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직원들의 면세품 밀수입에 대한 주의·감독을 소홀히 한데 대한 책임을 물게 됐다.5일 신세계면세점은 “직원들의 면세품 밀수입으로 법인까지 관세법 위반으로 약식 기소됐다”며 “직원에 대한 주의·감독을 소홀히 한데 대한 양벌 규정이 적용돼 벌금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 직원들은 보따리상을 통해 2013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시계, 지갑 등 면세품 시가 125억원어치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외국인의 경우 국내 면세점에서 구매가격에 제한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편집자주] 최근 ‘혼자’ 문화나 미니멀 라이프가 두드러지면서 ‘호캉스(호텔+바캉스)’휴가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금전적 문제를 비롯해 직장 내 눈치, 사회적 인식 등 현실적인 문제로 장기간 휴가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의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평소 ‘1일씩’, 혹은 ‘2∼3일간’ 휴가를 사용했다고 답했다.호텔이 도심 속 휴가지로 뜨면서 호텔업계도 덩달아 바빠졌다. 호텔들이 잇따라 수영장 파티와 각종 객실패키지를 진행하며 여름시즌 상품 강화에 나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라면 면발의 주원료인 밀가루에 GMO(유전자변형) 대두와 옥수수가 혼입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라면업체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이번 조사가 혼입경로에 대한 진상조사 차원이고 혼입수치가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기 때문에 라면업체들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라면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업계 내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면 제품에서 유전자변형 대두와 옥수수가 검출된 경위를 조사한 결과, 면의 원료가 되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유전자변형 대두나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반려동물과 관련한 펫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펫시장이 차세대 산업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팽배하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펫시장 규모가 지난 2015년 기준 1조8천100억원으로 2012년 9천억원보다 급증했다. 2020년에서는 약 6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기업들도 증가하는 펫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는 모양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29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제 1회 롯데 펫캉스 페어’를 진행중에 있다.이번 행사는 코엑스 펫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립스틱 사이즈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탐폰이 출시됐다.유한킴벌리는 체내형 생리대 브랜드 ‘화이트 탐폰’이 기존 제품 대비 사이즈를 줄인 ‘화이트 스타일 탐폰’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화이트 스타일 탐폰은 제품 길이가 기존 탐폰 제품 대비 30% 짧다. 립스틱과 비슷한 크기로 손 안에도 쏙 들어갈 정도로 작으며, 주머니나 작은 파우치 속에 보관하기 쉽다.이번 신제품의 획기적인 크기 감소는 ‘당기는 어플리케이터’ 방식을 도입해 가능했다. 사용 시 어플리케이터의 내통을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당겨서 늘리면 숨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미스터피자, BBQ 치킨, 호식이 두마리치킨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켜 논란이 된 유통업체 오너들이 줄줄이 사퇴를 표명하고 나섰다. 논란이 된 오너들의 잇따른 사퇴가 앞으로 유통업계 불공정행위 규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받고 있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맹점 갑질로 논란이 된 미스터피자의 창업주 정우현 MP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대국민사과문과 함께 사퇴를 발표했다.이날 정우현 MP그룹 회장은 “여러 논란과 검찰수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회장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투명경영, 상생경영을 통해 미래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소비 심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이번 세일에서는 리조트 회원권, 명품 캐리어세트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 상품군에 걸쳐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여름 휴가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인데 여기에는 휴가 관련 상품의 매출신장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실제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롯데백화점의 수영복, 래시가드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 유통업계는 기업과 골목상인들의 상생 방안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가 정규직 전환, 의무 휴일 지정 등 지속적인 압박을 진행하면서 유통업체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20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기업 계열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신규 출점 제한하고 판매 품목도 규제를 예고했다.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골목상권 활성화·최저임금 인상 등을 핵심공약으로 정하고 재래시장 및 골목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면세점업계가 사드 리스크에 이어 국회에서 새로 추진되고 있는 규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세점들은 내년부터 신규면세점이 또 추가되는 등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가면 갈수록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16일 관계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발의된 23건의 유통산업 규제법안 중 면세점 관련규제가 포함됐다.김종훈 무소속의원이 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는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에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 휴일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계속되는 유통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롯데가 베트남에 롯데의 유통·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LOTTE-KOICA Service Training Center(롯데-코이카 서비스 교육센터)’를 베트남 호치민에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롯데는 이날 베트남 호치민 산업대에서 오성엽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부사장(커뮤니케이션팀장), 레 후우 푹(Le Huu Phuc) 베트남 산업무역부 대외협력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코이카 서비스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앞서 롯데는 2015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J제일제당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CJ제일제당은 국내외 식품·소재 등 주력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천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12일 밝혔다. 