에 대한 경매 등 강제집행 비용을 지원해 보증금 회수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가 출범 2년 반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배당도 실시했다. 미래 성장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향후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대한 투자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게 됐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금서는 자회사형 GA 가운데 선두 입지를 공고히 하며 지난해 6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72.9% 증가한 1조 5,6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설계사 수 역시 2만2,609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1,302명이 확대됐다. 작년 흑자 전환을 계기로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흥국화재는 치매·간병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는 ‘민생안정특약’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정부와 보험업권이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온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고금리와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이다.흥국화재가 민생안정특약을 탑재한 상품은 두 가지로 ‘흥Good 모두 담은 123치매보’과 ‘흥Good 내일이 든든한 간편간병치매보험’이다. 보험료 납입구조가 단순한 비갱신형 상품부터 우선 적용했다.특약은 4월 1일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가입 후 1년이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삼성화재는 반려견을 위한 다이렉트 전용 상품 ‘착한펫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상품은 반려견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펫장례 서비스 지원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생후 61일부터 최대 1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특약에 따라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착한펫보험의 핵심은 반려인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었다는 점이다. 펫보험에 가입할 의향은 있지만 보험료 납부에 대한 부담으로 가입을 주저하는 반려인들에서 착안한 이 상품은 고객 맞춤형 보험료를 제시한다.보장 범위별 특약 세분화를 통해 소비자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손해보험사들은 여행자 보험 중 무사고로 귀국 시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등 특약과 혜택을 선보이며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잡으려는 보험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 KB손해보험, 카카오페이 등 보험사들이 특약을 대폭 확대하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보험사들은 무사고로 귀국하면 보험료 환급, 항공기 지연비 보상 등이라는 특약과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6일 캐롯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가입 고객이 무사히 여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DB생명은 법인보험대리점(GA) 3개사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2023 제휴 법인보험대리점(GA)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에도 이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지난해에는 5개사의 GA((주)글로벌금융판매, 지에이코리아㈜, (주)엠금융서비스, 한국보험금융㈜, 메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3개사(프라임에셋㈜, 에인스금융서비스(주), 인카금융서비스㈜)와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GA와의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보호를 목적으로 내부통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삶 속에 캐롯의 ‘기술’과 ‘데이터’를 녹여낸 새로운 CI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새로운 CI에 대해 캐롯의 본질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모바일앱 아이콘으로도 활용되는 캐롯 심볼(symbol)의 변화도 있다. 인간의 삶을 상징하는 거대한 ‘원(圓)’과 기술(technology)을 상징하는 대문자 ‘T’를 조합해 ‘기술을 품은 삶’이라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특히 알파벳 대문자 ‘T’가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휴대폰보험 출시에 이어, 자사의 휴대폰 검진 기능을 활용한 ‘내 폰 검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내 폰 검진’ 이벤트는 4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제공하는 휴대폰 간편 검진 프로세스를 거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매년 할인받고 아껴 쓰면 돌려주는 휴대폰 보험 이어 휴대폰 고장 사전 예방까지 보험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취지다.이벤트에 참여하면 휴대폰 센서, 터치스크린, 볼륨 버튼 등 필수적인 휴대폰 기능에 대해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다.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KB손해보험은 하루 5,000보를 걸으면 자동차보험료를 깎아주는 ‘걸음수할인특약’의 할인율을 높이고 가입대상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걸음수할인특약은 청약일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하루 5,000보 이상 걸은 날이 50일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4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을 5%로 확대한다.또한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한정 또는 부부한정특약 가입 시에만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었지만, 이 외의 운전자한정특약을 가입해도 걸음 수를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보험사들이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을 공략하고 있다. 미니보험은 담보가 단순해 상품을 알기 쉽고 보험료가 낮아 소비자의 접근성도 좋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며 MZ세대들의 가입이 늘고 있다.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카카오페이손해보 등 생·손보험사에서 미니보험을 잇따라 출시했다.지난해 5월 출시한 NH농협생명의 미니보험 ‘(무)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만19세부터 70세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남자 1,500원, 여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지난해 보험회사 순이익은 13조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 보험회사 실적발표’에 따르면 보험사의 순이익은 13조 3,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생·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5조 952억원, 8조 2,626억원으로 각각 37.6%, 50.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IFRS9·IFRS17 등 새 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손익변동이 주요 원인이다. 생보의 보장성보험 및 손보의 장기보험 판매증가 등 실직개선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지난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조대규 교보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보험사업혁신·지속가능 성장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현재 생명보험 산업은 성장성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기업 경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회사는 양손잡이 경영을 추진중으로 보험사업 담당 대표이사로서 기존 보험사업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의 '좋은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보험사업의 성과 창출을 넘어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은 글로벌 분산 투자 원칙에 의해 자산을 보다 안전하고 다양하게 배분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다.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23년 4분기 기준 변액펀드 75.5%를 해외자산에 투자해 10.4% 수준인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당사 제외)을 압도적으로 웃돌았다고 25일 밝혔다.미래에셋생명은 미국, 일본, 인도 등 해외 국가뿐만 아니라, 인덱스, 글로벌 반도체, 컨슈머 등 섹터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투자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변액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미래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KB건강체크’는 병원에 가야 할지 고민될 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내 증상 검색’ 기능과 ‘내 위치 근처 병원·약국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사용자가 스스로 증상을 체크하면 분석을 통해 적절한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KB건강체크는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챗봇 기술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위치정보를 활용해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을 추천해주고, 공휴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