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매출은 반도체 메모리 시황 호조와 갤럭시S8·S8+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부품사업에서 이익이 대폭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5조9천억원 늘어나며 영업이익률 23.1%를 달성했다.부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강세와 고용량 서버용 D램·SSD(Solid State Drive) 판매 확대, 시스템LSI와 디스플레이 사업의 갤럭시S8용 부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대폭 향상됐다.세트 사업은 무선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자가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후 소각한다.삼성전자는 보통주 67만주, 우선주 16만8천주 등 3회차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3회차 자사주 매입은 28일부터 시작해 10월 27일까지 3개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총 9조3천억원 규모의 2017년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으며, 현재 2회차까지 매입 및 소각을 완료했다.1회차에 보통주 102만주·우선주 25만5천주, 2회차에 보통주 90만주·우선주 22만5천주를 매입해 소각했으며, 총 규모는 약 5조원 수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올인’하며 사업 속도에 불을 붙이고 있다.OLED는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화질이 선명하며 어느 각도에서 봐도 정확한 색을 구현한다.그러나 이제는 OLED가 단순히 화질을 떠나 투명 또는 플레시블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현되며, 고객들이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바꾸려는 니즈가 많아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 들어갈 중소형 OLED에, LG디스플레이는 TV·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 60여명이 ‘2017년 임직원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 임직원들은 국가별로 30명씩 나눠 지난 22일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오는 29일에 마친다.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 봉사단은 이달 포함 11월까지 7개국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총 250여명 규모다.현재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방문했고 이후에는 미얀마, 페루, 가나, 네팔을 방문할 계획이다.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지난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와 중소형 POLED(Plastic OLED) 중심으로 2020년까지 국내에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5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파주에 건설 중인 P10에 10.5세대 대형 OLED 및 6세대 POLED 라인을 구축해 TV와 모바일 등 OLED 허브로 만든다.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10.5세대 OLED 생산을 위한 선행 투자에 2조8천억원, 중소형 POLED 추가 캐파(Capa, 생산능력) 투자에 5조원 등 총 7조8천억원을 신규 투자하는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계절적 비수기 및 환율변동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영업이익 8천43억원을 기록하며 2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25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 6조6천289억원, 영업이익 8천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계절적 요인에 따른 중소형 패널 출하 감소 및 원화 강세 효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7조622억원 대비 6% 감소한 반면, 전년 동기는 5조8천551억원에 비해 13% 증가했다.매출액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감소했으나 초대형 UHD(초고화질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SDS와 24일(현지시각)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 협약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체결됐다.이에 따라 두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와 ‘애저 스택(Azure Stack)’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개발과 국내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협력할 계획이다.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웹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애저 서비스를 삼성 계열사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SK하이닉스가 2분기에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SK하이닉스는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 2분기에 K-IFRS 기준 매출액 6조6천923억원, 영업이익 3조507억원, 순이익 2조4천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분기에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지속 상승한데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 24% 증가했다.D램은 높은 수요 증가를 보인 서버 D램의 비중을 확대해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은 각각 전 분기 대비 3%, 11%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최단 기간에 국내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LG전자는 6월말 출시한 ‘코드제로 A9’이 7월 들어 3주 동안 국내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가 지금까지 내놓은 무선청소기 중 판매 속도가 가장 빠르다.LG전자가 2015년 선보였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은 1만 대 판매에 3개월이 걸렸다. ‘코드제로 A9’이 세 배 이상 빠른 셈이다.LG ‘코드제로 A9’은 지난 한 달 동안 LG전자가 판매한 무선청소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국내 IT·전자업계가 산업과 공공서비스 기술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기반 마련 및 선도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와 LG전자 등은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제공하며 기술과 산업, 사회, 공공 분야 등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SK텔레콤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5x5mm)의 양자난수생성 칩을 개발,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폰, 드론 등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양자난수생성 칩은 암호로 활용할 경우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신형 노트북PC ‘서피스 프로(Surface Pro)’를 20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서피스 프로'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홈플러스,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일부 매장, 온라인 공인 판매처(G마켓·옥션·11번가)에서 구매 가능하다.