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지난 13일 기업활력법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기업활력법에 대해 설명하고, 효과, 개선방안,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9개 경제단체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사업재편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와 경제계는 한국산업의 근본적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기업활력법 발의부터 국회통과, 시행까지 함께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기업활력법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크게 기여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16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추경은 결국 신속한 집행이 관건"이라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질의에 출석해 "국회에서 추경안을 신속히 통과시켜주면 정부는 9월부터 집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총리는 "올해 추경안으로 최대 6만8천여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올해 성장률 0.1~0.2%포인트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또 "추경안은 어려움을 겪는 조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기업에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요구함과 동시에 과감한 규제 개혁을 약속했다.박 대통령은 15일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신산업 창출은 곧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우리 경제의 생태계를 확실하게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기업주는 어려운 근로자의 형편을 헤아려 일자리를 지키는 데 보다 힘을 쏟아주고 대기업 노조를 비롯해 조금이라도 형편이 나은 근로자들은 청년들과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위해 한걸음 양보하는 공동체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정부가 12일 단행한 8.15 광복절 사면에서 정치인과 고위공직자가 작년에 이어 배제됐고, 사면된 14명의 경제인 중 대기업 관계자도 유일하게 이재현 CJ그룹 회장만 포함됐다.막판까지 사면 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승현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은 결국 사면되지 않았다.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정치인, 고위공직자, 대기업 지배주주와 경영자의 중대 범죄에 대한 사면권 행사를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했던 공약을 지킨 셈이다.박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세 차례 사면을 실시했다. 지난 두 차례 사면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재계는 12일 이재현 CJ 회장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해 4천876명에 대해 광복절 특사가 단행된 것과 관련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특사 발표 직후 논평을 통해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과 특별복권으로 경제인들이 경영현장에 다시 복귀할 기회를 준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전경련은 “이번 사면의 계기가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 역량의 결집임을 감안해 경제계는 사업보국의 일념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경제계는 적
[현대경제신문=민경미 기자] 정부가 광복 71주년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서울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14명의 경제인을 포함해 총 4천8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포함한 재개 인사들에 대한 제한된 사면을 실시했다고 이번 사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이번에 사면 받은 경제인은 특별복권 3명,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2명,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9명 등 14명이다. 이재현 회장을 제외한 13명이 중소기업인이다.전국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4천800여명이 광복 71주년을 맞아 특별사면된다.정부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13일자로 이재현 회장과 중소·영세 상공인, 서민 생계형 형사범, 불우 수형자 등 4천8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정부는 또 모범수 730명에 대한 가석방, 모범 소년원생 75명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올해 상반기 걷힌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세수입은 총 125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6조6천억원보다 19조원 증가했다.정부의 목표 세금(222조9천억원) 대비 실제 걷힌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56.3%로 지난해 상반기 49.4%보다 6.9%포인트 상승했다.세목별로 보면 소득세가 35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조9천억원 늘었다.기재부는 자영업자 종합소득
[현대경제신문=민경미 기자] KOTRA는 9일 서초구 사옥에서 지난 달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순방 당시 참여한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후속 간담회를 개최했다.KOTRA는 당시 몽골에서 1대1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기업 54개사 참가, 계약추진액 약 122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윤원석 KOTRA 정상외교경제활용센터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부, 대한상의, 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와 12개사 기업 측이 참석해 상담회에 대한 성과와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참가자들은 한국기업과의 사업의지가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11개월 만에 다시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국가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해 현재 수준을 유지했다.기획재정부는 S&P가 8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S&P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지난해 9월 'A+'에서 'AA-'로 올린 이후 11개월 만이다.'A
