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일동후디스는 두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하이뮨 두뇌엔 PS’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좋은 포스파티딜세린(PS)과 기억력·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추출물을 함유해 기억력과 인지력을 동시에 개선할 수도록 돕는다.하이뮨 두뇌엔 PS에는 1일 기준 포스파티딜세린 300㎎과 은행잎추출물 주성분인 플라보놀 배당체 28mg을 함유했고,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도 배합했다. 100% 식물성 경질 캡슐을 사용해 소화가 빠르고, 초유 분말·이노시톨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디톡스가 지난해 매출 2211억원을 달성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메디톡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줄었다고 8일 밝혔다.매출은 2211억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96억원으로 74% 감소했다.메디톡스는 “톡신·필러 등 주요 사업의 성장과 새롭게 진입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호조로 지난해 매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톡신 매출은 전년 대비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16%·26% 성장했으며, 필러 매출은 해외와 국내에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가 경영권 분쟁 소송에서 OCI그룹과의 통합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한미그룹은 지난 6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 2차 심문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정체성과 로열티를 지키면서, 한미의 미래가치를 높여 주주 전체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결단이었다”고 말했다.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월 OCI그룹과 현물출자·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한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이 계약은 OCI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7703억원에, 임주현 사장 등 한미사이언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유한양행이 항암제 파이프라인 추가 확보에 나섰다.유한양행은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카나프테라퓨틱스로부터 소스원 단백질(SOS1) 저해 기전의 항암제 후보물질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총계약 규모는 2080억원(순매출액에 따른 경상 기술료 별도)이며, 계약금 60억원과 향후 개발·허가·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을 포함한다.사이러스는 의약·화학 기반기술을 통해 표적 항암제와 표적단백질 분해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며, 카나프는 약물 융합기술 기반 항암·자가면역 분야 차세대 신약을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대규모 공동 투자를 통해 경북 안동 소재 백신 공장 ‘안동 L하우스’의 증축 공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착공식은 지난 6일 경상북도 안동시 L하우스에서 열렸으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파스칼 로빈 사노피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공사는 L하우스 내 백신 생산동을 1층에서 3층 높이로 올려 약 4200㎡의 신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곳에서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동아제약은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템포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유래됐다. 이후 1977년 유엔이 3월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상주시에 지원하고, 동대문구와 상주시는 생리대가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동아제약 생리용품 브랜드 템포는 국내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삼진제약은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의 전속모델로 연기자 로운을 기용하고 브랜드 리프레쉬와 연계 된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위시헬씨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을 담아 론칭된 삼진제약의 토탈 헬스케어 브랜드다. 그동안 올인원팩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 시리즈 등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최근에는 일상생활 부스팅을 위한 ‘하루엔진 부스터샷 시리즈’와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루드림’을 연이어 내놨으며, 스킨·바디를 아우르는 ‘이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광동제약이 미국산 비만치료제의 국내 판권을 사들였다가 세무당국으로부터 법인세를 부과받자 행정소송을 제기해 1~2심에서 승소했다.서울고등법원 행정1-3부는 광동제약이 서울 서초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 원천징수처분 취소소송을 지난달 27일 기각했다.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이 적절했다는 결론이다.이 소송은 광동제약이 지난 2015년 미국 제약사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의 아일랜드 법인으로부터 비만치료제‘ 콘트라브’의 미국 외 지역에 대한 판매권을 도입하면서 시작됐다.당시 광동제약은 배급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전무(사진)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신 전무가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신유열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신 전무는 2022년 말 롯데케미칼 기초 소재 부문 상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인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했다. 그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직하고 있다.원래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셀트리온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515억원으로 전년 대비 0.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매출과 순이익은 2조1764억원, 5397억원으로 전년보다 4.71%, 0.53% 줄었다.4분기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69% 감소했다. 매출과 순이익도 3826억원, 4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 99% 줄었다.다만 지난해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후 자본이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은 37.8%에서 16.1%로 줄었다.