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이번달에 이어 11월도 전국에서 아파트 4만여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입주는 약 60%(2만2,691가구)다. 올해 가장 많은 정비사업 물량이다.부동산R114는11월 수도권에서 1만9,651가구, 지방은 1만9,609가구가 입주한다고 23일 밝혔다. 11월 입주를 앞둔 3만9,260가구 중 2만2,691가구(57.8%)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정비사업 아파트다. 과반 이상인 1만5,000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될 예정이다.수도권에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7개 단지 중 5곳은 1,000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투자 수요가 단지 내 상가로 유입되며 매매가격이 1㎡당 최고 1억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올해 단지 내 상가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당 가장 비싸게 거래된 곳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우성상가다. 지하층 전용 5.09㎡가 7억5,000만원에 팔려 1㎡당 매매가격이 1억4,735만원을 기록했다. 2위 역시 우성상가 지하층 전용 5.12㎡로 역시 7억5,000만원에 팔려 1㎡당 1억4,648만원에 달한다.매매가격 상위 10곳 모두 서울 강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올해 1~9월 경기도에서 6억원 이하에 매매된 중저가 아파트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라 경기 남부와 북부의 가격 격차가 커질 거란 예측도 제기된다.1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량이 8만 837건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6억원 이하 매매량은 6만 173건으로 전체의 74.4%였다.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1~9월 기준)이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이 6월 이후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부동산R114는 지난 7월과 8월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각각 0.12%, 0.03% 올랐다고 19일 밝혔다.일반아파트 시세가 7월에는 0.01% 내려가고 8월 보합세를 보인 것과 대비된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올해 1~2월만 해도 일반 아파트 값 보다 시세가 더 크게 내려갔으나 6월부터 상승 반전한 뒤 8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비싸졌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재건축아파트는 준공 후 30년 이상 노후된 단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LH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임시대피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전임시대피 긴급지원사업은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인명피해 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해당주택 입주민이 인근 숙박시설로 대피하는 경우, 숙박비용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현재 전국 LH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거주하는 입주민 총 150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LH는 해당 입주민이 인근 숙박시설로 대피할 경우, 태풍 영향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9월 4일까지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산업단지에 토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공급 대상은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내 일반제조시설용지 15개 필지다. 총 18만5962㎡ 규모다.필지별 면적은 1만∼1만5600㎡다. 공급가격은 ㎡당 116∼117달러다. 토지 사용 기간은 베트남 토지법에 따라 2071년 7월 6일까지다.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중인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다. 하노이에서 30㎞ 거리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7년 만에 가장 적을 전망이다. 집들이 단지도 같은 기간 평균 74곳에서 43곳으로 줄며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질 예정이다.부동산R114는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2만7710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8월 기준으로 2016년(2만7488가구) 이후 최저 물량이다.2016~2022년 8월 평균 물량(3만4397가구)과 비교하면 약 20% 줄었다. 지난해 보다 수도권이 16%, 지방은 23% 줄며 지방의 감소폭이 더 컸다.전국적으로 물량 자체는 감소했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이 약 1년 만에 보합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서울은 급매물 소진 이후 강동, 송파 등 동남권 단지 위주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부동산R114는 5월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0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8월(-0.04%) 이후 9개월 만에 낙폭이 가장 낮았다. 1·3대책 이후 가격 급락세는 완화됐으나 2월 이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1기신도시 특별법)이 가격 흐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경기 부천, 성남, 수원을 중심으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 3대장’으로 불리는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송파구는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19일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올림픽훼밀리아파트는 올해 1월,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는 2월 각각 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이들 세 단지의 세대 수는 올림픽훼밀리 4494가구, 올림픽선수기자촌 5540가구, 아시아선수촌 1356가구다. 총 1만1390가구다.아시아선수촌은 지난달 31일 1차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유병태 신임 사장이 지난 19일 취임했했다고 20일 밝혔다.유병태 사장은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HUG 강당에서 20일 취임식에서 “HUG의 역할이 확대되는 시기에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유 사장은 특히 임차인의 전세금을 보호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안심전세앱, 전세피해지원센터, 경공매 절차 지원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날 취임사에서 유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H는 수도권 공동주택 건설․분양사업과 지방권 귀농귀촌 단독주택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지역상생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지역상생 주택개발리츠는 사업시행자인 리츠(REITs)가 수도권과 지방권의 자산을 묶어 하나의 사업구조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수도권 공동주택용지 사업의 수익을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사업추진하기 어려운 지방권 귀농귀촌주택 사업에 교차 보전해 이익을 공유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리츠는 자본조달과정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주식공모를 진행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H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권 공공주택지구 6곳을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도시건축통합계획은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LH는 각 지역별 특성을 살려 지방도시의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하고 상대적으로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노후화돼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방도시 소멸위기, 저출생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번달 수도권 아파트 전세 갱신 계약 10건 중 4건 이상이 보증금을 낮춘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갱신보증금은 종전 대비 1억여원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R114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들어 체결된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 갱신계약 중 종전계약도 전세로 추정되는 4004건 가운데 1713건(42.8%)이 보증금을 낮춘 감액갱신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월간 감액갱신 비중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자릿수로 높아졌고, 올해 3월 이후에는 40%대를 유지하고 있다.반면 5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최근 전세시장이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전세사기 등이 겹치며 큰 하락세를 겪고 있다. 하락세가 장기화되다 보니 인천과 대구 지역에서는 역전세난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직방이 최근 발표한 조사에서도 지난달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2년 전에 비해 12%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와 제주도만 보합세를 유지했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세지수가 낮아졌다. [편집자주] 직방은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2년 전인 2021년 4월 대비 11.8% 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H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전의 당선작으로 유신 컨소시엄의 광명시흥 뉴-넥스 시티(New-Nex City)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국제공모는 주거·일자리·교통·환경·안전 등 도시 미래상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월 시행됐다.심사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명시흥지구 전체에 대한 도시기본구상(안)과 특화구역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안)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및 우수상 각각 1개 작품을 선정했다.최우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H는 2023년 1차 공공전세주택 935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공공전세주택은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주택과 아파트를 LH가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도심 내 위치하고 넓은 면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으며 시세의 90% 이하로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임대보증금만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 간 살 수 있어 장기간 임대료 부담이 없다. LH는 매년 4월, 8월, 10월 등 3번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하며 이번 1차 공고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분양시장 금리 부담이 여전한 상황 속에서 계약금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 단지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27일 업계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7월 6.3%에서 지난달 4.2%로 차츰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한국은행이 경기 침체를 우려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이 한층 감소했으나, 아직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지는 아직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실제 미국의 경우 지난해 4차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을 발표하는 등 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부동산플래닛이 GS건설의 국내 RE100기업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지원에 나선다.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GS건설과 지붕형 태양광 발전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사의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중인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춘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국내 ‘RE100(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기업의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GS건설이 수행 및 운영하는 본 사업은 공장이나 건물의 유휴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H가 의정부시청에서 의정부와 ‘LH-의정부시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의정부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이한준 LH사장, 김동근 의정부 시장, 김요섭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최정희 의정부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의정부 고산·우정지구 등 의정부 관내 LH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이전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정부의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용인과 동탄2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른바 '반세권(반도체·역세권)'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과 동탄2신도시는 물론 이천, 평택 지역 부동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호재 기대감이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3월 정부는 용인에 710만㎡(약 215만 평) 규모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2042년까지 조성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