이는 이재현 회장 경영 복귀 이후 처음으로 나온 대규모 투자 계획이다.국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식품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해외에는 글로벌 1위 식물성 고단백 소재업체 인수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이 회장은 지난달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서 “그룹의 시급한 과제인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완의 사업들을 본궤도에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홈쇼핑업계의 패션뷰티 강세가 여전하다.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 정치적 불안감까지 더해지면서 알뜰하게 외모 관리를 하는 ‘셀프 뷰티족’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 단독 브랜드나 가정간편식 등 차별화를 둔 상품들도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홈쇼핑 업체들은 올 상반기 히트상품 TOP 10을 일제히 발표했다.GS샵은 올 상반기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탈모 샴푸인 ‘올뉴 티에스 샴푸’가 히트상품 1위로 선정됐다.이어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가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홈플러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아맛나 빙수’와 ‘빠삐코 빙수’를 전국 142개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아맛나 빙수와 빠삐고 빙수는 기본 아이스크림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아맛나 빙수’는 우유 얼음알갱이에 아이스크림이 얹어져 있으며, 아맛나의 핵심인 팥 시럽도 들어가 있다. ‘빠삐코 빙수’는 초콜릿 맛의 눈꽃 얼음으로 가득 채우고 초콜릿 아이스크림, 초콜릿 시럽으로 맛을 냈다.홈플러스는 두 제품이 롯데푸드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아이스크림이라고 설명했다. ‘아맛나’는 1972년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AK플라자는 창립 63주년을 맞아 11일까지 3일간 전 점에서 이벤트와 여름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9일에는 각 점별 선착순 63명씩 총 315명에게 ‘행운의 럭키박스’ 판매를 진행한다. 럭키박스에는 1만원대부터 최고 10만원대까지 주얼리, 선글라스, 지갑 등 패션아이템 및 의류, 홈&리빙 제품이 랜덤으로 들어있다.구로본점은 9일부터 15일까지 ‘스포츠&키즈 여름 특가전’을 연다. 프로스펙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휠라, 크록스 등 스포츠 브랜드와 리바이스키즈, 베네통키즈, 오가닉맘, 레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롯데가 ‘LOTTE R&D CENTER’를 통해 식품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선포했다.롯데는 1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에 롯데중앙연구소의 신축연구소인 ‘LOTTE R&D CENTER’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롯데 신동빈 회장과 김성태 의원, 금태섭 의원,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및 롯데중앙연구소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신동빈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식품 계열사들의 세계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이자,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서 사드 보복등으로 매출 ‘된서리’를 맞은 이후 절치부심하는 모양새다.중국 법인의 수장 선임 및 포트폴리오 확대로 매출 회복에 사활을 건다는 전략이다.1일 오리온그룹은 중국 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이규홍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지난 1982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규홍 대표는 연구소 캔디개발과장, 청주공장 생산팀장, 익산공장장을 거쳐 2001년부터 오리온 생산부문장을 맡아 왔다.이 대표는 글로벌 히트상품 초코파이의 품질 개선 및 신제품 개발을 진행한 생산·연구개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지난해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이마트가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밝히면서 중국 현지에서 영업정지 철퇴를 맞고 있는 롯데마트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롯데마트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중국으로부터 전달받거나 정해진 상황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점포 매각설 등 흉흉한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31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마트가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밝혔다.이날 정 부회장은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둘러본 뒤 이같이 말했다.이마트는 지난 1997년 중국에 진출한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면세점업계가 계속되는 악재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매출이 휘청이고 사업축소· 사업자간 법정다툼까지 불사하는 등 진흙탕이 되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면세점들은 중국이 사드 보복을 그만할 것이라는 ‘훈풍설’에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예년만큼 다시 증가할지도 미지수인데다 매출 반영도 하반기 이후부터 되는 등 타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지난 3월 중국의 한국행 여행상품 제한에 따라 중국에 의존도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은 노랑풍선과 ‘너랑나랑노랑’이벤트를 공동 기획해 여름 휴가철 약 130개 여행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25일 티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6월 11일까지 최대 20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슈퍼픽’ 상품으로 25일 성수기 시즌 출발하는 방콕 3박 5일 패키지를 24만 9천 원에 판매한다. 26일은 오사카 항공권 7만 9천 원, 31일은 대만 3박 4일 패키지를 39만 9천 원에 선보인다. 이외에 괌, 터키, 이탈리아, 코타키나발루 등 여행상품도 특가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자유여행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현대백화점이 유통단지인 가든파이브에 ‘상생형 쇼핑몰’을 오픈한다. 유통업계 전반적인 트렌드였던 복합쇼핑몰과는 다른 노선의 쇼핑몰이라는 평가와 함께 새로운 쇼핑몰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25일 현대백화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리빙관(지하1층~4층)과 테크노관(지하1층~5층)에 자리잡고 영업면적 4만8천863㎡(1만4천800여평)규모로 아웃렛과 전문몰을 결합시켰다.화장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