셀트리온은 “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한 직원들을 상대로 낸 가처분 2심의 심문이 종결됐다.서울고등법원 민사4부는 삼성바이오가 롯데바이오로 이직한 직원 3명과 롯데바이오를 상대로 제기한 전직금지 및 고용금지 가처분신청의 심문기일을 29일 오후 진행했다.이 가처분 소송은 삼성바이오 직원 3명이 롯데바이오로 이직하면서 시작됐다. 삼성바이오는 직원들의 전직을 금지해 달라며 법적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삼성바이오는 지난 2022년부터 소송을 내고 있으나, 모두 삼성바이오가 자진 취하하거나 법정에서 기각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 취소소송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한다고 28일 밝혔다.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이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재판부의 판결은 존중하지만 항소심의 법리오해와 안전성에 대한 판단을 바로잡겠다”며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과학적 성과와 가치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7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판매허가를 받았다.인보사는 사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주주총회 안건으로 자신들의 사내이사 선임 등을 상정해달라는 소송을 냈다.한미사이언스는 두 형제가 지난 22일 수원지방법원에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이 제안한 의제·의안을 상정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자기들을 한미약품의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다.또 기타 비상무이사에는 권규찬 전 한미약품 전무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에는 사봉관 변호사와 송욱환 한동대 재단 이사를 후보로 추천했다.권규찬씨와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다음달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경영진 분쟁을 겪고 있는 한미그룹과 회장직을 신설하는 유한양행, 오너 2세 체제에 들어가는 삼진제약 등의 주주총회에 관심이 쏠린다.한미사이언스는 다음달 고(故) 임성기의 장·차남인 임종훈 사장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을 한미약품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두 형제는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주로서 이번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직접 제안했다. 지난달 12일 발표된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에 반대하기 위해서다.앞서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디톡스가 개발 중인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MT10109L’ 미국 품목허가 심사가 거절됐다.메디톡스는 MT10109L 미국 허가 신청에 대해 사전 검토를 진행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특정 검증 시험 보고서가 미비하다’는 사유로 허가 심사를 거절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에 메디톡스는 자료를 보완하고 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FDA와 해당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협의 사항을 보완해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고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유한양행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를 변경해 회장·부회장 직제를 신설한다. 30년 만에 회장·부회장 직급을 만드는 것이다.유한양행은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에 따른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에 대해 “회사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직급을 유연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혔다.최근 이러한 정관 개정을 두고 기업을 자손에게 물려주지 않고 사회에 환원한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을 훼손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자, 공식 입장을 낸 것이다.유한양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의 임상1상에서 안전성·효과를 확인했다.유한양행은 이 같은 임상1a상 전체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인 ‘국제면역약리학회지’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YH35324는 항 면역글로불린 E(Anti-Ig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주요 작용 기전은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춰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다. 면역글로불린 E는 외부 공격에 방어하기 위해 인체의 면역체계에서 생성되는 항체 중 하나로, 가려움·콧물·재채기 등과 같은 알레르기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미그룹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추진 TF를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한미그룹은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 발대식’을 갖고, 예방·관리·진단·치료 등 영역에서 융합할 수 있는 다층적 디지털헬스케어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TF는 ‘새로운 50년을 위한 성장동력 디지털헬스케어’를 슬로건으로 결성됐다.특히 임주현 한미그룹 사장(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을 중심으로, 그룹사 핵심 조직의 수장들이 모두 참여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웰케어는 포스파티딜세린 원료로 만든 인지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닥터뉴트리 메모리메이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포스파티딜세린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의 한 종류로, 뇌의 신경세포막에 많이 포함됐으며 뇌세포의 기능을 돕는 물질이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보충 섭취가 필요하다.닥터뉴트리 메모리메이트는 100%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세린 300㎎(일일섭취량)을 함유했다. 특허 제조공법으로 만들어 지표 성분이 그대로 유지된다.특히 미국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케이캡은 중남미 18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 있다. 약 1년 만에 브라질 기술수출에 이어 멕시코·페루 출시, 칠레 허가까지 4개국에서 빠르게 성과를 얻었다.앞서 HK이노엔은 지난 2018년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들에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