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인 아슈하바트에 투르크메니스탄 지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참석했다. 정원주 회장의 두 번째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이다. 정 회장은 “지사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한민국 정부, 발주처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간기업 그 이상으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의 가교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공들이고 있는 비료 플랜트 수주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그는 지난 5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DL이앤씨와 공동으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을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한다.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3일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14개동, 126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9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9월이다.일반 분양은 전용 49㎡A 72가구, 49㎡B 112가구, 59㎡A 21가구, 59㎡B 43가구, 74㎡A 6가구, 74㎡C 6가구, 74㎡D 19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GS건설이 서울숲리버뷰자이 이후 8년만에 서울 성동구에 자이(Xi)를 선보인다.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대에서 용답동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청계리버뷰자이’를 이달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청계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1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 59㎡A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2가구, 84㎡ 4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서울 강북지역의 용두동과 장위동 일대가 각각 977세대, 5076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타운으로 변신한다.서울시는 지난 1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용두1-6구역과 장위 8·9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용두1-6구역은 청량리 광역 중심에서 추진되는 사전기획 공공재개발사업 대상지다. 공동주택 977세대(공공 421세대), 오피스텔 120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시는 사전기획단계에서 지상부에 최대한 많은 녹지와 보행 공간을 마련하고, 서울형 임대주택 혁신방안을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서울 관악구 일대에 자리 잡은 신림뉴타운은 지난 2005년 12월 서울시의 3차 뉴타운 중 하나로 지정됐다. 2008년 4월 재정비촉진계획이 확정됐으며, 현재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총면적이 32만4,000여㎡에 달해 서울 서남부 최대 재개발로 꼽힌다. 신림동의 역사는 1960년대 도시개발로 인해 도시 외곽으로 밀려난 철거민들이 정착하면서 시작됐다. 서울에서 투자가 가장 적게 이루어지고 물가가 싸 청년·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했던 곳으로 저평가됐으나 뉴타운 지정 후 투자가치가 올라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에 공급하는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를 이달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마포로3구역 제3지구 재개발 단지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 613-10번지 외 49필지에서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39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타입별로는 49㎡ 46가구, 59㎡ 8가구, 74㎡ 42가구, 84㎡A 13가구, 84B㎡ 13가구로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지하철 2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의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로부터 4731억원 규모의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공사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LOI)를 지난달 31일 수령했다고 1일 밝혔다.이 플랜트는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되는 바이오제약의 원부자재 생산·부대시설이다.완공되면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1회용 백(Bag),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Membrane Filter),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하게 된다.삼성엔지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1~3분기 건설업계 신규 수주 1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GS건설은 지난달 30일 2023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5대 건설사(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올해 1~3분기 신규 수주 1위는 15조7190억원의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같은기간(17조1730억원) 보다 수주금액이 8.4% 줄었지만 정상을 지켰다.현대건설의 올해 주요 수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콤플렉스와 남양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우미건설의 ‘운암산공원 우미린 리버포레’가 광주시가 발표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의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영산강 100리 길 Y 프로젝트 발표회를 열었다.Y 프로젝트는 영산강과 황룡강 합류 지점의 모양(Y)에서 착안해 영산강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를 그리겠다는 민선 8기 광주시 핵심 공약 사업이다.이중 영산강 익사이팅 파크는 ‘익사이팅 꿀잼 라인’을 조성해 재미있는 영산강으로 바꿔가겠다는 방안이다. 물과 산이 만나는 도심 한복판의 영산강 산동교 일원에 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쌍용건설과 KT가 KT 판교신사옥 공사비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쌍용건설은 KT가 공사비 171억원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집회에 돌입했다.쌍용건설은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 30여명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KT 판교 신사옥에서 KT에 물가인상분이 반영된 공사비를 요구하는 유치권행사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판교 신사옥은 지상 12층, 지하 4층 규모로 지난 2021년 초 공사가 시작돼 올해 4월 준공됐다. 