[현대경제신문=민경미 기자] 김영란법 시행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는 ‘김영란법 지원 TF·상담센터’를 8일부터 운영한다.김영란법 지원 TF는 법 관련 문의를 상담하고, 필요시 권익위에 유권해석을 요청, 답변을 받아 기업들에게 안내할 방침이다.또한 상담사례와 주요 내용을 담은 ‘김영란법 기업부문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김영란법 시행에 앞서 배포할 예정이다. TF는 광장‧김앤장‧세종‧율촌‧태평양‧화우 등 6개 로펌소속 변호사들로
[현대경제신문=민경미 기자] 유통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기업활력제고법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13일 시행 예정인 기업활력제고법(이하 ‘기활법’)에 대한 유통물류업계의 이해 증진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활력제고법은 합병, 분할, 자산매각 등을 통해 사업을 재편하는 기업들에게 세법·상법·공정거래법상의 특례를 제공해 원활한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한 법이다.산업통상자원부 담당관은 ‘기업활력제고법 주요내용 및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과잉공급 업종에 속한 정상기업이
[현대경제신문=민경미 기자] 지나친 규제는 기업활동의 발목을 잡기 때문에 의원입법에 대해 규제영향평가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경련은 20대 국회가 개원 후 첫 두달(5.30~7.31) 동안 의원발의 법안의 규제온도는 –53.1oR을 기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규제온도는 의원발의 법안 중 규제완화 법안 비율에서 규제강화 법안비율을 뺀 수치다. 규제강화 법안의 비율이 완화 법안의 비율보다 높으면 규제온도는 영하가 되며, 반대의 경우에는 영상이 된다.첫 두 달간 발의된 법안 1천131개 중 규제법안은 597개이며
[현대경제신문=민경미 기자]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되면 상당량의 기업 규제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4일 발표한 ‘대기업 규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상시 근로자 300명 이상, 자산규모 1천억원을 넘는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되면 10개 법률에서 18건의 규제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대규모기업집단에 속하지 않는 대기업(중견기업 포함)이 받는 규제는 7월말 현재 39개 법률에서 81건이다. 81개 규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차별규제 58건(71.6%), 진입제한 14건(17.3%), 경제력집중규제 9건(
[현대경제신문=민경미 기자] 한국과 아세안의 중소기업 협력과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라오스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3일 라오스 비엔티안라오플라자호텔에서 ‘한-아세안 기업인 협의체(ASEAN-ROK Business Council)’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한-아세안 간 최초의 민간 경제협력기구인 ‘한-아세안 기업인 협의체’는 2013년 한-아세안 정상간 합의를 계기로 2014년 12월 부산에서 출범했다.협의체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등 총 11개국에서 국가별 3명씩 총 33인으로 구성됐다. 중소·중견기업
[현대경제신문=민경미 기자] 대기업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파트너십 향상'과 '거래조건 개선'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1일 동반성장지수 5년차를 맞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기업들의 동반성장 추진과정을 분석한 ‘동반성장 우수기업 사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 25사 모두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다.대기업의 지원성과에 대해 동반성장 우수기업 대상 인식조사 결과, 동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우리나라 6월 경상수지 흑자가 120억원을 넘어서며 월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하지만 '불황형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 흑자는 121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이로써 경상수지는 2013년 3월 이후 5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하면서 최장 흑자 기록을 다시 썼다.또 월간 경상수지 흑자는 사상 최대 규모다.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6월 118억7천만달러보다 3억달러 많다.
[현대경제신문 박호민 기자] 코트라(KOTRA)가 내달부터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달·소비재·서비스 전담부서를 확대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코트라는 지난 2월부터 가동한 수출비상대책반 활동의 결과로 다음달 1일부터 조직이 새롭게 운영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강점을 지닌 소비재·유통 및 전자상거래 분야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소비재산업실'을 신설했다.소비재산업팀은 5대 유망소비재 등 소비재분야 수출 지원을 맡고 유통전자상거래팀은 다국적 기업 유통채널 진출 확대, 전자상거래
◆승진1직급(처장) ▲운영지원실 조직망지원팀장 이성수 ▲투자기획실 투자전략팀장 유인홍 ▲선양무역관장 김두희 ▲전시컨벤션실 해외전시팀장 김용석 ▲수출기업화지원실 수출첫걸음지원팀장 박종근 ▲이스탄불무역관장 김태호 ▲감사실 검사역 박한수 ▲비서실장 전춘우 2직급(부장) ▲뉴델리무역관 수출인큐베이터운영팀장 김성재 ▲하노이무역관 박병국 ▲기획조정실 이성기 ▲인재경영실 송익준 ▲중국사업단 이영기 ▲텐진무역관장 김준기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유병우 ▲도쿄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남우석 ▲아순시온무역관장 김윤희 ▲운영지원실 홍정아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로 회복됐다.하지만 청년층 실업률은 작년 10월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선업 밀집지역인 경남의 실업률이 크게 상승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취업자 수는 2천655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4천명 증가했다.지난 3월 30만명이던 취업자 수는 4월 25만2천명, 5월 26만1천명으로 20만명대에 감소했다 6월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다.서비스업 생산 개선흐름과 작년 중동호흡기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