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0.3% 올랐다.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전국 땅값은 올해 3월 반등해 7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국토교통부는 24일 발표한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서 올해 3분기 전국 지가 상승률이 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분기(0.11%)보다 0.19%포인트 확대된 증가율이다.지가 변동률은 올해 1분기 -0.05%에서 2분기 0.11%로 반등했다.3분기 지가 변동률은 수도권(0.14%→0.39%)과 지방(0.06%→0.14%)에서 모두 전 분기보다 높은 수준을 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짓는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131세대를 11월 일반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해모로 브랜드는 ‘해’와 무리의 옛말인 ‘모로’의 합성어다. 자연과 햇살이 가득한 따뜻한 주거 공간을 지향하며 HJ중공업의 자연주의 및 친환경 철학을 담고 있다.부산 연제구의 중심에서 생활 인프라와 미래가치까지 함께 누리는 부산 최고의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센티아라는 이름이 더해졌다.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602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만2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케아코리아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 2023’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이케아코리아는 내달 2일까지 팝업 부스를 운영하고 이달 26일에는 서울디자인 컨퍼런스에 연사로 선다.서울디자인 2023은 디자인과 산업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고 신진 디자이너와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서울의 대표적인 디자인 축제다.가치있는 동행(Valuable Life)을 주제로 디자인 전시와 디자인 컨퍼런스, 디자인 마켓, 이벤트&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곳곳에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수도권 전철 노선 중 올해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노선은 8호선직방은 수도권 전철 역세권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역세권은 편리한 교통여건이 확보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며 “통근·통학이 편리하고 전월세 수요도 구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직방 조사 결과 올해 9월 8호선 역세권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말 대비 14.15% 상승했다.8호선 중 상승률이 높은 역은 몽촌토성역(21.15%)이었다.이어 송파역(16.5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정부가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표준계약서를 마련했다. 표준안에 따라 앞으로는 주민 75% 이상의 동의만 받아도 신탁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23일 국토교통부는 신탁사가 사업시행자로 정비사업에 참여할 때 필요한 신탁 계약서ㆍ시행규정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표준안에는 신탁 계약을 체결한 주민 전체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신탁사가 계약 후 2년 내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지 못하거나, 주민 3/4 이상이 찬성할 경우 신탁 계약을 일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주민이 신탁한 부동산(신탁재산)은 신탁사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이번달에 이어 11월도 전국에서 아파트 4만여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입주는 약 60%(2만2,691가구)다. 올해 가장 많은 정비사업 물량이다.부동산R114는11월 수도권에서 1만9,651가구, 지방은 1만9,609가구가 입주한다고 23일 밝혔다. 11월 입주를 앞둔 3만9,260가구 중 2만2,691가구(57.8%)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정비사업 아파트다. 과반 이상인 1만5,000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될 예정이다.수도권에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7개 단지 중 5곳은 1,000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한양아파트 재건축에 급제동이 걸렸다. 19일 서울시가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과정 중 위법 행위를 시정하도록 영등포구청에 지시했기 때문이다. 한양아파트는 KB부동산신탁이 사업시행자를 맡아 여의도 최초로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하던 곳이다. 지난 1월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해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기능을 지원하는 최고 200m 이하 1,000세대 규모의 사업이 결정됐다.서울시는 KB부동산신탁이 권한이 없는 부지를 포함했으며, 정비계획 내용을 따르지 않고 입찰 공고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X하우시스가 ‘힙지로’로 불리는 서울 을지로에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를 연다.LX하우시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 플랫폼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올해 두번째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인 ‘트렌드십 The way’ve’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관광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젊은 층이 몰리는 을지로 노가리·골뱅이 골목과 인테리어·자재 상가가 모여있는 을지로3가역 근처에 팝업공간을 마련, 인테리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서울 강북 최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가 최고 40층 4,823세대로 재건축된다.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1986년 준공된 성산시영아파트(유원, 선경, 대우) 33개동 3,710세대는 이번 심의에 따라 아파트 30개동 4,823세대(공공주택 516세대)로 재건축된다.해당 아파트의 높이(층수)는 작년 12월 최고 35층으로 계획했으나 이번 심의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서울 구로구 궁동 우신빌라가 최고 30층 높이의 1,127가구 주택단지로 탈바꿈된다.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우신빌라는 1988년 준공된 29개동 762세대 규모의 노후된 아파트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사업을 진행했고 작년 8월에 신속통합기획안이 완료됐다. 이번 결정으로 우신빌라는 구역면적 51,071.1㎡, 용적률 250%이하, 최고층수 30층 이하, 총 1,127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자사 기술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이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문원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과 김찬우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이 참석했다.