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운영하는 에스디제이(SDJ)가 지난해에도 매출을 올리지 못했다.2015년 10월 설립된 에스디제이는 실적이 공개된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을 단 1원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에스디제이는 지난 5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 0원에 영업손실 2억3513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스디제이는 앞선 2021년에도 매출이 없었다. 영업손실은 전년 10억1522만원에서 크게 줄었으나 매출이 없던 탓에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다만 순손익은 흑자였다. 이 회사의 지난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는 라이프스타일 분야 유망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ㆍOpen+Venture+Us)’의 6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19년 시작된 오벤터스는 CJ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지금까지 4년간 다섯 차례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총 40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역량 강화 교육, 사업화 자금 지원과 투자유치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그 결과 약 250억원의 투자유치와 기업가치 평균 3배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일가가 지난해 상장을 연기한 CJ올리브영으로부터 25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이재현 회장 일가는 지주사인 CJ의 순이익 감소에도 배당으로 400억원에 육박하는 현금을 받았다.이재현 회장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회사로부터 221억3600만원의 보수를 받아 20대 재벌 중 연봉 1위에 올랐다.CJ올리브영은 지난달 29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실적 배당으로 총 998억3779만원을 배당했다. 배당금을 가장 많이 수령한 곳은 CJ다. CJ올리브영의 지분 51.15%를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그룹은 지난 1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경영진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초대회장 묘소를 각각 참배하고 고인들의 뜻을 기렸다고 3일 밝혔다. 최정우 회장은 박태준 초대회장 묘소에서 추모사를 통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 대부분이 침수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임직원들의 위기극복 능력과 기술력으로 135일 만에 기적적으로 완전 정상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회장님께서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허허벌판에 일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가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한국 방문에 맞춰 여러 현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적극 나선다.3일 업계에 따르면 LG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실사 일정과 동선에 맞춰 인천공항·김해공항·서울역·부산역 등 실사단이 입국할 때부터 거쳐가는 여정마다 전시된 대형 TV 등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실사단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는 4일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 7일까지 부산에서의 실사를 마치고 김해국제공항을 통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가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가가 2021년 1월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황에서 주주들이 만족할만한 주가 반등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3일 업계 따르면 지난달 말 SK그룹 지주사인 SK㈜ 및 SK스퀘어와 SK이노베이션 등 그룹 주요사들이 잇따라 대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SK㈜는 지난 2022년 취득한 자사주 95만1000주를를 소각키로 했다. 해당 주식 취득금액은 1998억원으로, 발행주식 대비 1.2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제32회 수당상 수상자로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973년 제정된 상이다.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수당상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열린다.기초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지훈 교수는 25년 동안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대해 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두산은 미국 고분자 소재 제조사 아이오닉 머티리얼즈와 ‘액정고분자(Liquid Crystal Polymer, LCP)를 적용한 고기능 첨단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LCP는 액체 상태이면서 액정성을 나타내는 고분자로 전기전자, 통신 항공우주 분야 등에 사용되는 신소재다. 절연성과 치수 안정성(온도, 습도 등 조건 변화에도 본래의 원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성형가공이 용이하다. 내열성이 높고 접착력이 좋아 접합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LCP로 만든 필름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국내 주요 재계 그룹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오는 7일까지 부산 북항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와 주요 명소를 방문해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정부·국회·기업 주요 인사를 만나 계획을 들을 예정으로 알려져 유치 열기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데 적극 동참하는 모습이다.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서 삼성, LG, 현대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최종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한 국내외 경쟁당국 심사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정작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심사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내에선 공정위가 심사 지연 사유로 밝힌 방위 산업 경쟁력 제도 차원에서도 심사 지연이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31일 업계 따르면 ‘미니 이지스함’이라 불리는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 개발사업 ‘울산급 배치3(BATCH-Ⅲ)’ 관련 마지막 후속 모델(5·6번함) 사업자 선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삼정KPMG의 사회복지지원 사단법인 삼정사랑나눔회와 협력해 서울시 장애한부모가정에게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행복얼라이언스는 대부분의 장애한부모가정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도시락 지원을 기획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 지역 내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장애인 한부모나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으로, 총 8가정에 3월부터 43주 동안 1720식을 제공한다.지난해 삼정사랑나눔회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11번가와 함께 서울시 장애한부모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지주는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협력사) 직원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롯데 관게자는 “파트너사 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그룹이 보유한 문화시설을 활용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롯데백화점과 롯데케미칼 등 롯데그룹 계열사 13곳은 시설 안전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는 파트너사 212곳의 직원 1300명을 초청했다.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김교현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와 계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가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한국 방문에 맞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LG는 30일부터 5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2030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는 ‘LG미래바꿈센터(Better Future for All with LG)’ 홍보관을 열고 LG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광화문에서 빛;나이다 행사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높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호반그룹은 오는 30일 대한전선의 정기 주총을 앞두고 송종민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을 비롯한 주요 임원을 내정하는 인사와 함께 일부 그룹 조직 인사를 단행했다.대한전선은 지난 2021년 호반그룹 편입 후 2년간 전임 나형균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대한전선의 경영 안정화를 마무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호반그룹은 그룹 부회장이자 대한전선의 모기업인 호반산업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송종민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친정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대한전선의 사업다각화와 경영혁신을 위해 대한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가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꿈 키움을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CJ그룹은 베트남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하는 ‘베트남 소녀교육 2차 프로젝트(We are ABLE Phase 2: Achieving Better Living and Education)’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소수민족의 교육 접근성과 여성 고용 기회 확대 등을 위해 CJ그룹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번 2차 프로젝트는 닌투언(Ninh Thuan)성, 까오방(Cao Bang)성,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단양군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 이번 지원은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 대표 사업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지원 대상은 단양군 내 거주하는 결식우려아동 약 40명으로, 향후 1년간 총 1만560식의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하게 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는 밑반찬 도시락 제조 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두산그룹의 127년의 역사를 담은 역사관 ‘두산 헤리티지 1896’이 28일 개관했다. 해당 역사관은 분당 두산타워에 19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일반 관람객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이날 오전 진행된 개관식에는 박정원 회장, 박지원 부회장을 비롯해 두산그룹 경영진과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박정원 회장은 “이 곳은 두산만의 역사를 기념하는 공간이 아니라 대한민국 근현대 기업사와 산업의 발전사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두산 헤리티지 1896은 박승직 두산 창업주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LS그룹이 지난해, 매출 36조3451억원, 영업이익 1조1988억원이라는 호실적을 거두며 지난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시장에서 선전과 더불어 미래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성과로 풀이된다. 향후 LS그룹은 시대소명인 탄소배출 절감에 적극 대응, 성장 기조를 꾸준히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호실적 달성에 대해 “그룹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은 전임인 구자열 회장님이 뿌린 씨앗을 임직원들이 잘 경작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가 그룹의 미래성장을 이끌 2023년도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CJ는 27일부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식품·바이오·FNT(Food Nutrition&Tech)·물류·건설·커머스 등 사업 부문별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직무 테스트와 면접(1차·2차)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쳐 7월경 입사하게 된다.CJ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S그룹이 27일, 충남 아산시 소재 토리컴 사업장에 연간 생산능력 5천톤 규모의 황산니켈 생산 공장을 준공하여 차세대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을 강화한다.토리컴은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의 출자사로 금, 은, 백금, 팔라듐 등 유가금속을 리사이클링해 지난해 약 3200억의 매출을 거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광산 기업이다.LS MnM이 동제련 공정에서 생산한 조황산니켈(니켈 함량 18% 이상)을 공급하면, 토리컴이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를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니켈(니켈 함량 22.3%)을 생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