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1천대 한정 예약 판매를 실시했다.특히 최고사양인 인텔 코어(Intel Core) i7 프로세서 모델은 예약 판매 시작 1시간만에 종료 됐으며 초기에 마련한 1천대 물량이 모두 조기에 소진, 추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8GB(기가바이트) HBM2(고대역폭 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 D램' 생산 규모를 늘리며 슈퍼컴퓨터(HPC) 시장뿐 아니라 네트워크, 그래픽카드 시장까지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8GB HBM2 D램 양산을 시작해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활용되는 슈퍼컴퓨터용 메모리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기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시장까지 프리미엄 D램 활용처를 확대해왔다.8GB HBM2 D램은 기존 그래픽 D램(8Gb GDDR5, 8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천여개의 2·3차 협력사에게 금융·기술·의료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新상생협력체제’로의 전환 내용을 17일 발표했다.상생경영 10주년을 맞아 1·2·3차 협력사간에 형성된 수직적 네트워크를 해소하고 모든 협력사와 함께 수평적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뜻에서 단행된 조치다.LG디스플레이는 1차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400억원 규모의 상생기술협력자금을 1천억원으로 늘려 2·3차 협력사에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이번 신상생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내달 출시를 앞둔 LG전자의 준(準)프리미엄폰 ‘Q6·Q6플러스’가 경쟁사의 스마트폰에 비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떨어져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문인식과 방수·방진, LG페이 등 최근 준프리미엄급 이상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고 있는 주요 기능들이 하나도 탑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Q6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다.앞서 조준호 LG 사장은 지난 11일 Q6 출시계획을 밝히면서 “LG Q6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기능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準(준)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상반기에 각각 갤럭시S8 시리즈와 G6를 출시한 가운데 이달과 다음달 연이어 보급형·준프리미엄·플래그십 등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이달 21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J7’를 선보일 예정이며 LG전자는 다음달 ‘Q6’와 ‘Q6+’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삼성은 8월 중 ‘갤럭시노트8’를, LG전자 또한 다음달 31일 ‘V30’를 공개한다.양사는 스마트폰을 연이어 출시하는데다가 날짜도 얼마 차이 나지 않아 불가피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중저가폰을 비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영사기 없이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네마 LED’ 스크린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롯데시네마와 협력한 시네마 LED 영화 상영관 ‘슈퍼S’를 선보였다.시네마 LED는 삼성전자가 지난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극장 전용 LED 스크린으로, 120여 년 역사의 영화 산업 판도를 바꿀 혁신 제품이다.이는 기존의 영사기로 빛을 쏠 필요 없이 TV처럼 스스로 빛을 내 영상을 상영한다. 영사기보다 10배 이상 밝고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삼성전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문형 ‘T9000’과 양문형 ‘F9000’에 2017년형 ‘패밀리허브’ 기능을 탑재했다고 12일 밝혔다.2017년형 패밀리허브는 클라우드 기반의 음성 인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냉장고다.패밀리허브 사용자들은 강화된 음성 인식기능으로 인터넷 검색과 쇼핑,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푹(POOQ)’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 시청과 영화 감상, 공중파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다.또 이반달 안으로 재료별·테마별 간단한 레시피 검색을 제공하는 ‘이밥차’가 탑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MC사업본부는 올 2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 3월 출시한 스마트폰 ‘G6’의 대대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판매 부진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증권가는 LG MC부문이 최소 600억원에서 최대 1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망대로 올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면 지난 2015년 이후 9분기 연속 적자다.특히 하반기에는 애플과 삼성이 각각 아이폰8(가칭)과 갤럭시노트8을 출시할 예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LG전자가 고효율과 고성능, 저소음 등에 탁월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냉장고 전모델에 확대 적용하며 프리미엄 전략을 가속화한다.9일 LG전자에 따르면 프리미엄 냉장고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올 연말까지 1도어·업소용 냉장고와 같은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 모든 신제품에 탑재한다.LG전자는 가전 업계에서 유일하게 냉장고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하고 있다. 이 컴프레서는 일반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30% 이상 뛰어나고 소음이 적다.냉장고는 컴프레서가 냉매를 압축하고 순환시켜 온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삼성전자는 여름 물놀이 시즌을 맞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에 '갤럭시 S8 컬러 스튜디오 in 캐리비안 베이'를 지난 8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로즈 핑크와 코랄 블루 컬러로 꾸며진 '풀 사이드 라운지'와 '서핑 포토존', 펀(Fun) 게임존' 등에서 갤럭시 S8·S8+의 색다른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 위치한 풀 사이드 라운지에서는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