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건설기술, 구조물 유지관리 기술 개발,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한다.대우건설은 지난 1983년 건설업계 최초로 연구와 실험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기술연구원을 열었고 1994년 업계 최초로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업계 최고 수준의 신기술 개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호반건설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을 도입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호반건설은 충청권 휴양시설과 리솜리조트에서 하반기 워케이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정기간 휴양지에서 근무하는 것을 말한다.도심지의 사무실을 벗어나 바다와 숲 등 휴양지에서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팀워크와 업무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업문화다.호반건설은 상반기에 워케이션을 시범 도입했고 이번에 확대했다.호반건설 관계자는 “각각의 부서들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개최된 ‘2023 종로구 청소년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건설업 직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종로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미래 설계와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개최됐다.다양한 분야의 직업 체험이 가능한 60여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150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3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스마트건설기술 부스에서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순찰 로봇 스팟(SPOT)과 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DL이앤씨는 자회사 DL건설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현재 DL이앤씨는 DL건설의 지분 64%를 보유하고 있다.DL이앤씨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DL건설과 주식교환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 같은 날 DL건설도 이사회를 열고 DL이앤씨와의 포괄적 주식교환계약 체결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신규로 주식을 발행하고 DL건설 주주에 1대 0.3704268의 교환 비율로 교부하는 주식 교환을 추진한다.양사의 주식교환 비율은 자본시장법 시행령의 규정을 따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짓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20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348번지 일원에 화창지구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다.지하 3층~지상 26층 5개동, 483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49~73㎡ 21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9㎡ 41가구, 59㎡ 169가구, 73㎡ 2가구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최근 5년간 시공능력 상위 20대 건설사에서 근로기준법 위반 등 고용노동부 소관 법률을 위반한 사례가 416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시공능력 상위 20개 건설사에서 최근 5년 발생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 위반은 총 416건이었다.근로기준법 위반이 201건으로 가장 많았고 퇴직급여보장법 위반 5건, 파견법 위반 4건 등이었다.건설사별로는 대우건설이 54건으로 가장 많았고, DL건설 38건, 현대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이 쌍용건설 임직원들에게 열정과 도전 정식을 강조했다.김웅기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쌍용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쌍용건설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열정과 의욕, 용기 있는 도전으로 얻어지는 성취의 열매만이 직원 여러분과 쌍용건설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쌍용건설 창립 46주년을 기념하는 매우 뜻깊은 날을 맞아 쌍용건설이 누렸던 옛날의 명성과 영화를 다시 되찾을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한 직원 86명에게 공로패와 공로상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20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전북 군산시 지곡동 산 137-1 일원에 공급되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다. 전용 84~226㎡ 722가구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1월이다.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약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을 비롯해 수변산책로, 새들공원, 군산천리길물빛길 등을 단지 가까이 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동시에 산책과 여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특히 일부 세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CC는 국립공원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코깅(Eco-gging)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4일 진행된 행사는 KCC와 미래환경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유찬선 미래환경협회 회장, 미래환경협회 홍보대사인 유영미 아나운서, 임주완 모델협회 회장, KCC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북한산 우이령길 주변의 산불을 쉽게 유발할 수 있는 인화성 쓰레기나 각종 오염물들을 정화하는 환경캠페인, 일명 에코깅 활동을 진행했다.에코깅 활동에 참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우미건설이 브랜드 ‘린’을 앞세워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우미건설은 지난 14일 퇴계원2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퇴계원2구역 재개발은 남양주시 퇴계원읍 109-8번지 일대 구역면적 1만9,38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405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약 959억원이다. 2025년 2월 착공 예정이다.현장설명회에는 총 9개사가 참여했으며 최종입찰에서는 우미건설과 두산건설이 경쟁을 벌였다.우미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은 낮은 공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