총 공사비는 967억원이다.하지만 시공사인 쌍용건설은 KT가 공사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댄 브로트만(Dan Brotman)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 CA) 시장이 반도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둘러보며 도시개발사업 밑그림을 그렸다.반도건설은 지난 27일 댄 브로트만 글렌데일시장은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인 동탄역 시범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과 동탄역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반도건설은 지난 3월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용산구가 한남동과 보광동에 위치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을 위해 주민 이주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20년만이다.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여 가구며 이 중 세입자는 6,300여 가구다. 용산구는 대규모 이주임을 감안해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한남3구역 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10월 간 조합원과 세입자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다. 이주 기간에도 수시 접수한다.한남3구역은 38만 6,395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대우건설 돤계자는 “지난 21일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 한해 누적수주액 1조1154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청주사모2구역은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동 아파트 414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2801억원(대우건설 분)이다.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신정4구역 재건축,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등 총 3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건설이 미래소비층을 위한 새로운 주거평면을 공개했다. 확장된 현관과 컴팩트한 주방, 화장실의 해체 등이 특징이다.롯데건설은 미래소비층인 20~30대 공동주택 설계전문가 집단과 협업해 새로운 주거 평면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롯데건설은 다양한 활동을 집 안에서 하길 원하는 미래소비층의 니즈를 포착해 공존의 공간인 ‘엔터 라운지’와 나만의 공간을 갖기를 원하는 니즈를 포착해 ‘이고 스페이스’라는 두 가지 공간 개념을 제안했다.또 실외와 실내를 이어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 공간인 현관에 주목해 기본적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금호건설은 1사1촌 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금호건설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 마을의 농가를 찾아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금호건설 임직원들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벼 추수 작업에 일손을 보태거나 호박이나 고구마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하는 등 허드렛일을 도왔다.금호건설은 지난 2014년 충북 증평 사곡리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은 후부터 꾸준히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더원하우징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건축·인테리어·전원주택 박람회인 ‘2023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더원하우징은 전원주택·단독주택 설계·시공 전문 회사다.더원하우징 관계자는 “경력 20년 차 이상 건축빌더가 운영하는 회사”라며 “‘건축주와 함께 생각하고, 함께 만들어간다’라는 취지로 지금까지 전국에 100채 이상의 전원주택을 시공했다”고 말했다.철저한 사전 설계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외주 없이 직접 시공한다고 더원하우징은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세계 최고 권위 ESG 평가기구인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로부터 국내 최초로 ‘글로벌 오피스 섹터리더(Global Office Sector Leader)’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GRESB는 부동산 실물 자산과 그 운용사를 대상으로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 ESG 평가다. 올해 평가는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5개국 2,084개 부동산관련 기업과 부동산자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의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 등을 이유로 국도교통부와 현대건설에 걸었던 소송을 취하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전날 대의원회를 열고 ‘국토부 GTX-C 정보공개 청구관련 소송 취하의 건’과 ‘현대건설 명예훼손 고소사건 취하의 건’을 가결 처리했다. 앞서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지하를 GTX-C 노선이 통과하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여왔다.조합은 국토부를 상대로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고금리·인플레이션 여파로 인해 원자잿값과 인건비가 상승하자 공사비 인상폭이 예년보다 커졌다. 이에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커지며 공사가 중단되는 현장도 속출되고 있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공사비 검증 의뢰 제도를 도입한 이후 검증 의뢰 건수가 매해 증가하고 있다. 2019년 2건에 불과했던 의뢰 건수는 지난해 32건으로 급증하며 공사비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시공사들이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서울 목동7단지 재건축 사업방식을 놓고 소유주 간의 내분이 계속되던 중, 임의단체 중 한 곳이 코람코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하고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갈등이 거세지고 있다.코람코자산신탁은 목동7단지 신탁방식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해 목동7단지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목동7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단지 중 지역 핵심 입지를 차지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총 2,550세대의 큰 규모에 집값도 강남권 못지않다. 통상 행정구역과 학군 등을 기준으로 목동신시가지 단지들을 ‘앞